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보험의 위험을 증권화하는 대체위험전가(ART) 보험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은 국제 보험시장에서의 지속적인 활동을 염두에 두고 이같은 연구를 진행하는 것으로 추정된다.5월 12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며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김일성종합대학 학보 경제학 2019년 제65권 제2호에 ‘아트보험을 통한 보험위험의 증권화’라는 논문이 수록됐다.논문은 "대외경제 관계를 북한식으로 확대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대외경제 활동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대외 보험거래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가지고 세계적인 보험발전
지난 2017년 UN안전보장이사회는 말레이시아에 군사통신 장비 업체 글로콤(Glocom)의 배후에 북한 관계자들이 있다고 지목했다. 북한이 대북 제재를 우회하기 위해 글로콤이라는 위장업체를 설립한 후 군수 장비를 판매, 수입했다는 것이다.당시 글로콤은 알려진 직원들에 비해 높은 수준의 군 전자, 통신 장비를 제공하고 있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군수 기술 중 일부를 글로콤을 통해 판매했다고 주장했다. 글로콤은 공식적인 활동을 중지하고 문을 닫았지만 비공식적으로는 2018년까지 활동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UN이 지목한 북한 위장 군수
글로벌 사이버보안 기업 체크포인트 소프트웨어 테크놀로지스(지사장 이은옥)는 마이크로소프트(MS) 보안 20/20 어워드에서 최다 통합 파트너(Most Prolific Integration Partner)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3월 16일 밝혔다. 체크포인트는 MS 기술과의 혁신, 통합, 고객솔루션 구현 측면에서 능력을 입증해 MS의 최고 수준 글로벌 파트너로 이름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MS는 지난 2월 23일 개최된 MS 보안20/20 파트너 어워드 시상식에서 보안통합, 시스템 통합, 보안관리 서비스 사업자를 포함한 16개 부문에서
북한의 인터넷 사용이 증가한 것과 함께 사이버범죄 시도 역시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2월 11일(현지시간) 미국 포브스는 미국 사이버 보안업체인 레코디드 퓨처(Recorded Future)가 발표한 북한 사이버범죄에 대한 보고서를 인용해 북한의 인터넷 사용은 2017년 이후 4배 증가했다고 보도했다.레코디드 퓨처는 증가의 주된 요인이 북한의 사이버 공간을 통한 미국 제재 회피 및 불법자금 확보 때문이라는 주장했다. 주요 피해 대상은 전 세계 은행과 암호화폐 거래소라는 지적이다. 이 회사는 최소 35개국의 금융기관 및
인공지능(AI)에 기반한 전자정부가 온다. 정부는 AI로 국민 개개인에게 맞춤형 공공 서비스를 안내하고 AI 챗봇이 상담을 해주는 방안이 추진한다. 또 전자정부 서비스에 대한 사이버공격을 AI로 대응하고 병무 서비스에 AI를 적용하는 방안도 진행된다. AI 기반 서비스들은 앞으로 1~3년 내로 현장에 적용될 전망이다.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1월 31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2020 전자정부 지원 사업 설명회’를 열고 올해 전자정부 지원 사업 추진 방향과 세부 사업내용을 소개했다.올해 정부는 1076억 원을 투입
국방부는 1월 30일 서울 공군호텔에서 국방부 정보화기획관 주관으로 ‘2020년 국방정보화사업 통합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국방부는 국방정보화 사업의 투명성을 높이고, 사업에 참여하려는 업체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설명회를 개최해왔다.군 정보화담당자들이 직접 2020년에 발주하는 국방정보화 사업을 민간 사업자들에게 소개하는 이번 설명회에는 국방정보화 사업에 관심 있는 사업자 및 정보화 협회 관계관들이 참여했다.국방부는 올해 국방정보화 사업의 특징이 국방정보화 비전인 ‘첨단 ICT 기반 스마트한 군사
북한에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상화폐)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논문은 가상화폐 출현이 화폐에 대한 사람들의 기존인식과 개념을 완전히 바꿀 것이라고 주장했다.1월 17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과학백과사전출판사가 발행한 경제연구 2019년 1호에 ‘가상화폐의 출현과 그 영향’이라는 논문이 수록됐다.그동안 북한이 가상화폐와 블록체인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왔지만 실제 북측 자료가 확인된 적은 없었다. 북한은 지난해 평양에서 블록체인 행사를 개최했으며 오는 2월 2차 블록체인 행사를 개최할 것
