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신문의 역사를 분석하면서 인터넷 등장으로 전자신문이 등장했고 이로 인해 기사 발행량이 증가하고 신문이 세분화, 다양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은 12월 7일 ‘신문의 출현요인과 발전의 합법칙성’으로 통해 신문의 역사와 발전을 소개했다.대학은 신문이 사회생활의 여러 분야에서 벌어지는 새로운 사실, 사건들을 신속히 보도하고 논평해 광범한 사회 여론을 대변하고 조성하는 정기인쇄간행물이라고 정의했다. 사람들은 일정한 집단을 이루고 사회적 관계를 맺고 살면서 주위 세계에서 벌어지는 사실과 사건, 새로운
북한 로동신문은 묘향산 보현사에 진열돼 있는 팔만대장경이 민족의 인쇄기술의 발전 면모를 보여주는 귀중한 국보 중 하나라고 5월 28일 보도했다. 북한의 팔만대장경은 인쇄본을 뜻 한다.로동신문은 팔만대장경이 고려시기에 불교경전들과 불교관계서적들을 집대성해 편찬한 불교총서이며 팔만대장경을 고려시기에 만들어진 대장경이라고 하여 고려대장경이라고도 부른다고 설명했다.로동신문은 11세기 전반에 첫 대장경이 나왔으나 외래 침략자들에 의해 불타 없어졌으며 1236년부터 1251년까지 1530여종에 6793권으로 구성된 대장경을 완성했는데 이것이
북한 김책공업종합대학이 12세기 고려가 세계 최초로 금속활자를 사용했다고 소개했다.김책공대는 10월 18일 홈페이지를 통해 “인쇄기술발전사에서 획기적 사변 중 하나인 금속활자를 12세기 전반기에 세계에서 처음으로 발명, 사용한 것은 우리 민족”이라고 밝혔다.김책공대는 우리 민족의 첫 통일국가였던 고려의 인민들이 오랜 역사를 가진 목판 및 목활자인쇄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세계에서 처음으로 금속활자를 발명하고 사용함으로써 세계출판인쇄기술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김책공대는 1958년 고려의 수도였던 개성시 만월대에서 12세기 전반기
북한 연구진들이 일본이 임진왜란을 통해 납치한 기술자들로 과학기술 발전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주장했다.남한에서는 일본이 임진왜란으로 도공을 납치해 도자기 기술을 발전시켰다고 보고 있는데, 북한은 도자기는 물론 출판인쇄, 의학, 건축 등 다방면에서 발전을 이룩했다고 분석했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학보 역사학 2022년 제68권 제1호에 ‘임진조국전쟁(임진왜란) 시기 납치된 조선기술자들에 의한 일본과학기술의 발전’이라는 논문이 게재됐다.논문은 “임진조국전쟁 시기 일본 침략자들이 끌어간 조선기술자들에 의해 일본에서는
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우리 민족은 훌륭한 물질문화적 재부를 창조해 인류문화의 보물고를 풍부히 하는데 기여하였다. 그중에는 세계최초의 금속활자도 있다”고 6월 15일 보도했다.조선의오늘은 금속활자가 고려의 수도 개성에서 발굴됐다며 개성 만월대에서 발굴된 금속활자들이 서체상 특징으로 보아 그 주조 시기가 12세기 전반기부터 13세기 전반기로 이때가 고려에서 국가적인 사업으로 금속활자의 주조를 진행하던 시기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조선의오늘은 고려 문인 이규보가 쓴 동국리상국집에는 고금상정례라는 책의 서문을 1234년부
안녕하십니까. 오늘 2021년 6월 12일은 NK경제 창간 3주년입니다.지난 3년 간 NK경제가 유지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독자님들 덕분입니다.독자님들의 관심과 사랑에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어떤 분들은 왜 NK경제를 고집하고 운영하는지 묻습니다.솔직히 NK경제 대표이사인 제가 창간을 하게 된 것은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 북한 IT에 대한 관심 그리고 당시 개인적으로 처한 상황 등 복합적인 이유였습니다.그러나 지난 3년 간 NK경제를 운영하면서 많은 분들을 만나고 또 여러 일들을 겪으면서 성장하게 됐습니다.이제는 개인적인 이유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우리 민족이 세계 최초로 금속활자를 개발했다고 4월 30일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은 “슬기롭고 재능 있는 우리 민족이 인류의 과학문화발전에 기여한 발명들 중에는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도 있다”며 “우리 민족은 12세기 전반 금속활자를 발명해 출판업을 발전시켰다”고 설명했다.조선중앙통신은 고려 왕궁터인 개성 만월대에서 발굴된 금속활자들은 서체상 특징으로 보아 그 주조 시기가 12세기 전반기부터 13세기 전반기로서 이때가 고려에서 국가적인 사업으로 금속활자의 주조를 진행하던 시기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전했다.13세기에 편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 남북역사학자협의회, 고려사학회는 11월 15일 오전 9시 30분부터 고려대학교 국제관에서 ‘고려 도성 개경 궁성 만월대’ 학술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학술심포지엄은 ‘개성 만월대, 열두 해의 발굴(11월 8일~28일, 덕수궁 선원전터)’ 전시와 연계해 이루어지는 행사로 2007년부터 2018년까지 총 8차 조사에 걸쳐 진행됐던 개성 만월대 남북공동조사 성과를 공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행사는 기조강연과 6개 주제 학술발표, 종합토론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1부는 최광식 고려대학교 교수의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개성 만월대 남북공동발굴조사의 12년 성과를 공개하는 전시회 ‘개성 만월대, 열두 해의 발굴’을 11월 8일부터 28일까지 덕수궁 선원전터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개성 송악산 남쪽 기슭에 위치한 고려 황궁 만월대는 고려황제와 왕조를 상징하는 궁으로, 470여 년간 지속되다가 1361년 홍건적의 침입으로 소실됐다. 북한국보유적 제122호로 지정돼 있으며, 만월대를 포함한 개성역사유적지구는 2013년 제37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이번 전시회는 남북문화재교류협력의 대표 사업인
한민족의 역사적인 문화유산 중에는 측우기, 첨성대, 신기전 등 과학기술과 관련된 것들이 있다. 과연 북한에서는 과학분야 문화유산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북한 외국문출판사 2018년 발간한 '세계가 본 조선민족의 문화유산들'이라는 책자를 통해 북한이 중요하게 판단하고 있는 과학기술 문화유산들에 대해 알아봤다.2018년 발간된 '세계가 본 조선민족의 문화유산들'은 한민족의 세계 최초의 창조물 중 하나로 '금속활자'를 소개했다.북한은 "조선민족이 세계에서 제일 처음으로 금속활자를 발명, 이용했다"
남북역사학자협의회는 문화재청, 통일부와 함께 지난 6일 개성 만월대 남북공동 발굴 재개를 위해 개성에서 북한 민족화해협의회와 실무협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실무협의에 참석한 남북 관계자들은 9월 27일부터 12월 27일까지 3개월 간 개성 만월대 남북 공동 발굴조사와 유적 보존사업을 시행하고 10월 2일 남북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착수식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남과 북은 우선 제8차 공동발굴 지역을 훼손이 심한 ‘만월대 중심 건축군 서편 축대 부분’으로 합의했다. 발굴 이후에는 남북의 전문가들이 보존정비방안을 논의해 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