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2020년도 통일교육 선도대학 사업’에 참여할 대학을 모집한다고 12월 26일 밝혔다.
통일부는 대학 내외 통일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6년부터 통일교육 선도대학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2016년 통일부는 통일교육 선도대학으로 서울대, 숭실대, 아주대, 충남대, 경남대, 광주교대를 선정했다. 또 2019년 추가로 강원대, 한동대, 인제대를 선정했다.
통일부는 통일교육 선도대학 사업 목적이 교육 프로그램을 연구, 개발, 확산하고 통일강좌를 통해 대학 사회에 통일논의를 활성화해 대학생들의 통일 의식을 높이는데 있다고 설명했다.
통일부가 이번에 지정할 대학은 6~8개(일반대 4~5개교, 교육대 1개교, 재진입대 1~2개)이며 대학의 규모와 사업 계획 등을 고려해 선정할 예정이다. 재진입대학은 과거에 한 번이라도 통일교육 선도대학 보조금 지원을 받은 대학이다.
심사기준은 통일교육 여건, 운영 계획, 발전 계획 등이며 내외부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선발된다. 지원 규모는 연간 총 12억 원이고, 대학별로 연 1억5000만원~2억2000만 원을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기간은 신규대학은 4년, 재진입대학은 2년이다.
2020년도 통일교육 선도대학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대학은 사업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각각 2020년 1월 17일과 2월 7일까지 통일부 통일교육원 학교통일교육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결과는 2020년 2월 말에 발표될 예정이다.
신재희 기자 jaeheeshin@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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