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미국 국방성 산하 고등연구계획국(DARPA) 자료를 활용해 인공지능(AI) 기반 네트워크 보안 기술을 연구한 것으로 알려졌다.12월 1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학보 정보과학 2021년 제67권 제3호에 ‘중첩신경망을 이용한 망악성통화 검출방법’이라는 논문이 수록됐다.논문은 “망(네트워크) 통화에 대한 분류 문제, 망악성통화 검출 문제는 망침입검출 특히 미지의 공격을 검출하기 위한 이상 검출의 첫 단계로 망보안 및 망관리 분야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고 설명했다.논문은 최근 기계학습에 기초한 네트워크
북한이 문서 지향 데이터베이스(DB) 시스템인 몽고(Mongo)DB로 국토자료DB를 구축한 것으로 알려졌다.11월 29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학보 지구환경과학 및 지질학 2021년 제67권 제3호에 ‘국토대상자료기지 구축에서 MongoDB의 응용’이라는 논문이 게재됐다.논문은 국토대상(객체)자료기지(DB)를 합리적으로 구축하는 것이 국토 건설과 계획 작성의 과학화, 정보화를 실현하기 위한 선차적인 공정이라고 설명했다. 과거 국토객체DB를 주로 관계형 자료기지(DB)에 기초해 실현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됐지만
지난 11월 19일 세종연구소가 사이버안보법과 관련해 심포지엄 형식의 토론을 진행했다. 이 행사는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조태용 국민의힘 의원이 각각 발의한 사이버안보 관련 법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그런데 이 행사에서 패널로 참석한 보수언론사 관계자가 북한 해킹 부대 운영을 언급하며 사이버방어가 아니라 사이버공격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또 일부 패널로 참석한 전문가들은 이에 찬성하는 입장을 보였다. 행사에 참석한 다른 전문가들이나 세종연구소 관계자들은 이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이날 논의가 사이버안보법 제정에 관한
북한이 지난해 4월 채택한 재자원화법의 주요 내용이 공개됐다. 북한은 국가적 차원의 재자원화 계획 수립을 법으로 명시했으며 재자원화 실행이 안 된 경우 경제계획 수행이 미달한 것으로 평가하기로 했다.11월 19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 홈페이지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재자원화법의 주요내용에 대하여’라는 글이 11월 15일 수록됐다.북한은 2020년 4월 12일 최고인민회의 법령 제4호로 ‘재자원화법’을 채택한 바 있다.북한 최고인민회의 “과학기술 투자 집중...9.5% 더 투자하기로”북한 “재자원화 국가적 사업으로 추
북한이 과학기술강국 건설이 김정은 총비서의 마음속에서 한 번도 떠나본 적이 없는 신념이며 의지라고 주장했다. 김정은 총비서가 가장 중시하는 전략이 과학기술발전이며 그가 직접 이를 진두지휘하고 있다는 것이다.11월 19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김일성종합대학 홈페이지에 ‘과학기술강국건설의 위대한 기수가 되시여’라는 글이 11월 15일 게재됐다.글은 “과학기술에 기초해 우주강국, 경제강국으로 솟구쳐 오르고 있는 현실은 김정은 총비서의 탁월하고 세련된 영도와 고귀한 헌신이 안아온 자랑찬 결실”이라고 주장했다.글은 현재는 과학과 기술의
북한이 당 8차 대회와 전원회의 등에서 경제발전을 위해 ‘자립적 과학발전관’, ‘자립적 경제발전관’을 사상으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11월 19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은 지난 11월 15일 홈페이지를 통해 ‘조선로동당의 자립적 과학발전관, 자립적 경제발전관에 관한 사상의 정당성’이라는 글을 게재했다.글은 “사회주의 경제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전진을 가져오기 위한 전 인민적 총진군은 당의 자립적 과학발전관, 자립적 경제발전관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그것을 혁명 실천에 철저히 구현해나가는 과정”
북한에서 10월 1일부터 29일까지 북한 내부 국가망을 통해 가상 방식으로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2021이 열렸습니다.북한은 2019년 국가정보화국 주최로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2019를 열었고 2020년에는 행사를 개최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2021년에는 정보산업성 주최로 행사를 진행했습니다.북한 정보산업성이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2021’ 개최...국가정보화국 재편된 듯북한 체신성이 정보산업성으로 바뀌었다 올해 5월 등장한 정보산업성은 체신성과 국가정보화국 등이 통합돼 새로 출범한 기관으로 추정됩니다.2021년 11월 13일 조선
