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오는 9월 19일 부산평화통일박람회를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6월 29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부산시는 최근 조달청 나라장터에 부산평화통일박람회 개최를 위한 행사대행 용역 공고를 게재했다.

제안요청서에 따르면 부산시는 9월 19일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행사를 열 계획이다.

9월 19일 오전 야외광장에서 1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연다. 개회식에서는 공연과 영상 상영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시민단체 문화공연과 부산 평화의 토크콘서트, 통일골든벨 등의 행사도 열린다.

부산지역 소재 청년으로 구성된 평화통일 청년서포터즈 중 음악 관련 유경험자 대상 그룹 구성해 통일노래 공연을 하는 청년서포터즈 ‘통일버스킹’도 진행된다.

어린이이들을 위한 통일놀이교실 ‘통일아, 놀자’도 마련될 예정이다.

9월 19일 저녁에는 마무리 행사와 공연도 예정돼 있다.

부산평화통일박람회가 열리는 동안 통일음식 체험, 통일교육, 통일관련 영상 상영, 사진전 등도 함꼐 이뤄질 예정이다.

물론 이같은 계획은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고 안정된 상황을 가정한 것이다. 부산시는 만약 코로나19 위험이 높아질 경우 행사를 최소화하거나 온라인으로 대체하는 방안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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