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무선으로 전력과 신호를 동시에 전송하는 기술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은 지난 6월 10일 홈페이지에 ‘분리공진주파수에 기초한 무선전력 및 신호동시 전송 방법’ 연구 내용을 공개했다.김일성종합대학은 무선 전력 및 신호 동시전송 기술은 첨단기술로서 인체주입설비, 무선수감부망, 전기자동차 등의 영역에서 광범히 응용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이 기술이 두 가지 방법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하나는 한 개의 반송파로는 전력을 전송하고 다른 하나의 반송파로는 신호를 전송하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동일한
북한 로동신문은 조선기록과학영화촬영소가 새로운 과학영화들을 선보였다고 6월 12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조선기록과학영화촬영소가 현실적 의의가 있는 과학기술성과들을 원리적으로, 직관적으로 보여줘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영화들을 창작했으며 신인 창작가들을 적극 참여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과학영화 ‘진동소음을 줄이는 자기저항전동기’는 종전에 비해 전력소비가 적고 진동소음이 작은 자기저항전동기의 구조와 동작원리, 기술적 특성에 대해 해설하고 있다. 또 질 좋은 유기질 비료를 생산하고 농작물의 수확고를 높이며 가축의 성장발육
북한이 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 전원회의 확대회의에서 국가과학기술위원장을 교체했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출신의 리두일 위원장을 발탁한 것으로 보인다. 전임 리충길 위원장은 당 중앙위원회 과학교육부장으로 임명됐다. 당 중앙위원회 과학교육부장은 김일성종합대학 총장 출신의 태형철 비서가 맡고 있었다.로동신문은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 전원회의 확대회의가 2022년 6월 8일부터 10일까지 당중앙위원회 본부회의실에서 진행됐다고 11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조용원, 조춘룡, 전현철, 리충길, 리선권, 한광상을 당중앙위원회 부장으로 임
북한이 중요 과학연구대상과제를 무조건 달성해야 한다며 일부에서 중요 과학연구대상과제 수행에 미달하고 있다고 질책했다.로동신문은 시련과 난관을 뚫고 올해를 5개년 계획 수행의 탄탄대로 기초를 닦아놓는 해로 만들기 위해서는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에서 과학기술의 견인력을 비상히 강화해나가야 하며 여기에서 중요 과학연구대상과제 수행이 큰 의의를 가진다고 6월 8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특히 경제의 자립성강화와 인민생활향상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중요 과학연구대상과제들을 제기일안에 무조건 결속하는 것이 과학기술 부문 앞에 맡겨진 지상의
북한이 농업정보화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먼거리영농기술봉사시스템이 화상회의, 원격강의, 기술자료서비스, 이동통신망 정보 제공 서비스가 망라된 농업정보종합서비스인 것으로 알려졌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오늘의조국사가 발행한 잡지 금수강산 2022년 6월호에 농업위원회 심영호 부원의 인터뷰 내용이 게재됐다.심영호 부원은 “농장들에서 하늘이 기사장이라고 하던 때는 영영 지나갔다. 과거 주로 경험주의에 매달리던 농사방법에서 벗어나 과학농사에 의거하려는 농장 관계자들의 관심과 열의가 나날이 커가고 있다”며 “이에 맞게 농업위원회에서는 농장
지난 5월 열린 온라인 국제 프로그래밍 경연대회인 코드쉐프에서 북한 대학생 17명이 우승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6월 3일 김책공업종합대학은 홈페이지를 통해 2022년 5월 코드쉐프 경연이 6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됐으며 여기에 북한 대학생들이 참가했다고 소개했다.김책공대는 1차 경연이 5월 6일부터 9일까지 진행됐으며 북한, 인도를 비롯한 수십 개 나라 및 지역의 1만7000여명이 참가했다고 전했다. 1부류 경연에는 90여명, 2부류 경연에는 800여명, 3부류 경연에는 2900여명, 4부류 경연에는 1만3900여명이 참가했다는
북한의 과학기술 기관들과 의료기관들이 코로나19 환자들의 임상정보를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환자 치료 방안 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로동신문은 중앙비상방역부문에서 전반적 방역 상황의 안정성을 공고히 하고 방역기반을 과학적 토대 위에 올려세우기 위한 사업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고 6월 6일 전했다.로동신문은 세계적으로 새로운 코로나19 변이들이 계속 발생, 전파되고 있는 심각한 상황에 대처해 코로나19 전파 추이를 과학적으로 예측하면서 실질적인 대책들을 계속 강구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검사
북한이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 휴대폰을 자주 소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로동신문은 “손전화기(휴대폰)는 접촉이 가장 많은 물건이기 때문에 소독을 잘해야 한다”며 “매번 외출했다가 집에 돌아왔을 때에는 휴대폰의 전원을 끄고 소독을 진행해야 한다”고 6월 6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휴대폰 소독을 알콜 수건이나 70~75% 에틸 알콜에 적신 깨끗한 천으로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휴대폰 표면을 닦아내고 마지막에 손소독이나 손 씻기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비눗물에 적신 천을 이용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휴대폰을 소독할 때 염소계 소
북한 로동신문은 여러 대학의 교원, 연구사들이 코로나19 비상방역사업에 이바지하는 과학연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6월 5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여러 대학 교원, 연구사들이 비상방역사업과 관련해 보건성에 파견된 2월17일과학자, 기술자돌격대에 망라돼 연구과제 수행을 적극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김일성종합대학 교원, 연구사들은 코로나19 전파의 예측에 대한 연구를 비롯해 대학이 맡은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이들은 여러 연구과제를 마무리했으며 연구 중에 있는 과제들을 마감 단계에서 다그치고 있다고 한다.김책공업종합대학 교원, 연구사
북한 로동당이 북한 내 모든 농업과학연구기관들을 첨단화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로동신문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4차 전원회의에서 모든 농업과학연구기관들을 첨단화하기 위한 사업을 강하게 밀고 나갈 것에 대한 문제를 다시금 강조했다”고 6월 4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경지면적이 제한돼 있는 북한에서 농업생산을 성장시켜 인민들의 식량문제, 먹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본 방도는 농업부문의 과학기술력을 하루빨리 제고하는데 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농산과 축산, 과수를 비롯한 농업부문의 모든 과학연구기지들을 현대적으로 꾸리고 첨단연구 기지
북한 연구진들이 수중탐지를 위한 음향신호 분석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중탐지는 수산, 해양탐사, 국방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된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은 홈페이지에 ‘이산 웨블레트 변환을 결합한 중첩신경망을 이용한 수중음향신호식별의 한 가지 방법’이라는 연구 내용을 5월 30일 게재했다.이 연구는 김일성종합대학 첨단기술개발원의 김경일 연구원이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글은 물고기와 같은 수중 목표들의 탐지와 식별이 수중음향신호처리의 기본임무 중 하나이며 과학부문과 수산업, 해양공학
북한 로동신문이 과학기술 연구성과를 많이 내놓아도 현실에서 효과를 내지 못하면 아무 쓸모없다고 질책했다. 때문에 응용기술을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로동신문은 “당 제8차 대회가 제시한 전투적 과업을 높이 받들고 과학기술부문에서 인민경제 여러 부문의 기술적 진보와 기술력 제고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하지만 과학기술부문에서 아무리 가치 있는 연구 성과를 많이 내놓았다고 해도 현실에 도입돼 실지로 은(효과)을 내지 못한다면 그것은 혁명에 아무런 쓸모가 없다”고 6월 2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현재 북한 인민들이 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