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가 금강산에서 열리는 남북 공동 행사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 관계자들의 방북을 불허했다. 이에 민주노총은 납득할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민주노총은 11월 3일부터 4일까지 금강산에서 개최예정인 남북노동자대표자회의 참가를 위해 방북 신청을 했지만 통일부가 엄미경 통일위원장, 한상균 전 위원장, 김재하 부산지역본부장, 이대식 대전지역본부장에 대해 방북을 불허했다고 1일 밝혔다. 민주노총에 따르면 통일부는 방북불허 이유를 전혀 밝히지 않았다. 이에 민주노총은 1일 입장을 발표했다. 민주노총은 “통일부는 금강산 공동
북한이 20만㎡(6만평) 규모의 금강산 물놀이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조선금강산국제려행사는 10월 30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금강산에 수영장 건설을 위한 투자를 받는다고 밝혔다.조선금강산국제려행사는 고성항 해양공원에 여러 가지 물미끄럼틀과 수영 시설들을 갖춘 실내 및 야외물 놀이장을 건설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위치는 강원도 고성군 온정리이며 총부지면적은 20만㎡(야외물놀이장 15만㎡, 실내물놀이장 5만㎡)이다. 실내물놀이장의 건평은 1만5000㎡이며 야
북한이 건뎅이젓(곤쟁이젓) 담그기, 금강산전설 등 8가지 전통 문화를 국가 비물질 문화유산으로 등록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21일 북한 로동신문은 민족유산보호지도국이 8개 대상을 국가 비물질 문화유산으로 새로 등록했다고 보도했다.로동신문은 비물질 문화유산이 한 민족이 역사발전 과정에 이룩해 후세에 남긴 정신 문화 적재부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로동신문은 전통의술인 고려약물찜질, 고려약음식료법, 자라내기가 문화유산으로 등록됐다고 밝혔다. 고려약물(한약)을 이용해 환자의 피부 등에 찜질을 진행하는 고려약물찜질과 고려약음식을 정상적으로
통일부는 남북이 15일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9월 평양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고위급 회담을 열고 동·서해선 철도 및 도로 연결과 현대화를 위한 착공식을 11월말∼12월 초에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채택한 공동보도문에는 남북 정상이 지난달 합의한 평양공동선언의 조항마다 이행 일정이 구체적으로 명시됐다.남과 북은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을 빠른 시일 안에 개최해 판문점 군사 분야 이행합의서에 따라 비무장지대를 비롯한 대치지역에서의 군사적 적대관계를 종식시키기 위한 문제와 남북군사공동위원회의 구성·운영문제를 토의하기로 했다.또 남북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조선금강산국제려행사는 홈페이지를 통해 금강산에서 제16차 전국 낚시 애호가들의 경기가 진행됐다고 13일 밝혔다.조선금강산국제려행사에 따르면 조선자연보호련맹 낚시질애호가협회는 9월 29일 강원도 고성군 앞바다에서 전국 낚시 경기를 진행했다. 이번 낚시 경기에는 평양시와 각 도에서 선발된 50여명이 참가했다.평양시의 오성진 선수가 경기시작 20분만에 제일먼저 삼치를 낚았으며 이어 선수들이 삼치, 쥐치 등을 잡았다.경기순위는 시간 내에 잡은 물고기 마리수와 총질량에 따라 결정됐다. 경기에서는 강원도의 오금성 선수가
사진제공=평양사진공동취재단 북한 측 9월 평양공동선언 전문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정은국무위원장과 대한민국 문재인대통령은 2018년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평양에서 북남수뇌회담을 진행하였다.수뇌분들께서는 력사적인 판문점선언이후 북남당국사이의 긴밀한 대화와 협상, 다방면적민간교류와 협력이 진행되고 군사적긴장완화를 위한 획기적인 조치들이 취해지는 등 훌륭한 성과들이 있었다고 평가하였다.수뇌분들께서는 민족자주와 민족자결의 원칙을 재확인하고 북남관계를 민족적화해와 협력, 확고한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해 일관되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가기로
경실련 통일협회가 9월 18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로동당 위원장이 서명한 평양공동선언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협회는 “남북은 3차 정상회담을 통해 9월 평양공동선언을 발표했다. 이번 공동선언을 통해 한반도 평화에 대해 제기되는 의구심을 떨치고, 평화와 번영의 길로 나아가기 위한 동력을 얻게 됐다”고 평가했다.협회는 “군사적 긴장 완화를 이끌어냈고 경협 사업 재개를 약속했으며 비핵화 방안과 이산가족상설면회소 설치 등을 합의했다”며 “이제 남북은 관계 복원에 더욱 속도를 내며, 항구적인 한반도 평화 정착에 힘을 쏟아야 한다
