북한이 고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선물했던 현대자동차 다이너스티를 보존, 전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외국문출판사가 2019년 6월 책자 국가선물관을 발행했다. 이 책자는 북한 평양시 만경대구역에 있는 국가선물관을 소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북한은 지난 2012년 8월 국가선물관을 개관하고 김일성 주석, 김정일 위원장, 김정은 위원장 등이 받은 8900점 선물을 전시하고 있다.NK경제가 입수한 국가선물관에 따르면 북한은 1998년 정주영 회장이 김정일 위원장에게 선물한 자동차를 전시
지난 8월 16일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대변인 담화를 통해 “남한 당국자의 말대로라면 저들이 대화 분위기를 유지하고 남북 협력을 통한 평화경제를 건설하며 한반도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소리인데 삶은 소대가리도 앙천대소할 노릇”이라고 비난했다.이는 8월 15일 문재인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평화경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이야기한 것을 겨냥한 발언이다. 앞서 북한은 8월 11일에도 권정근 외무성 미국담당국장의 담화를 통해 "바보는 클수록 더 큰 바보가 된다고 하였는데 바로 남한 당국자들을 가리켜 하는 말”이라
문재인 대통령이 8월 15일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남북 협력을 통한 평화경제 구축하는데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임기 내에 북한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설명했다.문 대통령은 8월 15일 충남 천안시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제74회 광복절 경축식에서 “평화로 번영을 이루는 평화경제를 구축하고 통일로 광복을 완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평화경제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위에 북한이 핵이 아닌 경제와 번영을 선택할 수 있도록 대화와 협력을 계속해나가는 데서 시작한다”며 “최근 북한의 몇 차례 우려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소프트웨어쟁책연구소가 남북 경제협력에 대한 국내 소프트웨어(SW) 기업들의 인식을 조사한다.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소프트웨어쟁책연구소는 2019년 8월부터 11월까지 '남북 경협에 대한 SW기업 인식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7월 29일 사업을 공고했다.이번 조사는 SW 분야에서 실효성 있는 남북 경협 정책 개발을 위한 기초 자료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된다. 기존 IT분야 남북 경협 인식조사가 있지만 최근 남북 정상회담, 북미 회담 등 국제정세 변화 등에 따라 달라진 기업 인식을 반영하기에는
경기도와 아주대학교 아주통일연구소는 대학생 통일 핵심리더 양성 사업 ‘2019 경기도 북중러 접경지역 대학생 탐방단’이 7월 7일부터 6박7일 간 중국과 러시아 접경지역 탐방을 다녀왔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여정의 탐방단원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경기도 소재 대학교 학생 30명, 아주대학교 교수 2명, 경기도 평화기반조성과 공무원 1명, 아주대학교 아주통일연구소 연구원 3명, 의료진 1명, 여행 인솔자 1명으로 구성됐다.경기도와 아주대학교 아주통일연구소는 통일의 주역이 될 세대들에게 통일의식읠 제고하고 평화의 프레임을 심어주기 위해 지
송희경 의원(자유한국당)은 해킹조직 ‘금성121’이 지난 7월 2일 국회 외통위, 정보위, 국방위 소속 자유한국당 의원실에 피싱 메일을 살포해 실제 감염 피해를 입혔으며 3일에도 의원실로 해킹메일을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금성121은 북한이 배후에 있는 해커 조직으로 추정되고 있다. 송희경 의원은 보안 전문가와 함께 분석한 결과 현재까지 공격을 받은 의원실 이메일 계정이 총 25개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 발송 계정인 자유한국당 여의도연구원 계정 자체도 해킹을 통해 접근한 것으로 조사됐다.송희경 의원은 “최
북한에서는 검색을 통해 어떤 정보를 찾고 있을까? NK경제는 구글 웹사이트 연동 분석을 통해 NK경제 사이트(www.nkeconomy.com)에 유입된 북한 인터넷(IP) 사용자의 검색 정보를 분석했다.2019년 6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 간 북한 IP 사용자는 24개 키워드를 구글에서 검색해 NK경제 기사들을 봤다. 북한에서는 구글 등 인터넷 사용이 제한돼 있는 만큼 검색을 한 사람은 북한 정부 관계자, 연구원, 북한에 거주 또는 방문한 외국인 등으로 추정된다.검색된 키워드는 다음과 같다.북한, nk경제, 로동신문, 북한 사
문재인 대통령이 6월 30일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미 회동을 지적하며 비핵화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상식을 뛰어넘는 과감한 상상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문 대통령은 7월 2일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특히 중대한 국면의 해결을 위해서는 상식을 뛰어넘는 상상력이 필요하다”며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이라는 실로 어려운 역사적 과제의 해결을 위해서도 끊임없는 상상력의 발동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세계를 감동시킨 북미 정상 간의 판문점 회동은 트럼프 대통령의 SNS를 통한 파격적인 제안과 김정은
2019년 6월 30일 문재인 대통령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사상 처음으로 판문점에서 만났습니다. 갑작스러운 만남에 기자로써 취재를 하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트럼프 대통령이 6월 29일, 30일 방한하기로 한 소식이 알려진 후 국내외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서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한국 정부는 이를 부인했습니다.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에서 열린 G20 정상회담에 참석하고 있을 때 트위터로 김정은 위원장을 만날 수도 있다는 뜻을 나타냈으며 문재인 대통령
미국과 북한이 2~3주 내로 새로운 대표 실무팀을 구성해 차기 북미 정상회담 개최에 대한 대화에 나선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 판문점 남한 측 자유의집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회동 후 기자들을 만나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주도로 2∼3주 내 실무팀을 구성해 실무 협상을 하겠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폼페이오 장관과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등 많은 실무진이 노력해왔다. 비건 대표는 상당한 전문가"라며 "양측은 실무진에서 뭔가 합의할 수 있을지 노력할 것이다. 복잡한 일들이 남았지만 우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판문점에서 처음으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났다. 올해 2월말 베트남 하노이 회담 후 4개월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판문점 북측 지역을 방문해 미국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북한을 방문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도 합류해 남북미 정상이 처음으로 함께 모였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6월 30일 오후 3시 45분경 판문점에서 만났다. 두 정상은 간단히 환담 후 판문점 북한 쪽 지역으로 가서 기념 촬영을 했다. 이어 김정은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남한 쪽 자유의 집으로 와서 문재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월 30일 판문점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상봉에 앞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비핵화에 관한 양국의 입장이 일치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6월 30일 한미 정상회담, 오찬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비핵화와 관련한 양국의 입장이 일치하며 동일한 목표를 갖고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한반도 평화를 이뤄낸 대통령으로 기록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오늘 한반도는 지구상에서 주목받는 장소가 될 것이다. 미국과 북한이 만난다. 사상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