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억류돼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후 미국으로 송환돼 숨진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가곡이 북한을 상대로 미국 법원에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북하에 5억113만 달러(5643억 원)를 배상하라는 판결이 내려졌다.24일(현지시간) AP통신,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은 "북한은 웜비어에 대한 고문, 억류, 재판 외 살인과 그의 부모에 입힌 상처에 책임이 있다“며 이같이 판결했다.법원은 판결문에서 "5일 간의 단체 북한 관광을 떠나기 전 버지니아 대학 3학년이던 오토 웜비어는 건강하고 큰 꿈을 꾸는
북한이 최근 중국 통신사 화웨이를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갈등을 보도했다. 북한은 이 사건을 계기로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더 심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로동신문은 12일 “최근 캐나다가 중국의 대규모 통신기구 기업체인 화위(화웨이)기술유한공사의 수석재무관을 체포했다”며 “수석재무관은 화위기술유한공사 창업자의 맏딸인 동시에 공사의 유력한 후계자로 지목되고 있는 인물”이라고 보도했다.이는 최근 캐나다 정부가 미국 정부의 요청에 따라 멍완저우 화웨이 부회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체포한 것을 설명한 것이다.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커뮤니티 등 온라인상에서 김정은 북한 로동당 위원장에 대한 인식이 많이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남북 정상회담 등이 개최되면서 점차 인식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리설주 여사와 김여정 부부장에 대한 인식은 긍정적인 것ㅇ로 파악됐다. NK경제는 소프트웨어(SW) 전문기업 코난테크놀로지의 도움을 받아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펄스케이'를 활용해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코난테크놀로지가 올해 7월 웹페이지에서 가입해 이용할 수 있는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펄스케이’를 새롭게
빅데이터 분석 결과 북한을 바라보는 온라인 여론이 여전히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2017년과 비교해서는 부정적인 여론이 줄어들고 있었다. 또 2018년 4월, 9월 남북 정상회담과 2018년 6월 북미 정상회담이 개최됐을 때는 북한에 대한 긍정적인 여론이 강했다. 정상회담들이 북한에 대한 시각을 바꾸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NK경제는 소프트웨어(SW) 기업 코난테크놀로지의 도움을 받아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펄스케이'를 활용해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코난테크놀로지가 올해 7월 웹페이지에서 가입해 이용할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달성까지 제재를 유지하기로 했다. 또 한편으로 내년 초 2차 북미 회담을 개최하는 등 대화를 통한 해법을 찾는데 의견을 모았다.청와대에 따르면 아르헨티나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오후 3시 30분(현지시각)부터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G20 양자회담장에서 30여 분간 배석자 없이 단독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진행 상황을 평가하고 한미 간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두 정상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 프로세스가 올바른 방향으
미국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운영하는 북한 전문 웹사이트인 ‘비욘드패럴’이 20곳으로 추정되는 북한 내 미신고 미사일 기지 중 13곳을 확인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미국 뉴욕타임스, 로이터 등 외신들은 비욘드패럴이 비밀 미사일 기지 중 한 곳인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기지 ‘삭간몰(Sakkanmol)’이 포착된 민간위성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 사진은 지난 3월 29일 민간위성업체인 ‘디지털 글로브’가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비욘드패럴은 삭간몰 기지가 준중거리탄도미사일(MRBMs)을 비롯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7일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 북한 로동당 위원장을 만났다. 폼페이오 장관은 김정은 위원장과 2차 미북 정상회담과 비핵화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조만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다시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청와대는 7일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에서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고 돌아온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40분 동안 환담을 갖고 폼페이오 장관으로부터 김 위원장과의 회담 결과를 청취한 뒤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폼페이오 장관은 제2차 미북 정상회담을 가급적 빠른 시일
태영호 영국주재 전 북한공사가 북한이 제시한 영변핵시설 페기가 쓸모없는 과거의 핵을 내세운 것이라고 주장했다. 태 공사는 북한이 조금씩 조건을 제시하는 ‘살라미 방식’으로 시간을 끌 경우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임기가 끝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태영호 전 공사는 지난 9월 27일 자신의 블로그에 ‘핵무기 없는 한반도, 멀어지고 있다’는 제목의 칼럼을 게재했다.그는 “일각에서는 김정은이 이 정도의 비핵화 의지를 밝혔으니 미국도 ‘선 핵신고 후 종전선언’ 이라는 입장을 버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북핵 폐기
평양정상회담에서 돌아온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를 끝내고 경제발전에 집중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김정은 북한 로동당 위원장이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원한다는 희망도 밝혔다는 것이다. 문 대통령은 북한과 미국 사이에서 비핵화의 중재자 역할에 집중할 계획이다. 문 대통령은 20일 북한에서 돌아온 후 서울 동대문 프레스센터를 방문해 방북 결과를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3일 간 김정은 위원장과 비핵화와 북미대화에 대해서도 많은 대화를 나눴다. 첫날 회담에서도 대부분의 시간을
태영호 영국주재 전 북한공사가 구체적인 비핵화 약속 없이 경제협력을 약속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태영호 전 북한공사는 19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만일 이번 정상회담에서 북한 핵 해결 보다 남북 군축을 먼저 놓고, 구체적인 비핵화 약속 없이 경제협력만을 약속해준다면 결국 북한의 핵보유가 북한의 지위를 높여줄 것이라던 북한의 핵전략의 타당성을 실천적으로 증명해주는 것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렇게 되면 한국에 대한 국제 사회의 의혹은 더욱 깊어지고 평화적인 방법으로 북한의 비핵화를 실현하는 기회는 영원히 사라지게 될 것이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딸 이방카 트럼프와 김정은 북한 로동당 위원장의 동생 김여정을 내년 2월 평창에 초청하는 방안이 추진된다.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강원도와 문화체육관광부, 국제방송교류재단은 내년 2월 8일과 9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에서 행사에 두 사람을 VIP로 초청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NK경제가 입수한 문건에 따르면 세 기관은 평창동계올림픽 1주년과 연계한 2019 남북 강원도 평화 주간 행사를 개최할 방침이다. 행사 기간은 2월 8일부터 14일까지인데 그중 2월 8일, 9일 국제평화컨퍼런스를 개최한다는 것이다.
남북 평화체제 구축과 종전 선언을 위해 문재인 대통령이 보수층의 지지를 이끌어 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로버트 켈리 부산대학교 교수는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한반도 평화질서 구축과 국회의 역할’ 토론회에 참석해 “평화체제나 평화조약체결은 한국이 북한과 관계에 혁명적 변화를 꾀하는 것으로 보수 유권자들의 지지가 필요하다”며 “보수 쪽의 지지를 받지 못할 경우 다음에 보수 대통령이 나오면 다시 회귀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북한과 관계는 외교정책의 큰 전환점이며 혁명적 변화를 꾀하는 것이기 때문에 국민들의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