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대학생들에게 통일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6년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통일, 북한 관련 특강 및 강좌 개설 지원 사업의 2019년도 2학기 지원 대학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2학기 사업은 총 39개 대학에서 45개의 특강 또는 강좌를 신청했으며 29개 대학(특강 12개, 강좌 17개)이 선정됐다.

통일부는 이번 심사에서 참신하고 다양한 주제로 전문성을 갖춘 강사진을 구성하고 참여, 소통형 수업 방식 등을 채택해 대학생들의 평화, 통일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자 한 대학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통일교육을 보다 확산한다는 차원에서 신규 신청 대학과 교육대학(사범대학), 비수도권 지역 대학 등에 가점을 부여했다.

통일부는 2016년 2학기부터 2018년까지 총 48개 대학에서 138개 특강 또는 강좌를 통해 2만 5000여명의 대학생들에게 통일교육을 제공했다.

올해 1학기에는 23개 대학을 선정한데 이어 2학기에는 29개 대학을 선정함에 따라 총 52개의 특강 또는 강좌를 통해 약 1만 명의 대학생들이 통일교육을 받게 됐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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