영남권 정보보안 동아리 연합 시원포럼(Security-One Forum)은 1월 18일 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 누리관 2318호실에서 세미나 '제 16회 동계 시원포럼'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시원포럼은 ‘영남의 중심에서 보안을 외치다’를 모토로 대학생과 청소년들이 보안 관련 지식을 공유하고 보안에 관해 소통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설립됐다.시원포럼은 기존 정보보안 행사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어 지방에 거주하는 학생들의 참여가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2014년 1회 공개 세미나를 시작으로, 16회 동계 시원
안녕하세요. NK경제입니다.2019년 NK경제를 봐주신 모든 독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2020년에도 더 노력하는 NK경제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지난 2019년에는 참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NK경제는 우여곡절 끝에 2019년 2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 정상회담 현장에 가서 취재를 했습니다. 또 6월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만난다는 소식에 파주 문산으로 뛰어가기도 했습니다. 2019년 10월, 12월에는 두 차례에 걸쳐 홍콩 시위 현장을 취재했습니다.북한 IT와 과학기술을
북한이 스턱스넷(Stuxnet) 등 산업 시스템을 겨냥한 악성코드 공격에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북한도 주요 산업 시설에 대한 사이버공격을 우려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12월 13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이 최근 발행한 김일성종합대학 학보 정보과학 2019년 제65권 제3호에 ‘공업조종체계(시스템)에서 Snort를 이용한 침입 검출의 한 가지 방법’라는 논문이 수록됐다.논문은 “공업조종망의 보안 요구가 전통적인 IT체계의 보안 요구 보다 훨씬 높으며 공업조종체계의 보안은 여러 문제점들을 가지
빗썸, 업비트 등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암호화폐 유출이 잇따른 가운데 내년에도 암호화폐 탈취를 시도하는 공격이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또 보도자료 등 정상 문서 파일을 위장해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사례도 증가할 것이라는 지적이다.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사이버위협 인텔리전스 네트워크(이하 협의체)’에 참여하는 국내 주요 보안업체 6개사와 함께 서울 여의도 전경련에서 열린 ‘K-사이버 시큐리티 챌린지 2019’에서 2020년도 7대 사이버 공격 전망을 5일 발표했다.사이버위협 인텔리전스 네트워크는 사이버 위협정보 공유 및
내년에 특정 기업, 기관 등을 대상으로 표적 공격을 하는 랜섬웨어가 확산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글로벌 보안기업 체크포인트 소프트웨어 테크놀로지스(지사장 이은옥)는 2020년 사이버 보안 분야를 예측하는 자료를 12월 2일 발표했다. 체크포인트는 사이버공격이 내년에 더 광범위하고 진화된 형태로 확대될 것이며, 네트워크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그 양 또한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우선 체크포인트는 랜섬웨어 공격이 특정 기업, 지방 정부, 헬스케어 기관을 대상으로 고도로 표적화 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공격자가 피해자에 대한
2020년대에는 더 많은 국가들이 새로운 사이버위협국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미국 지디넷(ZDNet)은 사이버위협국으로 거론되는 러시아, 중국, 이란, 북한 이외에 새로운 사이버위협국이 2020년대에는 다수 등장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고 지난 19일(현지시각) 보도했다.지디넷에 따라면 사하 나우만(Sahar Naumaan) BAE 시스템 사이버 위협 정보 분석가는 “지난 5년 간 공격적인 사이버 역량을 얻으려 하는 국가들이 계속해서 늘어났다”고 말했다. 지디넷은 베트남, 중동, 파키스탄을 예로 들며 새로운 국가들의 사이