북한 연구진들이 유교에 대해 봉건지배 계급에 맹목적인 복종을 강요하는 사상이라고 주장했다.11월 13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학보 철학 2021년 제67권 제1호에 ‘유교인성론에 대한 연구’라는 논문이 수록됐다.논문은 “유교인성론이 동방에서 고대, 중세시기 인간에 대한 견해를 대표하는 주요 이론 중 하나”라며 “유교는 천수백년 동안 내려오면서 북한을 비롯한 아시아 나라들에 많이 유포돼 동방의 사상문화 발전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논문은 “유교가 가부장적 사회의 도덕에 의거해 지배계급의 정치를 실
안녕하십니까. NK경제 대표이사 강진규입니다.NK경제를 사랑해주시는 독자님들께 항상 감사드립니다.오늘은 NK경제 이사회 개최 소식을 알리고자 합니다. NK경제가 이사회 소집(개최) 공고1. 일 시: 2021년 11월 30일 오후 5시2. 장 소: 서울시 마포구 토정로35길 NK경제 회의실3. 안 건:가. 포털 검색 제휴 실패에 따른 대표이사 책임 및 거취에 관한 건 나. NK경제 기존 협력 사업 재검토 및 2022년도 협력 방안에 관한 건다. NK경제 홈페이지 개편에 관한 건 4. 참석대상: 이사회 구성원NK미디어그룹(NK경제) 대
북한이 과학기술성과를 도입한 기관, 기업에 특혜를 주고 과학기술 발전 기여자에 상금을 부여하는 방안을 법으로 명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이 지난해 12월 채택한 과학기술성과도입법에 이런 내용이 담겼다.11월 4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 홈페이지에 11월 1일 ‘과학기술성과도입법의 주요내용에 대하여’라는 글이 게재됐다.북한은 지난해 12월 4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에서 과학기술성과도입법(이하 도입법)을 채택했다. 당시 북한 언론은 이 법이 과학기술성과도입 계획의 작성과 시달, 장악과 통제, 수행정형총화에서 엄격한 규율
북한 호텔에서 거는 국제 전화요금은 얼마나 될까요?11월 4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북한 외국문출판사가 공개한 평양호텔봉사안내에 국제 전화 요금에 관한 사항이 담겨있다.평양호텔봉사안내 가이드는 호텔방에서 국제 전화를 사용할 수 있으며 공중전화로 국제 전화를 하는 경우 국제전화취급소에서 가능하다고 설명했다.책자는 18개국에 대한 국제 전화 요금을 소개했다. 1분당 국제 전화 요금은 중국 215.60원, 러시아 100.10원, 일본 261.80원, 프랑스 53.90원, 이탈리아 238.70원, 영국 238.70원, 캐나다 554.
북한 대학생들이 10월초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국제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 ‘2021 ACM-ICPC 월드 파이널스(World Finals)’ 출전권이 있었음에도 불참한 것으로 확인됐다.리사 도너후 ICPC 글로벌 콘테스트 매니저는 11월 2일 NK경제와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 "북한의 팀은 모스크바 ICPC 세계 결승전에 출전할 자격이 있었다"며 "우리(주최측)는 북한 팀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지 대회 몇 달 전부터 여러 방법으로 북한 관계자에게 연락했지만 불행히도 답변을 받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리사 도너후 매니저는 북
금융산업공익재단이 북한개발연구소를 통해 남북 금융용어 사전을 펴냈다.금융산업공익재단은 금융노조와 금융회사가 힘을 모아 2018년 10월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재단은 금융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을 돕고 향후 남북 금융 분야 협력에 대비하기 위해 남북 금융용어 사전을 제작했다.이 책의 제작에는 북한개발연구소를 중심으로 남한의 금융전문가들과 북한이탈주민들이 참여했다.책은 금융용어에 대한 설명과 그 용어가 어떻게 쓰이는지에 대한 소개 그리고 북한의 동일 또는 유사단어를 소개하는 방식으로 구성돼 있다.책의 중간 중간에는 북한이
