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인공지능(AI) 적용한 이동형 로봇 연구를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은 홈페이지를 통해 '신경망에 의한 차동구동방식 이동 로보트의 역운동학풀이 방법'이라는 연구 보고서를 공개했다.이 보고서는 김일성종합대학 전자자동화학부 신영철 교수가 쓴 것이다.연구 보고서는 김정은 로동당 위원장이 "인민경제의 현대화, 정보화실현의 전략적 목표는 모든 생산 공정을 자동화, 지능화하고 공장, 기업소들을 무인화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고 설명했다. 북한도 생산공정 자동화를 넘어 스마트
김종훈 의원(민중당)이 한국정보화진흥원(NIA)에서 받은 국감자료에 따르면 2017년 인터넷 중독 상담 건수가 5만1198건으로 국민 1000명 당 1명꼴로 상담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의 상담실적은 4만9682건이었다.지역별 특성을 보면 의외로 수도권 지역보다 지방의 상담건수가 높게 나타났다. 인구 만명 당 상담 실적을 보면 서울은 5.6명이고 경기도는 5.7명임에 비해 세종 50.2명, 제주 33.6명, 울산 23.3명, 전라북도 21.3명, 전라남도 16.9명, 강원도 16.5명 등으로 수도권보다 지방의 상담 실적이
북한이 해외를 겨냥한 출판물에 QR코드를 넣기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외국문출판사는 최근 출간한 '70년 간의 창조와 변화(Seven Decades of Creation and Change)'라는 영문 출판물에 QR코드를 담았다.1994년 개발된 QR코드는 2차원 매트릭스 형태로 이루어진 바코드다. QR코드는 사이트로 연결 통로 역할을 하거나 결제 등 다양한 서비스에 활용되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 보급이 확산되면서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손쉽게 인식할 수 있게 돼 사용이 늘고 있다.북한은
행정안전부와 외교부는 심보균 행안부 차관을 단장으로 행안부, 외교부, 국세청, 조달청,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서울시가 주도하는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 등 8개 기관이 참여하는 전자정부 사절단을 9월 27일부터 10월 2일까지 흑해경제협력기구(BSEC) 회원국인 그리스와 루마니아에 파견했다고 30일 밝혔다.한국 정부 사절단은 흑해지역 국가들의 한국형 전자정부 기술 협력 요청에 대응해 그리스와 루마니아의 전자정부를 책임지는 최고위급 인사들을 직접 만난다.정부가 그리스, 루마니아가 전자정부에 대한
북한의 통신 부문 전문가들이 모여 4세대이동통신 기술에 대한 강연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기존 3세대이동통신(3G)를 업그레이드 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조선중앙통신과 조선의오늘 등은 조선과학기술총련맹 중앙위원회와 체신성이 전국체신부문 과학기술발표회를 19일부터 21일까지 원산시에서 개최했다고 22일 보도했다.이 행사에는 북한 내 통신, IT 전문가들과 연구원, 교수, 학생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조선의오늘은 "발표회에는 당의 뜻을 받들고 체신의 주체화, 현대화, 정보화, 과
KAIST(총장 신성철)는 지난 9월 14일 남북 과학기술의 협력 현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향후 전망 및 중장기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전문가 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판문점 시대의 남북 과학기술협력: 시혜에서 호혜로’라는 주제로 이날 열린 회의에서는 10여 년 이상 북한 정치·경제 및 과학기술을 다뤄온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참석해 4.27 판문점 정상회담 이후 급진전 된 남북 및 북미 관계를 조망했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변학문 북한과학기술연구센터 연구위원은 북한은 2000년대 초부터 과학기술 중시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
문용식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원장이 NIA가 남북 IT 협력 정책의 주무기관이라며 앞으로 주무기관장으로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문용식 원장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남북 ICT 협력 추진 정책 세미나’에 참석한 후 기자들을 만나 “NIA는 국가정보화기본계획을 수립, 실행하는 국가정보화의 책임기관이다”라며 “그런 의미에서 남북 IT 협력에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문 원장은 “앞으로 남북 경제협력이 급물살을 탈 것이고 그중 IT는 반드시 해야 할 분야다”라며 “하지만 솔직히 준비가 부족했던 것도 사실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일자리 창출 방안을 고민하기 위해 여야 의원들이 손을 잡았다.변재일 의원(더불어민주당)과 김성태 의원(자유한국당)은 융합혁신경제포럼, 한국언론인협회와 공동으로 22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융합, 그리고 더 나은 미래로의 동행’을 주제로 융합일자리 창출방안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공동 정책토론회를 주최한 변재일 의원은 “4차 산업혁명의 선두주자로 대표되는 독일은 2011년부터 ‘인더스트리 4.0’, 스마트 팩토리를 통해 과감한 경제 체질변화를 이뤄냈다”며 “독일의 사례는 미래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스마트시티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스마트도시지원팀 신설을 추진한다.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지난 8월 13일 정보통신정책실 정원 조정을 요청하는 내용을 행정안전부에 전달했다.과기정통부는 초연결 지능화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서비스와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플랫폼인 스마트시티 정책을 총괄하고 관계부처와 협력하기 위한전담조직 신설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이에 정보통신정책과 소속 자율팀인 ‘평창ICT올림픽추진팀’을 폐지하고 정보화기획과 소속 ‘스마트도시지원팀’ 신설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정부는 4차 산업혁명 핵심 분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북한 인민경제대학 경제관리정보화연구소가 프로그램 개발도구 '수리개'를 개발하고 그것을 이용해 통합경영정보체계를 확립했다고 9일 보도했다.아리랑메이라는 연구소 청년 과학자들이 2년만에 몇 개 나라에서 독점하고 있던 프로그램 개발도구를 개발하고 북한 구체적 실정에 맞게 경영 관리를 진행할 수 있는 통합경영정보체계를 만들었다고 밝혔다.북한은 수리개가 사회주의경제관리방법의 요구를 구현할 수 있고 경영활동 내용에 따라 자체로 수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새로운 프로그램
