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조선의오늘
출처: 조선의오늘

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정월대보름이 우리 민족이 오랜 옛날부터 즐겨온 민속명절 중 하나라고 2월 4일 보도했다.

정월대보름은 음력 1월 15일을 민속명절로 이르는 말로서 설명절 다음에 맞는 보름이라는데로부터 유래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정월대보름은 2월 5일이라고 전했다.

조선의오늘은 보통 음력으로 1월 14일이 작은보름이라고 하고 다음날은 대보름이라고 했다며 과거에는 정월대보름을 상원이라고도 했는데 그것은 새해에 들어서서 처음으로 맞는 보름이라는 점에서 쓰인 말이라고 소개했다.

조선의오늘은 역사 기록에 의하면 우리 민족은 정월대보름을 이미 삼국시기에도 쇠였고 고려시기에는 정월대보름이 연중 크게 쇠는 명절 중 하나였다고 설명했다. 정월대보름명절을 맞아 사람들이 새해 풍작을 바라는 소박한 염원 등을 반영해 여러 의례행사를 했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것들로는 집집마다 벼, 기장, 조와 같은 곡식이삭 등을 장대에 매달아 마당에 세워놓는 낟가리대세우기, 대보름날의 달맞이 등을 들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정월대보름명절에 오곡밥, 약밥, 복쌈, 9가지 마른나물 반찬 등 여러 특색 있는 음식도 만들어먹었다고 소개했다. 민속놀이로는 연날리기, 줄다리기, 바람개비놀이 등이 있었는데 초겨울부터 시작된 연날리기는 정월대보름 때 대성황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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