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은 성, 중앙기관, 각지 기관, 기업 등의 일꾼들 즉 간부 1만명 이상이 올해 과학기술 원격재교육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로동신문은 “모든 부문과 지역, 단위에서 과학기술의 힘에 의거해 자체 발전가능성을 조성하고 확대해 나가기 위한 움직임이 적극화 되고 있는 가운데 성, 중앙기관들과 각지 정권기관, 기업체의 일꾼들이 원격교육체계에 망라돼 선진과학기술을 습득하고 있다”며 올해에만 1만 수천 명의 일꾼들이 과학기술학습에 참여했다고 12월 4일 보도했다.

김책공업종합대학 원격교육학부에서는 새로운 과학기술의 적극적인 수요자, 창조자가 되려는 일꾼들에 맞춰 원격교육홈페이지 ‘리상’을 통해 1기 4차 경제지도일꾼 원격재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또 국가계획위원회, 기계공업성, 국가과학원, 국토환경보호성 등 성, 중앙기관의 일꾼들이 원격교육에 참여하고 있다고 한다.

로동신문에 따르면 책임일꾼들은 일꾼들이 과학기술학습 재교육에 성실히 참가하도록 이끌어주고 있으며 필요한 모든 조건을 우선적으로 보장해주고 있다. 로동신문은 오늘날 과학기술을 모르고서는 한걸음도 전진할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한 수많은 일꾼들이 시대의 낙오자가 되지 않기 위해 꾸준히 배우며 분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평안북도, 평안남도, 함경남도, 라선시인민위원회 등 각지 정권기관 일꾼들도 지역의 발전을 과학기술로 주도해나가는 실력가형의 일꾼이 되기 위한 목표를 세우고 학습에 참여하고 있다고 한다.

로동신문은 과학기술학습을 하루 세끼 밥을 먹듯이 진행해야 할 생활의 한 부분으로 여기고 원격교육체계에 망라돼 배우고 있는 기업체일꾼들의 열의 또한 높다고 소개했다.

로동신문은 김책공업종합대학 원격교육학부에서 올해에만도 원격과정안과 수십 개 학과목들의 강의안을 갱신하는 등 원격재교육에 참여하는 일꾼들의 학습열의에 맞게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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