“신뢰 없는 평화협정은 종이조각에 불과하다. 신뢰를 쌓기 위해서는 남북이 경제적 공동체가 되도록 해야 한다.”북한 핵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서는 결국 남한과 북한의 경제적 협력이 중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은 21일 서울 망원동 창비마당에서 열린 한반도 팩트체크 강연에 참석해 “한반도에서 영원히 전쟁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는 경제적으로 하나의 유기체가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이 전 장관은 2000년 남북정상회담 대통령 특별수행원,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차장, 32대 통일부 장관,
한국에 입국한 북한 이탈주민이 약 3만 명에 달하고 있다. 북한 이탈주민은 한국과 북한의 문화적, 언어적, 경제적 차이 등으로 인해 한국에서의 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중 수년 간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 정보화 격차다. 과거 정보화는 특정 직업이나 전문가들에게 해당되는 문제였다. 하지만 2000년대 인터넷 열풍이 일고 2000년대 중반 스마트폰이 확산되면서 정보화는 생활이며 문화가 됐다. 누구나 네이버, 구글 등에 접속해 자신이 궁금한 것을 검색하고 친구들과 스마트폰 메신저로 대화를 한다. 회사에서는 워드 프로세스나 엑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북한 철도성정보기술연구소가 차량 자동식별 체계(시스템)을 개발해 도입했다고 7월 1일 보도했다.조선의오늘에 따르면 연구소는 고정형 철도차량 자동식별기를 만들었다. 고정형 철도차량 자동식별기는 시속 300km로 달리는 열차에 설치한 차량용전자꼬리표(태그 센서)의 내용을 읽을 수 있게 설계됐다. 또 차량에 붙이는 차량용전자꼬리표는 5~7m의 거리에서도 정확히 식별할 수 있게 했다.연구소는 야외조건에서 24시간 연속동작할 수 있게 차량정보들을 식별한 즉시 전송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열차가
북한이 IT를 강조하는 이유는? 글 변학문 북한과학기술연구센터 연구위원과학기술과 IT에 기초한 발전을 시도 중인 북한 김정은 시대 북한은 경제, 교육, 체육, 의료 등 국가 전 영역에서 과학기술에 기초한 빠른 발전을 꾀하고 있다. 2016년 노동당 제7차 당 대회에서 ‘과학기술 강국 건설’을 자신들의 '선차적 과제'로 규정한 건 이 때문이다. 북한은 특히 ‘경제의 정보화’, ‘교육의 정보화’, ‘체육의 정보화’ 등 구호를 내걸면서 정보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북한하면 으레 3대 세습, 핵, 미사일, 숙청, 경제난
북한이 경제발전을 위해 전력문제 해결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은 전력문제 해결을 위한 과제로 국가적 통합전력관리체계(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분석했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이 발간한 학보 2017년 제63권 제4호에 '국가경제발전 5개년 전략 수행에서 전력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방도'라는 논문이 수록됐다.논문은 국가적인 힘을 집중해 전력문제를 원만히 해결하는 것이 국가경제발전 5개년 전략수행과 인민생활 향상을 위한 선결 조건이며 중심 고리라고 지적했다.논문에 따르면 김정은 노동
서울시와 평양시의 교류협력에 과학기술 분야가 다리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서울시가 고려하고 있는 남북교류 협력 사업을 과학기술 관점으로 조정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변학문 서울연구원 초빙부연구위원, 권영덕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서울연구원에서 발간한 '북한 과학기술정책에 따른 평양시 변화와 남북 교류협력' 보고서를 통해 "서울시의 구상이 실제 평양시와 대화에서 힘을 가지기 위해 과학기술에 기초한 평양시의 변화를 교육협력 계획에 반영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북한에서 김정은 집권 이후 과학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에서 정부 및 공공기관 사이트 검색 시 한글도메인이 우선적으로 나타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한다.9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최근 '제5차 인터넷주소자원의 개발·이용촉진 및 관리에 관한 기본계획(2018~2020)'을 확정했다.NK경제가 입수한 기본계획에 따르면 과기정통부와 KISA는 한글도메인 이용을 확대할 방침이다. 정부는 정보화 소외계층(노인 등)의 인터넷 접근성 제고 등을 위해 2003년부터 한글도메인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하고
북한은 2016년부터 매년 북한 내 10대 IT 기업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두번에 걸친 10대 기업 리스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북한은 올해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 2017를 개최했다고 합니다. 전람회에서는 10대 최우수 정보기술기업이 선정됐다고 합니다.사진1은 북한 정보화 선전 영상 속에 등장한 10대 기업입니다.기업들은 다음과 같습니다.김일성종합대학 첨단과학연구원 정보기술연구소(2차) 김책공업종합대학 붉은별연구소김책공업종합대학 정보기술연구소평양정보기술국 정보화1연구소삼흥정보기술교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