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올해 남북 간 첨예한 갈등이 사이버공간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또 북한이 올해 전자결제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확산시킬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다. NK경제는 북한ICT연구회와 2020년부터 매년 북한의 ICT 10대 이슈를 선정하고 있다. 그해 중요했던 ICT 이슈를 10건 선정하고 다음해에 주목하고 또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이슈 10건을 전망한다.그해 10대 이슈의 경우 북한 매체 등에 나온 내용을 중심으로 선정한다. 확인하기 어려운 주장이나 관측 등은 가급적 배제했다. 다음해 10대 이슈의 경우에도 단순한
북한이 국가적 차원의 전국 단위의 전력지리정보(GIS)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북한이 전력 문제 해결을 위해 전력 정보화가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8월 23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학보 지구환경과학 및 지질학2022년 제68권 제2호에 ‘전력지리정보체계 구축을 위한 자료기지 설계와 전력망 구성’이라는 논문이 게재됐다.논문은 “전력문제를 푸는데 중요한 것은 전력생산과 전력관리의 정보화를 실현하는 것”이라며 “지리정보시스템(GIS) 기술에 기초한 국가적인 전력GIS를 구축하
북한 로동신문은 전력공업성 전력정보연구소가 송배전 부문에서 전력지리정보체계를 이용해 적은 투자로 전력의 도중 손실을 최대한 줄일 수 있는 계통정리방안을 모의하기 위한 송배전망 최량 배치 관리 정보체계(시스템)를 개발했다고 6월 30일 보도했다.이 송배전망 최량 배치 관리 정보체계는 투자를 적게 하면서 전력의 도중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선로를 재구성하거나 변전소를 이설, 신설하는 방법으로 송배전망을 합리적으로 재구성하는 방안을 모의(시뮬레이션)하는 체계라고 한다.로동신문은 이 시스템이 종전에 비해 발전된 과학기술적 원리를 적용
북한이 당 8차 대회에서 규정한 경제 정비전략, 보강전략을 추진하기 위해 과학기술 발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로동신문은 “당 8차 대회는 현 단계의 경제 전략을 정비전략, 보강전략으로 규정했다”며 “모든 부문, 모든 단위가 당의 경제 전략을 철저히 관철하고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를 위한 투쟁에서 실질적인 전진을 가져오자면 과학기술에 의거해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9월 8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최악의 도전과 난관을 자력갱생의 위력으로 극복하며 새로운 5개년 계획을 완수하기 위한 투쟁을 진행하고 있다며 사회주의건설의
북한 선전매체 통일의메아리는 함경남도송배전부가 지난 4월말까지 도안의 송배전망과 관련해 전력지리정보체계도입을 위한 자료기지(DB)를 구축했다고 5월 11일 보도했다.통일의메아리는 전력지리정보체계 도입을 위한 DB가 구축됨으로써 함경남도 송배전부에서 전력생산지와 소비지 사이의 거리를 가깝게 접근시키는 원칙에서 합리적인 선로 정리 방안을 찾아 송배전 계통을 정리해 전력의 도중손실을 줄이고 전력공급의 안전성을 보장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현재 함경남도송배전부는 DB를 이용해 세운 계획에 따라 도안의 불합리한 배전선들을 합리적으로 재구
북한이 전력정보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국가통합전력관리체계(시스템)를 만들었으며 수력발전 통합전력관리시스템, 전력지리정보시스템의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북한 로동신문은 전력공업성 전력정보연구소가 국가통합전력관리체계의 운영수준을 높이고 새로운 시스템을 개발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월 25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기자와 만난 김경수 전력정보연구소 소장이 연구소의 모든 구성원들이 당 8차 대회의 문헌들을 학습하면서 과거 사업을 분석 총화하는 과정을 통해 내재돼 있던 결함들을 반성하게 됐다고 밝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전력공업성 전력정보연구소가 전력관리의 정보화 수준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월 22일 보도했다.아리랑메아리는 전력정보연구소가 선진적인 프로그램을 도입해 전력공급과 교차계약의 신속성과 편리성을 보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전력공급 및 교차계약체계를 전국에 일반화하고 중앙급전지휘의 정보화를 완비하기 위한 사업을 계획해 전력문제해결의 돌파구를 열어 나가고 있다고 한다.아리랑메아리는 통합전력관리체계를 더욱 갱신하고 발전소의 물 자원을 자동적으로 탐측할 수 있는 전력지리정보체계개발사업도 진행하고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전력공업성 전력정보연구소가 올해 전력생산목표를 과학기술로 담보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1월 9일 보도했다.아리랑메아리에 따르면 전력정보연구소는 발전소통합전력관리체계의 기능을 더욱 갱신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연구소는 자체의 힘과 기술로 개발한 전력지리정보체계를 이용해 발전소의 물 자원을 자동적으로 예측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아리랑메아리는 연구소가 기관 및 주민세대용 이동통신에 의한 전력계약체계를 연구개발한 것에 이어 새 프로그램의 도입 효과성을 확증하기 위
북한이 전력지리정보시스템을 구축해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로동신문은 함경남도송배전부가 전력지리정보체계(시스템)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1월 9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함경남도송배전부가 함경남도의 전력계통에 대한 방대한 자료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디지털지도에 반영한 전력지리정보시스템을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지난해 송배전부에서 전력지리정보시스템을 기반으로 중요 공장, 기업소와 여러 시, 군의 전력 계통을 구성했다는 것이다.로동신문은 전력지리정보시스템을 구축할 때 모두가 찬성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