북한 김일성종합대학 논문이 해외 보험 현황을 소개하면서 사이버공격, 개인정보유출 등에 대비하는 사이버보험이 전 세계적으로 급속히 발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김일성종합대학학보 경제학 2019년 제65권 제1호에 ‘현대유럽보험시장의 구조와 그 동태’라는 논문이 수록됐다.논문은 “다른 나라들과의 보험거래를 확대 발전시키는 것은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중요한 문제의 하나로 나선다”며 “다른 나라들과의 보험거래를 활발히 진행해나가자면 국제보험 시장에 적극 진출해야 한다. 그것은 국제보험시
북한이 P2P 기술을 기반으로 한 백업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개발자들이 자료 손실 방지와 보안을 위해 다양한 기술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김일성종합대학학보 정보과학 2019년 제65권 제2호에는 ‘동등형망 여벌복사 체계의 성능개선에 대한 연구’라는 논문이 수록됐다.여기서 동등형망과 여벌복사 체계는 무엇일까? 논문 영어 제목을 보면 이에 대해 알 수 있다. 이 논문의 영어 제목은 'Research on the Performance Improv
북한 로동신문이 유엔사무총장의 발언을 인용해 사이버범죄가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로동신문은 “지난 9월 25일 유엔사무총장은 사이버공간이 반 테러전의 새로운 전선으로 되고있다고 하면서 안전조치들을 취하는 것과 함께 근원을 제거하기 위한 노력을 병행시킬 것을 호소했다”고 10월 12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9월 25일 진행된 집단안전조약기구, 독립국가협동체, 상해협조기구와 유엔사이의 반테러 협조에 관한 안전보장이사회 상급 토의에서 유엔사무총장이 테러 위협이 서서히 증대되고 있다고 하면서 ‘사이버테러가 새로운
송희경 의원(자유한국당)이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등 4개 기관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 간 원자력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공격 시도가 266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5년 32건, 2016년 25건, 2017년 51건, 2018년 63건에 이어 올해 9월까지는 97건으로 5년전보다 3배 이상 늘었다.기관별로 살펴보면 지난 5년 간 원안위가 202건으로 전체 기관 중 75%를 차지해 사이버공격에 가장 많이 노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안녕하세요. NK경제입니다.NK경제 기사를 봐주시는 독자님들께 항상 감사드립니다.오늘은 NK경제의 기사 출고 현황을 보고 드리려고 합니다.결론부터 말씀을 드리면 2019년 1월부터 9월까지 NK경제가 쓴 기사는 1004건으로 1000건을 넘었습니다.1~9월까지 한 달 평균 111건의 기사를 쓴 것입니다. 다른 언론과 비교해서 기사 수가 적은 것이 사실입니다.이와 관련해 NK경제의 기사 작성 원칙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NK경제는 두 가지 기사를 쓰지 않습니다.첫 번째로 NK경제는 실시간 검색어 기사를 쓰지 않습니다. 많은 언론들이
정부는 9월 3일 국무회의를 개최하고 국가사이버안보 기본계획을 보고, 확정했다고 밝혔다.정부는 기본계획이 지난 4월 3일 발표된 국가사이버안보전략(국가안보실)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범부처 차원에서 이행할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정부는 최근 국제사회의 분쟁요인 급증, 5G 초연결 사회 진전에 따른 위험요인 확대 등 국가 사이버안보에 대한 위협이 증가함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정원, 국방부 등 9개 기관과 기업 및 개인이 참여해 사이버보안을 강화하는 실행 방안을 마련했다.기본계획에 따라서 정부는 사이버안보
북한이 최근 UN이 보고서를 통해 지적한 20억 달러(한화 약 2조4000억 원) 규모의 해킹 의혹에 대해 반발하고 나섰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자금세척 및 테러자금지원방지를 위한 국가조정위원회는 9월 1일 대변인 담화를 발표하고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통화) 거래소 해킹 의혹 등을 전면 부인했다.국가조정위원회는 “최근 미국 등 적대 세력들이 북한이 해킹 전문가들을 동원해 대량살륙무기개발에 필요한 약 20억 달러의 자금을 절취했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문제는 그들이 아무런 과학적인 증거도 없이 무작정 북한을 걸고드는 모략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