북한 최고지도자인 김정은 로동당 위원장이 올해 안에 서울을 방문한다. 6.25 종전 이후 북한 최고지도자가 서울을 방문하는 것은 처음이다. 또 남과 북은 완전한 한반도 비핵화를 추진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다만 ‘미국이 6.12 북미공동성명의 정신에 따라 상응조치를 취하면’이라는 단서 조항도 있어 미국과 북한의 줄다리기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19일 오전 10시 두 번째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가진 후 ‘9월 평양공동선언’에 서명했다.두 정상은 서명 후 기자회견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
9월 평양공동선언 전문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2018년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평양에서 남북정상회담을 진행하였다.양 정상은 역사적인 판문점선언 이후 남북 당국간 긴밀한 대화와 소통, 다방면적 민간교류와 협력이 진행되고, 군사적 긴장완화를 위한 획기적인 조치들이 취해지는 등 훌륭한 성과들이 있었다고 평가하였다.양 정상은 민족자주와 민족자결의 원칙을 재확인하고, 남북관계를 민족적 화해와 협력, 확고한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해 일관되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하였으며, 현재의 남북관계 발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함께 방북한 한국 경제인들에게 북한 관계자들이 큰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는 ‘유명한 인물’이라며 남북 관계에 역할을 해줄 것도 당부했다.9월 18일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평양을 방문한 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과 경제인들은 이날 오후 리용남 내각부총리 등 북한 경제 분야 인사들과 면담했다.리용남 내각부총리는 “남측의 경제에 명망 있는 여러분의 평양 방문을 환영한다. 오늘 이렇게 처음 뵙지만 다 같은 경제인이고, 통일을 위한 또 평화 번영을 위한 지점이 같아 마치 구면인 것 같다”고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조선금강산국제려행사가 북한 창건 70주년을 맞아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이 2018년 9월 9일부터 10월 10일까지 평양에서 진행된다고 최근 밝혔다.조선금강산국제려행사는 공연이 5월1일 경기장에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공연은 김정은 로동당 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북한의 단결, 행보 그리고 북한 문학예술의 발전 면모를 보여주는 내용으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행사는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대외초청관람조직위원회, 국가관광총국, 조선국제려행사 등이 주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북한은 해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 관계와 한반도 평화를 위해 남북 경제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경기도와 강원도의 접경지역에 통일경제특구를 설치할 것이며 주변국들과 동아시아철도공동체 건설을 제안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문 대통령은 8월 15일 용산에서 열린 73회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평화경제, 경제공동체의 꿈을 실현시킬 때 우리 경제는 새롭게 도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그는 "국책기관의 연구에 따르면, 향후 30년 간 남북 경협에 따른 경제적 효과는 최소한 17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며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7월 31일 북한 금강산 지구가 세계생물권보호구로 새로 등록됐다고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은 지난 7월 25일 인도네시아에서 진행된 유네스코 인간 및 생물권계획 국제조정리사회 제30차 회의에서 이와 같이 결정됐다고 밝혔다.북한은 이번 등록으로 북한 내 세계생물권보호구가 백두산 지구와 구월산 지구, 묘향산 지구, 칠보산 지구, 금강산 지구까지 5개로 늘어났다고 설명했다.조선중앙통신은 강원도 고성군, 금강군, 통천군의 넓은 지역을 포괄하고 있는 이 지구에 생물권보호구의 기능을 원만히 수행할 수 있는
북한에서 얼굴피부측정에 의한 화장품 서비스가 도입됐다. 금강산화장품전시장에서는 얼굴피부상태를 기기로 측정해 그에 적합한 화장품을 제공하고 있다.
