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이 전원회의 결정에 따라 과학기술수준을 새로운 단계로 올려야 하며 이를 위해 과학기술학습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그 과학기술학습에 당 간부들이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로동신문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 전원회의는 나라의 과학기술수준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올려세울 것에 대해 중요하게 강조했다”며 “당의 뜻을 받들고 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에서 과학기술을 중시하고 특히 과학기술학습을 강화하기 위한 대책적 문제들이 토의되고 있다”고 1월 14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과학기술학습을 진행하는데서 앞장서야 할 사람은 누구인가. 과학기술학습에 그 누구보다 성실히, 열성껏 참가해야 할 사람들은 다름 아닌 당일꾼(간부)들이다”라고 강조했다.

로동신문은 당 정책 관철을 위한 구체적인 작전과 지휘를 전개하기 위해 또 기술자, 기능공들을 비롯한 인재들과의 사업을 진행하자고 해도 선진과학기술을 열심히 습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당일꾼부터 과학기술을 배우기 위해 시간을 쪼개가며 학습을 하니 대중이 자연히 따라서게 되고 해당 단위에는 과학기술중시기풍이 확고히 서게 된다는 것이다.

로동신문은 “과학과 기술의 시대인 오늘날 당 정책 관철에서 앞장서야 할 당일꾼들이 과학기술을 모르고서는 자기의 사명과 본분을 다할 수 없다“며 ”만약 당 사업에 몰두한다고 하면서 선진기술에 대해 무관심하고 그 도입에 대해서도 생각하지 않는다면 당 사업 자체도 원만히 진행할 수 없다“고 밝혔다.

따라서 당일꾼들이 과학기술학습에 얼마나 품을 들이고 있는지 생각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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