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로동당 8차 대회 사업총화 보고와 관련해 통일부가 남북 합의를 이행하려는 의지가 확고하다고 주장했다.통일부는 “북한이 오늘 8차 당 대회 사업총화 보고의 주요 내용을 보도하고 향후 주요 정책과제와 추진방향을 밝혔다”며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 정착, 남북 관계 발전을 추구해 나간다는 정부의 입장은 일관되다”고 1월 9일 밝혔다.통일부는 “이미 누차 밝혀왔듯 남북 합의를 이행하려는 우리의 의지는 확고하며 남북이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가까운 시일 내에 한반도 평화, 번영의 새 출발점을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주장했다
통일부는 대북 인도지원 민간단체들의 지속된 요청 등을 감안해 민간단체 기금 지원 횟수 및 비율을 확대할 수 있도록 ‘인도적 대북지원사업 및 협력사업 처리에 관한 규정’(통일부 고시)을 개정한다고 12월 31일 밝혔다.통일부는 기금 지원 횟수가 대북지원사업자 또는 협력사업 승인을 받은 자를 대상으로 기존 연 1회에서 연 3회로 확대(이미 실행되고 있는 대북지원사업과 중복되는 경우는 제외)된다고 설명했다. 기금 지원 결정시 요구되는 민간단체의 자체재원 부담 비율은 대북지원사업에 소요되는 전체 사업비의 기존 50%에서 30%로 경감했다.
통일부는 ‘북한이탈주민 자산형성지원제도(미래행복통장) 운영 지침’을 개정해 1월 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미래행복통장은 북한이탈주민이 매월 근로소득의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가 월 최대 50만원까지 동일한 금액을 최대 4년 간 매칭하는 목돈마련 지원사업이다. 이번 개정은 북한이탈주민이 미래행복통장에 가입해 최초 약정기간 2년이 지난 후 중도에 해지하는 경우 현재 연(年)단위로 지급되던 지원금을 월(月)단위로 지급하도록 변경해 북한이탈주민이 수령하는 지원금액이 확대되도록 한 것이다.또 최초 약정기간 2년 내에 금융교육을 이수하도록
통일부는 평화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평화’ 자료집을 발간한다고 12월 30일 밝혔다.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창간사를 통해 “군사, 정치 영역을 넘어 생활 속에서 평화의 담론이 시작되는 일상의 평화가 우리 삶 속에 자리 잡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첫발을 떼었다”고 평화 자료집 발간의 취지를 밝혔다.통일부는 올해 자료집에 비무장지대(DMZ)에 도시를 건설하고자 하는 건축가의 구상, 접경지역인 인천시민과 학자들의 평화에 대한 생각 등을 실었다고 설명했다. 또 정부의 한반도 평화 3대 원칙과 평화 관련 대통령의 연설문도 포함했다고 한
지난 12월 15일 NK경제는 '해봤습니다' 코너를 통해 통일부에 정보공개를 요청했습니다.[해봤습니다] 통일부에 정보공개 청구하기...참 쉽죠?통일부에 어떻게 정보공개를 청구하는지 설명하려는 의도와 함께 이명박, 박근혜 정부와 문재인 정부의 남북 협력사업 승인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서 였습니다.12월 29일 통일부는 2008년부터 2020년(12월 23일 기준)까지 남북 협력사업 승인 현황 자료를 공개했습니다.여기서 기준은 통일부가 운영하는 남북교류협력시스템의 협력사업(남북경제협력사업, 사회문화협력사업, 인도적 대북지원
통일부(장관 이인영)는 12월 16일 ‘2020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이상은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 국회, 뉴욕 페스티벌(New York Festivals) 등 국내외 정부기관, 단체 등이 후원하는 커뮤니케이션 업계의 상으로 올해 30년째를 맞았다. 통일부 공식 SNS 채널은 학계, 산업계 등 국내외 전문가 심사를 거쳐 SNS 부문 대상(1개 기관)으로 선정됐다. 통일부는 2010년 7월 페이스북 개설을 시작으로 유튜브, 인스타그
북한 스마트폰, IT서비스의 사용자인터페이스(UI)/사용자경험(UX)에 대한 분석, 연구 내용이 최초로 공개된다. 또 최신 북한의 상표, 산업디자인에 대해 전문가들이 심층적인 분석 내용이 소개된다. 12월 17일 관련 전문가들에 따르면 국민대학교 통일디자인랩(연구실)과 한국디자인학회, 통일과나눔재단, 통일부 등이 18일 오후 1시부터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통일 디자인 심포지엄 '2020 시작과 지향' 행사를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과 남북 통일에 기여하는 디자인계의 활동을 위해
지난 11월 4일 재개됐던 판문점 견학이 코로나19 확산으로 다시 중단됐다.통일부는 코로나19 방역 강화를 위한 조치로 판문점 견학을 12월 15일부터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앞서 통일부는 11월 4일부터 새로운 체계로 판문점 견학을 재개한 바 있다. 통일부는 판문점 견학지원센터를 설치해 그동안 여러 기관에 분산돼 있던 판문점 견학 창구를 일원화했다.그러나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다시 문을 닫게 된 것이다. 통일부는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결정했으며 유엔사령부와도 협의를 거쳤다”며 “견학을 신청해 기다리고
김경협 의원(더불어민주당)은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이하 교류협력법)’, ‘남북관계 발전에 관한 법률법(이하 남북관계발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2월 11일 밝혔다.김 의원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남북이 평창 통계올림픽, 판문점선언, 북미 정상회담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어 왔지만, 남북교류 관련 법률은 변화되는 남북관계를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고 주장했다. 현재는 남북관계가 다소 답보상태에 놓여있지만 한반도에 다시 불어올 훈풍을 대비해 관련 법 정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김 의원은 북한주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이하 하나원)와 국립암센터는 북한이탈주민을 통해 본 남북한 질병언어 소통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12월 9일 밝혔다.이번 사례집은 두 기관이 지난 5월 14일에 북한이탈주민 의료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추진한 협업 사업의 결과물로, 북한이탈주민이 의료경험 등 차이에 따라 의료기관을 이용할 때 느끼는 의사소통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건강관리를 잘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작됐다.하나원은 북한이탈주민이 한국 사회에서 겪는 어려움 중 하나가 남북 간 언어 차이로 특히 의료기관에서 이런 문제가 많이 나타난다고 지적했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연세대학교 통일연구원과 함께 12월 10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2020 한반도 평화정책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www.ispk.co.kr)한다.이번 국제학술토론회에서는 ‘한반도의 지속 가능한 평화(Sustainable Peace on the Korean Peninsula)'를 주제로 2020년 한국전 발발 70년을 맞이해 분단의 아픔을 되새기며 평양공동선언 등 한반도의 분단과 대립을 해소하고 영구적이면서
대북 전단 살포행위 등 남북합의서 위반행위에 대한 처벌규정을 신설하는 내용의 법개정안이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처리됐다.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송영길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2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이 대표 발의한 '대북전단 살포금지법’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의결했다고 밝혔다.앞서 송 의원은 6월 30일 ‘남북관계발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21대 국회 1호 법안으로 발의했다고 밝혔다.송 의원의 개정안은 군사분계선 일대에서의 확성기 방송행위, 시각매개물 게시행위 및 북한 전단 살포행위 등 남북합의서에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