북한이 중국과의 합동 연구를 통해 평양 지역에서 도시열섬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10월 26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은 지난 10월 11일 홈페이지에 ‘평양지역에서 도시열섬 효과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도시열섬은 인구, 인공 시설물, 콘크리트 피폭, 자동차 통행 등의 증가와 인공열의 방출 등으로 도시 중심부의 기온이 주변 지역보다 높게 나타나는 현상을 뜻한다. 도시열섬은 도시폭염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김일성종합대학 연구진들은 “북한에서도 최근 수십년 간 연평균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으며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이 하얼빈공과대학과 2016년 하천에 배출할 수 있는 최대 허용 오수방출량을 연구할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10월 26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은 10월 22일 ‘도시하천에서 수질오염을 줄이기 위한 연구’ 내용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대학 연구진은 “김일성종합대학 지구환경과학부에서는 하천에 오수가 유입되는 경우 하천의 수질상태가 어떻게 변화되는지를 예측하고 하천 구간들에서 최대 허용 오수방출량을 결정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연구진은 하천에 유입되는 오수의 허용 기준을 정확하게 결정하기 위해
북한이 지난 10월 1일 개막한 가상화 방식의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2021’가 베일을 벗었다. 그동안 국가정보화국이 주최했던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를 올해 5월 출범한 정보산업성이 주최한 것으로 알려졌다. 체신성과 국가정보화국 등이 정보산업성으로 재편된 것으로 보인다.로동신문은 “기대와 관심 속에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2021이 가상전람회 방식으로 특색 있게 진행 되고 있다”며 “그에 대해 알고 싶어 얼마 전 정보산업성의 해당 부문 일꾼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고 10월 23일 보도했다.북한은 ‘자력갱생과 정보화열풍’을 주제로 10월
과학기술중시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북한이 종합적 과학기술력을 평가하는 지표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학기술 발전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고 정책, 전략 수립에 반영하겠다는 것이다.10월 16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학보 경제학 2021년 제67권 제1호에 ‘종합적 과학기술력에 대한 통계적 평가에서 나서는 몇 가지 문제’라는 논문이 수록됐다.논문은 종합적 과학기술력을 세계 선진 수준에 올리기 위해서는 그에 대한 평가 방법을 과학적으로 확립하고 다른 나라들과의 대비해 수준을 평가하며 과학기술적 대책을
북한 연구진들이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제공하는 흉부엑스레이(X-ray) 데이터에 딥러닝 기술을 적용해 질병을 분석하는 연구를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코로나19 질병이 확산된 후 인공지능(AI)을 통한 흉부엑스레이 분석이 코로나19 진단에 활용되고 있어 관련성이 주목된다.10월 16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학보 수학 2021년 제67권 제2호에 ‘심층밀집신경망을 이용한 폐장 X-ray 화상의 한 가지 질병증후분석방법’라는 논문이 수록됐다.논문은 “한 가지 대표적인 심층신경망인 밀집신경망(Dense
북한이 경제강국 건설을 위해서는 지식의 산업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10월 16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학보 경제학 2021년 제67권 제1호에 ‘지식의 산업화가 나라의 경제구조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논문이 수록됐다.논문은 “북한의 경제를 세계적 추세에 맞게 지식의 힘으로 성장하는 경제로 일신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지식의 산업화를 하루빨리 실현해야 한다”고 밝혔다.논문은 지식의 산업화가 지식이 생산실천에 구현돼 지식화 된 산업을 형성하는 것을 말한다고 설명했다. 지식의 산업화는 ‘첨단과학기술지식
안녕하십니까. NK경제 대표이사 강진규입니다.오늘은 NK경제의 운영과 관련해 독자님들께 이야기하고자 합니다.지난 6월 네이버와 다음을 운영하는 카카오의 포털 사이트 언론사 검색 제휴 신청이 있었습니다.이에 NK경제도 그들이 제시한 규정에 맞춰 신청을 했지만 10월 15일 탈락했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네이버, 카카오는 민간 회사이고 제휴 여부를 결정하는 그들의 자유입니다.NK경제 역시 똑같은 민간 회사이고 자유 의지가 있기 때문에 입장을 밝힙니다.독자님들도 아시다시피 NK경제는 다른 언론사들처럼 무분별한 광고를 기사에 붙이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