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국제방송 모습 출처: 한국주니퍼네트웍스
아리랑국제방송 모습 출처: 한국주니퍼네트웍스

네트워크 전문업체 한국주니퍼네트웍스가 국제방송교류재단(이하 아리랑국제방송)의 방송정보화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에 네트워크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12월 20일 밝혔다. 

아리랑국제방송은 이번 네트워크 시스템 고도화를 기반으로 4차 산업 통신방송 융합 글로벌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완성해 대한민국의 가치 전파와 국가 외교 홍보 방송의 영향력을 안정적으로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아리랑국제방송은 1996년 방송의 국제 교류 협력사업을 통해 한국에 대한 국제사회의 올바른 이해와 국제적 우호 증진 도모, 방송영상물의 질적 향상을 위한 사업을 수행·지원함으로써 방송, 영상, 광고 산업의 진흥 및 문화, 예술의 선양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설립된 기관이다.

아리랑국제방송은 방송정보화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에서 ▲선진 경영관리 체계 구축 ▲차세대방송시스템 구축 ▲안전한 정보보안 관리체계 수립 ▲안정적인 네트워크 재설계 ▲온라인미디어플랫폼 구축이라는 주요 사업내용으로 방송과 정보시스템을 새롭게 설계 및 구축함으로써 방송사의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아리랑국제방송에 도입된 주니퍼 네트웍스 장비는 QFX10008 백본스위치와 QFX5120/EX4300/EX3400 스위치 등으로 구성돼 안정성과 호환성 측면에서 신뢰성을 높일 수 있었다.

아리랑국제방송 콘텐츠는 Full HD 위성방송과 4K 유튜브로 송출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스마트라이브스튜디오(SLS)등 차세대 융합 방송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온라인플랫폼으로 전 세계의 시청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아리랑국제방송은 차세대 방송 기술로 NDI(Network Device Interface)를 적용해 스마트라이브스튜디오(SLS)를 구축했다. 기존 레거시한 고가의 방송시스템 환경과 달리 네트워크 기반의 방송제작환경으로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변화를 이루었다. 여러 방송장비들과 지연이 없는 연동을 위해 QFX5120 장비를 도입하였으며, 백본스위치(QFX10008)을 통해 스마트라이브스튜디오의 안정적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보장할 수 있게 됐다.

또 아리랑국제방송은 주니퍼 네트웍스의 EX3400/EX4300 시리즈 스위치를 통해 층간 네트워크 사용자 망의 안정적인 운영 환경도 구현했다. 층간 스위치로 도입된 주니퍼의 EX시리즈는 경쟁사 대비 낮은 전력소비량과 발열량을 지원한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주니퍼 네트웍스의 솔루션은 아리랑국제방송의 네트워크 인프라가 더욱 견고하게 고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단단한 가교 역할을 했다. 내부망은 업무 연계와 보안을 위한 오피스존, 경영시스템존, 내부 보안존으로 명확하게 분리 구성해 각 망의 독립성 보장과 안전성 그리고 서비스 가용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했고, 방송망은 100G 백본과 연동해 성능 향상과 이중화/맞춤형 스위치를 배치해 안정성을 배가시켰다. 

주니퍼 네트웍스는 아리랑국제방송의 네트워크 인프라 설계에 초점을 맞춰 효율성, 성능, 안정성, 신뢰성 등을 중심의 솔루션을 구축했으며, 향후 제품과 시스템을 접목해 고도화 및 혁신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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