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조선의오늘
출처: 조선의오늘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2월 15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평양과 각지의 급양봉사(서비스)기지들에서 서비스 준비를 하고 있다고 14일 보도했다.

옥류관, 청류관, 평양면옥, 사리원의 경암각, 해주의 옥계각, 함흥의 신흥관 등은 정월대보름 날의 민족음식인 오곡밥, 9가지 마른 나물 반찬과 함께 각종 명절 음식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옥류관에서는 고기쟁반국수와 평양냉면을 비롯한 민족음식을 준비하고 있으며 종합 민족요리봉사기지인 청류관에서는 평양냉면, 쟁반국수와 전골, 떡국, 녹두지짐 등 여러 민족음식들과 요리를 준비하고 있다.

향만루대중식당, 평양대동강수산물식당, 칠성각, 려명거리온반집, 류경릉라식당 등도 평양온반과 타조요리, 뱀장어요리 등을 마련하고 있으며 지방의 급양봉사기지들에서도 정월대보름 명절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아리랑메아리는 함흥의 신흥관, 해주의 옥계각, 사리원의 경암각, 강계닭내포국집과 회령관 등이 지방의 특색있는 음식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정월대보름이 설명절 다음에 오는 민속명절이라고 2월 14일 소개했다.

조선의오늘은 정월대보름이 음력 1월 15일을 민속명절로 이르는 말로 역사기록에 의하면 민족이 정월대보름을 이미 삼국시대부터 명절로 인식했으며 고려시대에는 정월대보름이 연중 큰 명절 중 하나였다고 전했다.

조선의오늘은 정월대보름에 달맞이와 횃불놀이를 했으며 대보름날 저녁 사람들이 산에 올라 둥근달을 구경했다고 설명했다. 또 대보름날에는 오곡밥과 약밥, 복쌈, 나물반찬, 국수 등을 먹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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