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NK경제를 사랑해주시는 독자님들께 항상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NK경제가 새로 선보일 콘텐츠에 대해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남북 관계는 수년 째 얼어붙은 상황입니다. 더구나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후 남북은 신경전을 벌이며 갈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남북 관계가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사실 많은 언론사들은 시류에 편승합니다. 남북 관계가 좋을 때는 남북 협력을 외치다가, 남북 대립 상황이 오면 언제 그랬냐는 것처럼 돌아섭니다. 

지금 남북 갈등을 부채질하고 남북 대립 상황에 편승하며 기사 조회수를 늘리는 것이 남한 언론의 부끄러운 현실입니다.

NK경제는 시류에 편승하지 않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남북 통일과 평화를 위한 노력은 계속돼야 한다고 믿습니다.

남북 통일과 평화를 위해 중요한 것은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고 화해, 협력을 추진하는 것입니다. 

NK경제는 남북이 서로 이해해야 한다며 청년들에게 훈계(?)를 하고 주입식으로 '한민족'이라고 외치는 것은 통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직접 마주할 수 있는 생활 속에서 남북 공감의 해법을 찾아야 합니다.   

NK경제는 생활, 문화 기사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이미 NK경제는 '북BOOK 리뷰'라는 북한, 통일 관련 책을 소개하는 코너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학술, 인문 서적 위주로 다루고 있는데 그 범위를 넓히겠습니다.

또 새로운 기사 시리즈로 '北맛리뷰'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평양 냉면, 함흥 냉면, 평양 온반, 리북 만두, 개성 음식 등 남한에서 맛볼 수 있는 북한 음식과 식당을 소개할 것입니다. 음식을 통해서 남과 북의 사람들이 같은 음식을 먹고 같은 것을 좋아하는 한민족이라는 점을 알리겠습니다.

꼭 북한 음식이 아니더라도 남북 관계와 관련된 음식(용금옥 추어탕, 부산 피난민들의 밀면 등)도 소개할 것입니다.

단순히 음식과 식당 소개 뿐 아니라 음식 문화를 소개하고 미래에는 남한 뿐 아니라 해외 북한 식당 그리고 언젠가는 진짜 북한의 식당을 방문해서 기사를 쓰겠습니다. 

이와 함께 북한, 남북 관계가 나오는 영화, 드라마 등을 소개하는 '아리랑극장' 코너를 만들겠습니다. 아리랑이라는 용어는 일제 강점기 우리 민족의 아픔을 다룬 기념비적인 민족영화 '아리랑'에서 착안했습니다.

북한, 남북 관계를 다루는 남한 영화, 드라마 그리고 해외 작품 등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단순히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 알아보는 것을 넘어 왜곡된 내용에 대해서는 비판하겠습니다.  

비정치적, 비이념적인 북한 영화, 드라마 등도 소개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독립운동가인 김구 선생은 우리 민족이 그 무엇보다 높은 문화의 힘을 보유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것은 문화가 우리의 정체성을 보존하며 우리를 단결시키고 강하게 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모두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남북 관계는 불투명하고 거기에 코로나19 상황은 여전합니다. 또 경제 상황 역시 점차 악화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NK경제는 남과 북이 함께 꿈꾸는 세상을 위해 나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NK경제 구성원 일동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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