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은 대북 전단 무단살포 차단 및 처벌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7월 2일 밝혔다. 안 의원이 발의한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 개정안은 대북전단 무단살포 차단 및 처벌법이다. 안 의원은 최근 일부 민간단체의 대북전단 또는 물품의 살포 행위로 남북 간 갈등 유발은 물론 접경 지역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고 있어 통일부, 국방부, 경찰청 등과 함께 제한하고, 위반할 시 처벌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안민석 의원은 “21대 국회의 시대정신은 일하는 국회다”며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고 국민 생활과 밀접한 민생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은 6월 30일 대북 전단 살포행위 등 남북합의서 위반행위에 대한 처벌규정을 신설하고, 미수범 처벌을 가능하도록 하는 내용의 ‘남북관계발전에관한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21대 국회 1호 법안으로 발의했다고 밝혔다.송영길 위원장은 개정안이 군사분계선 일대에서의 확성기 방송행위, 시각매개물 게시행위 및 북한 전단 살포행위 등 남북합의서에 위배 되는 금지사항을 구체적으로 규정하고, 이를 위반하는 행위를 한 자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소개했다.이 법안은 송영
부산시가 오는 9월 19일 부산평화통일박람회를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6월 29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부산시는 최근 조달청 나라장터에 부산평화통일박람회 개최를 위한 행사대행 용역 공고를 게재했다.제안요청서에 따르면 부산시는 9월 19일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행사를 열 계획이다.9월 19일 오전 야외광장에서 1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연다. 개회식에서는 공연과 영상 상영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부대행사로 시민단체 문화공연과 부산 평화의 토크콘서트, 통일골든벨 등의 행사도 열린다.부산지역 소재 청년으로 구성된 평화통일 청
경기도가 북한 개별 관광을 지원하기 위한 가이드북을 제작한다.6월 25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경기도는 8월말까지 북한 관광 홍보 가이드북 2000부를 제작할 계획이다.NK경제가 입수한 경기도의 북한 관광 홍보 가이드북 제작 계획에 따르면 경기도는 북한 개별 관광시대를 대비해 북한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관광에 필요한 가이드북을 제작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책은 북한 관광 초보자를 위한 가이드북 형태로 만들어지며 북한 여행 준비물, 교통편, 숙소, 개성 등 북한 주요 관광지 소개, 관광 시 유의점 등이 담길 예정이다.제작된 가이
통일교육원은 작년에 발간한 그림동화인 ‘캠핑 가는 날’을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했다고 6월 18일 밝혔다.통일교육원은 캠핑 가는 날 동화책 삽화를 바탕으로 성우 박고운의 목소리에 효과음과 배경음악을 삽입해 동화 속 인물들이 살아 움직이는 것 같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했다고 설명했다.캠핑 가는 날은 캠핑과 공룡을 소재로 얼굴 생김새,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이 모두 다른 남북 어린이가 우정을 나누는 내용이다.애니메이션은 교육원 누리집(www.uniedu.go.kr) 자료마당, 교육원 앱(APP) 및 누리소통망 서비스(인
시민단체 경실련 통일협회가 최근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남북 관계 해소를 위해 대북 특사를 파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6월 16일 경실련 통일협회는 남한 정부가 전향적인 대북정책으로 한반도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경실련 통일협회는 “6.15 남북정상회담 20주년을 맞는 시기에 남북관계는 파국을 맞이할 운명에 놓였다. 북한은 잇따른 담화를 통해 강경한 대응을 시사했다. 하지만 이러한 발언은 남북 합의를 파기하자는 것으로 남북관계를 4.27 판문점선언 이전으로 되돌리는 우를 범할 수 있다. 남북은 상황 악화를 위한 대응을 중단하
통일부는 전국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이 변화하는 남북관계와 평화, 통일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평화통일을 위한 참신한 정책을 발굴하고자 6월 15일부터 10월 8일까지 제39회 대학(원)생 통일 논문 및 홍보 영상 공모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통일 논문 공모전은 198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통일부는 2015년부터는 통일 홍보 영상 분야를 추가해 다양한 전공의 대학(원)생이 평화와 통일에 대해 관심을 갖도록 공모전을 진행해 왔다. 공모전에는 학사, 석사 과정에 있는 대학(원)생 및 해외 동포, 유학생(2인 공
국토지리정보원이 '비무장지대(DMZ) 지리지' 발간을 추진한다.6월 15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국토지리정보원은 오는 7월부터 내년 3월까지 '비무장지대(DMZ) 지리지 발간' 사업을 진행한다.국토지리정보원은 한반도 DMZ를 이해할 수 있는 기본 지침서로서 DMZ를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기록함으로써, DMZ의 가치를 제시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리지 발간을 추진하고 있다.국토지리정보원은 DMZ가 형성되기 전, 그 공간에서 전개됐던 삶의 다양한 현상과 내용을 지리적으로 분석하고, 체계적으로 정리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남북 관계가 경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4.27 판문점선언과 9.19 평양공동선언이 계속 이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문재인 대통령은 6월 15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6.15 남북 공동선언 20주년을 맞아 남북 관계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문 대통령은 “나와 김정은 위원장이 8000만 겨레 앞에서 했던 한반도 평화의 약속을 뒤로 돌릴 수는 없다”며 “4.27 판문점선언과 9.19 평양공동선언은 남과 북 모두가 충실히 이행해야 하는 엄숙한 약속이다. 어떠한 정세 변화에도 흔들려서는 안 될 확고한 원칙이
북한 선전매체들이 문재인 정부에 대해 이명박, 박근혜 정부와 다르지 않다고 비난했다. 북한 우리민족끼리는 “양 대가리 걸어놓고 말고기 판다는 말이 있는데 어찌 보면 남한 당국을 두고 한 소리 같다”며 “그도 그럴 것이 겉으로는 촛불정권의 모자를 썼는데 실제 속은 이전 보수 정권들을 너무도 꼭 빼닮았기 때문이다”라고 6월 8일 주장했다.우리민족끼리는 문재인 정부의 적대정책이 이명박, 박근혜 보수 정권의 행적을 그대로 보는 듯 하다고 지적했다.우리민족끼리는 “남북 관계를 대하는 남한 당국의 행적을 놓고 보면 그야말로 사람들을 아연실색케
북한이 남한이 준비 중인 6.15 남북 공동선언 발표 20주년 기념행사와 관련해 강도 높게 비난했다.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최근 남한의 통일부가 6.15 공동선언 발표 20주년을 계기로 그 무슨 기념행사 계획이라는 것을 요란스럽게 떠들어 대고 있는데 실로 가소로움을 금할 수 없다”고 6월 7일 보도했다.조선의오늘은 “동족대결망동으로 새로운 발전 단계에 들어섰던 남북 관계를 또 다시 파국으로 몰아넣은 주범이 누구인데 6.15 공동선언까지 거들며 기념행사를 운운해한단 말인가”라며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지만 지난 기간 남한 당국은
문화재청이 북한 북한 명승지 기초조사를 진행한다. 남북 문화재 관련 협력을 위한 사전 조사 성격이다.6월 5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최근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북한 명승지 기초조사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공고했다.문화재청은 북한과의 문화교류 확대에 대비해 북한 명승지에 대한 기초자료(지정내용, 보존방식)를 확보하고 관련 연구자들의 정책제언 등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연구를 진행하는 것이다.문화재청은 북한의 명승지 지정현황과 보존관리체계에 대한 기초 조사를 진행한다. 현재 북한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