“신뢰 없는 평화협정은 종이조각에 불과하다. 신뢰를 쌓기 위해서는 남북이 경제적 공동체가 되도록 해야 한다.”북한 핵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서는 결국 남한과 북한의 경제적 협력이 중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은 21일 서울 망원동 창비마당에서 열린 한반도 팩트체크 강연에 참석해 “한반도에서 영원히 전쟁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는 경제적으로 하나의 유기체가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이 전 장관은 2000년 남북정상회담 대통령 특별수행원,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차장, 32대 통일부 장관,
통일부가 과거 남북 경제협력 사업들의 전면 검토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통일부가 남북 경제협력에 대한 정책과 제도를 개편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통일부는 '남북 경제협력의 전망과 과제'라는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조달청 나라장터에 공고했다. 제안요청서에서 통일부는 향후 남북 경제협력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 관련 제도를 제검토하고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과제를 통해 변화하는 시대에 적합한 남북 경제협력 추진 방안과 정책 대안을 모색한다는 것이다.올해 연말까지
KT가 수십 년 간 남북 교류 협력에서 중추적 역할을 해온 것을 강조하며 향후 남북 통신 및 ICT 분야 협력의 선봉장이 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희수 KT경제경영연구소 소장은 17일 서울 중구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에서 KT가 개최한 ‘ICT 기반 한반도 공동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남북한 ICT 교류협력 심포지엄’에서 “남북 통신 역사는 KT의 역사다”라고 강조했다.그는 1971년 KT가 남북 직통 전화가 최초로 판문점에 개설했으며 1997년 경수로 건설, 1998년 금강산 관광 시기에도 KT가 통신 인프라를 담당했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최근 원산갈마 관광지구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6월 12일 북미 정상회담 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원산 지역 개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에 NK경제는 원산 지역 개발을 위한 투자제안서를 소개해 북한이 원하는 개발 방향을 가늠해보고자 시리즈를 연재한다.대동강맥주를 생산하고 있는 북한이 원산 지역에 맥주공장을 건설해 원산 맥주 또는 금강산 맥주를 생산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NK경제가 입구한 북한의 원산맥주공장 신설제안서에 따르면 북한은 원산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원산에 연간 5만 킬로리터(KL)의
국내 통신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KT와 SK텔레콤이 남북 통신 협력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두 회사는 자신들이 강점이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남북 통신 협력이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한국정보통신산업연구원이 주최하고 변재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후원한 ‘남북 ICT 교류협력 방안 정책 세미나’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다.이날 토론회에는 SK텔레콤과 KT의 대북 사업 임원들이 참석해 각사의 입장을 밝혔다. 김순용 KT 상무는 “위성은 필수적일 것이라고 보고 있다. 북측의 인프라 시설에 대해서 알지 못
북한은 최근 원산갈마 관광지구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6월 12일 북미 정상회담 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원산 지역 개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에 NK경제는 원산 지역 개발을 위한 투자제안서를 소개해 북한이 원하는 개발 방향을 가늠해보고자 시리즈를 연재한다.북한은 원산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1억2320만 달러를 투자받아 원산 남쪽에 시중호골프장을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NK경제가 입수한 시중호골프장 투자안내서에 따르면 북한은 원산시에서 남쪽으로 52k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한 시중호를 기반으로 골프장을 건설하는 방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