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28일 스티브 비건 미국 대북 특별대표와 한미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가졌다고 밝혔다.이 본부장은 북미 정상 간 친서 교환 및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북 등 최근 긍정적 분위기를 평가했으며 한국도 4.27 판문점 선언, 9월 평양 공동선언, 6.12 북미 공동성명의 진전이 이뤄지도록 북미 대화의 모멘텀을 높이고 조속한 대화 재개를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주말에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이 완전한 비핵화 및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에 대한 한미 양국의 의지를 재확인하고 이를 위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최근 북한 방문에 대해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은 비핵화에 대한 중국의 입장이 관망에서 적극적인 개입으로 바뀐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전 장관은 중국과 북한이 유엔 제재 내에서 전방위 협력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며 한국도 북한과 협력을 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은 24일 아침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좌담회에서 “(시진핑 주석의 방북은) 중국의 태도가 변한 것이다. 그동안 3자적 입장에서 봤다면 적극적 역할을 하겠다고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이 전 장관은 “그동안 시진핑 주석이 방북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로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친서를 보내왔다고 6월 23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친서를 읽고 훌륭한 내용이 담겨있다고 하면서 만족을 표시했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트럼프대통령의 정치적 판단 능력과 남다른 용기에 사의를 표한다고 하면서 흥미로운 내용을 심중히 생각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동신문은 전했다.앞서 트럼프 대통령도 김 위원장이 자신에게 친서를 보낸 사실을 소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3차 북미 정상회담이 개최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에 완전한 핵폐기와 평화체제 구축 의지를 국제사회에 실질적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제안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이 확고한 의지를 보이면 국제 사회도 이에 호응해 대북 제재를 해제하고 안전을 보장할 것이라고 지적했다.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스웨덴 의회 연설에서 “북한은 완전한 핵폐기와 평화체제 구축 의지를 국제사회에 실질적으로 보여줘야 한다”며 “국제사회의 신뢰를 얻을 때까지 양자대화와 다자대화를 가리지 않고 국제사회와 대화를 계속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문 대통령은 “국제사회는 북한이 진정으로 노력하면 이에 대해 즉
안녕하세요. NK경제입니다.항상 NK경제 기사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독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2018년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1차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던 날 NK경제를 창간하게 됐습니다.이후 참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2018년 9월 평양선언이 발표됐고 2019년 2월에는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열렸습니다.그리고 어느덧 1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어떤 분들은 NK경제가 몇 개월 가지 못 할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습니다.하지만 NK경제는 1년 동안 버티고 살아 남았습니다. 이것은 모든 독자님들의 응원 덕분입니다.독자님들이 없었다면 여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친서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2월 27일, 28일 베트남 하노이 2차 북미 정상회담 결렬 후 처음으로 3차 정상회담 개최의 불씨가 살아날지 주목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위원장으로부터 전날 친서를 받았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아이오와주로 떠나기 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정은으로부터 방금 아름다운 친서를 받았다"며 "어제 친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그것은 매우 개인적이고 매우 따뜻하며 매우 멋진 친서였
2018년 6월 12일 싱가포르 1차 북미 정상회담 취재에 이어 2019년 2월 27일, 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 정삼회담을 취재했습니다. 2차 회담은 시작부터 우여곡절의 연속이었습니다. 오늘은 2차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2차 북미 정상회담 취재는 시작부터 어려웠습니다. 현지 프레스센터를 운영하는 한국언론재단은 등록 필수 조건으로 베트남 외교부가 운영하는 프레스센터에 등록하라고 요구했습니다.즉 베트남 외교부가 운영하는 국제 프레스센터 등록(베트남 외교부 승인)-> 주한
NK경제가 최근 실시한 독자 설문조사에서 63.9%의 응답자들이 남북 협력에서 IT, 과학기술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하지만 77.8%의 응답자들은 한국 정부가 남북 IT, 과학기술 협력에 신경쓰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NK경제가 5월 12일부터 5월 30일까지 진행한 설문조사에 36명이 응답했다. 응답자들은 올해 남북 관계에 대해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47.2%는 점진적으로 좋아질 것으로 내다봤으며 27.8%는 현상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조금 악화될 것이라는 응답은 11.1%, 급격히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은
문화체육관광부가 2018년 9월 19일 남북 정상의 평양공동선언에서 합의된 2032년 하계올림픽 남북 공동 유치를 위한 기본계획 수립에 나선다.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문체부는 올해 6월부터 내년 2월까지 '2032 하계올림픽 남북 공동개최 유치 기본계획 연구'를 진행한다.2018년 9월 19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정상회담 후 평양공동선언을 통해 2032년 하계올림픽을 남북이 공동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후 남북은 후속 체육회담에서 공동 유치 방침을 재확인할 것으로 알려졌다.문체부는
지금으로부터 한 달 뒤면 2018년 6월 12일 NK경제를 창간한 후 1주년이 됩니다.그동안 NK경제를 사랑해주신 독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NK경제가 유지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독자님들 덕분입니다.창간 1주년에는 보다 희망찬 내용을 전달해드리기 위해서 이번에는 그에 앞서 소소한 이야길 하고자 합니다.지난해 NK경제를 창간하기에 앞서 어떤 뜻을 품고 창간을 해야할지 고민했습니다. 모든 일에는 뜻과 목표가 중요합니다.저는 매체를 창간해서 부자가 되겠다거나 목에 힘을 주고 살겠다고 생각한 적이 없습니다.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가 오는 5월과 6월 사이에 비핵화 협상과 남북, 북미 관계에 반전이 일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문 특보는 비핵화 협상과 관련해 미국과 북한의 주장을 절충해 일괄타결 방식으로 포괄적 합의하고 이행은 단계적 이행을 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다.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가 18일 서울 여의도 콘레드호텔에서 열린 2회 뉴시스 통일경제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2019년이 우리의 운명을 결정하는 시기가 될 것이다. 5~6월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잘 봐야한다”고 말했다.문 특보는 “문재인 대통령이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4차 남북 정상회담이 북미 후속 협상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연철 장관은 18일 서울 여의도 콘레드호텔에서 열린 제2회 뉴시스 통일경제포럼에서 축사를 통해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다시 시작했다“며 “4차 남북 정상회담은 북미 후속 협상에서 결실을 맺을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 장관은 “북미가 밝힌 상호 입장을 바탕으로 (남한 정부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정부는 어렵지만 소중한 기회를 잘 살릴 수 있도록 정상회담을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