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훈 내각 총리  출처: 로동신문
김덕훈 내각 총리  출처: 로동신문

북한이 올해 2023년 과학기술발전 예산을 0.7% 늘리기로 했다.

로동신문은 최고인민회의 예산위원회에서 심의한 2022년 국가예산집행의 결산과 2023년 국가예산에 대해 보고했다고 1월 19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지난해 2022년 과학기술부문에 대한 투자를 2021년에 대비 1%로 늘렸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2023년 과학기술부문이 국가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실지 이바지 할 수 있는 과학기술성과들을 내놓을 수 있도록 과학기술발전사업비를 지난해의 0.7% 늘리게 됐다고 밝혔다.

로동신문은 올해 북한 국가예산수입이 지난해보다 1% 장성할 것으로 예견했으며 그 가운데서 예산수입의 기본항목인 거래수입금이 0.3%, 국가기업이득금은 1.2%로 늘어나 수입총액의 83.7%를 차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2023년 국가예산지출은 지난해보다 1.7%로 늘어나게 된다. 사회주의경제건설에 대한 투자를 지난해의 1.2%로 성장시켜 올해 예산지출총액의 45%에 해당한 자금을 경제를 발전시키고 인민생활을 개선 향상시키는데 돌리게 된다. 국방비를 예산지출총액의 15.9%로 예견했다. 화성지구 살림집건설, 검덕지구의 살림집과 산업 및 공공건물건설 등 중요 대상 건설이 진행돼 지난해의 0.3% 늘어난 자금을 건설 기본투자로 지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금속, 화학, 전력, 석탄공업 부문 등 인민경제사업비는 1% 증가하며 농촌진흥을 위한 투자는 지난해 대비 14.7% 늘리기로 했다.

또 교육부문 예산은 0.7%, 보건부문 예산은 0.4%, 문화부문 예산은 0.3%, 체육부문 예산은 0.1% 늘릴 예정이다.

최고인민회의에서 진행된 내각의 지난해 사업정형과 올해 과업 보고에서는 지난해 과학기술부문에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 전원회의 결정에 따라 중요 과학연구대상 과제를 비롯한 국가과학기술발전계획을 수행해 경제발전에 이바지했다는 점이 거론됐다.

올해는 사회주의문화건설을 적극 추진해 전반적인 과학기술수준을 결정적으로 제고하고 교육구조와 내용, 방법을 개선하며 의료봉사수준을 계속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한다.

또 북한 내각은 경제사령부로서 국가경제의 통일적 관리를 실현하며 현실적 요구와 과학적 이치에 맞는 최량화, 최적화된 경제관리 방법들을 도출해내고 부단히 완성시켜 경제를 안정적으로,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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