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통일교육원은 통일교육 기본서를 개편해 3월 14일 발간한다고 밝혔다.이번에 발간하는 통일교육 기본서는 2023 통일교육 기본방향, 2023 통일문제 이해, 2023 북한 이해 등 총 3종이다.2023 통일교육 기본방향은 통일교육의 목표와 중점 방향, 교육 방법 등 통일교육에 관한 기본사항을 담은 지침서로 통일교육지원법(제3조의2)에 근거하고 있다.2023 통일교육 기본방향은 ‘통일교육지침서’라는 명칭으로 2000년부터 정기 발간되고 있으며 2023 통일문제 이해, 2023 북한 이해는 통일교육을 위한 기본 교재로 학교 등의 통일
통일부 남북통합문화센터는 탈북화가 전주영씨의 ‘베일에 싸인 곳’ 특별전시를 3월 10일부터 6월 30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는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통일부 남북통합문화센터 5층 기획전시관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다.남북한 사회 모두를 경험하며 특별한 작품 세계를 구축한 작가는 이번 전시 베일에 싸인 곳을 통해 작가가 직접 경험하고 느낀 북한에서의 굴곡진 삶을 다양한 작품으로 표현해 내며 관람객과 소통할 예정이다.전시는 아크릴과 광섬유를 주재료로 제작한 설치미술 ‘파편화와 통합’ 1점과 ‘침묵’, ‘다른
통일부는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3월 8일 오전 데이비드 앨리스 주북 영국대사와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를 접견해 남북관계 및 한반도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통일부 장관은 최근의 북한 정세와 윤석열 정부의 ‘담대한 구상’에 대해 설명하고, 대북 인도적 지원은 정치, 군사적 상황과 무관하게 추진한다는 정부입장을 표명하며 영국 정부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북한과 외교관계를 맺고 있는 영국 정부의 역할을 강조하며 북한이 핵, 미사일 개발을 포기하고 대화에 나설 수 있도록 설득해 줄 것을 요청했다.주북 및 주한 영국 대사는
통일부는 북한인권재단 설립이 7년째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인권법 제정 취지를 구현하고자 통일부 장관 자문기구로 북한인권증진위원회를 출범할 예정이라고 3월 6일 밝혔다.북한인권증진위원회는 북한인권재단이 국회의 협조를 받아 정식 출범하기 전까지 재단출범을 위한 준비, 북한인권증진을 위한 의견수렴과 공론화, 시민단체 지원 등에 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북한인권증진위원회는 통일부 장관이 북한인권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있는 15명을 위촉하도록 돼 있다, 1기 위원은 북한인권재단 이사로 추천된 일부 인사를 포함해 북한인권 관련
KT의 채널 송출중단 조치를 당한 북한 전문 방송 통일TV가 유튜브 활동에도 제약을 받게 됐다.통일TV는 3월 4일 유튜브 채널 공지를 통해 “북녘의하루가 KT 채널 송출중단 이후 유튜브를 통해 여러분을 찾아뵙고 있었으나 당분간 어렵게 되었다는 점 알려드린다”며 “가처분신청 심문기일을 앞두고 지난 2월 27일,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석연찮은 이유를 들어 통일TV의 특수자료(조성중앙TV) 공개 활용 승인을 취소 통보해왔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이번 조치로 통일TV는 북한 조선중앙TV 영상 등을 사용하기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KT
사단법인 더 브릿지(대표 황진솔)는 NED가 지원하는 ‘한반도 임팩트 메이커스 솔루션 발표회‘를 2월 27일 저녁 7시에 대면으로 진행됐다고 3월 3일 밝혔다.한반도 임팩트 메이커스는 남북한 청년들이 한 팀을 이루어 9주간 북한 현지 사회문제를 발굴하고 솔루션을 도출했다. 이를 통해 북한 사람들의 인권 이슈를 제고하고 미래 통일을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연습해보는 것을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이다.남북한 청년들이 4인 1조로 구성된 각 팀은 보건 및 의료, 교통 및 에너지, 아동 및 통학, 농업 및 기아, 교육 및 인권 등 북한 지역사회
국립산림과학원이 산림자원을 기반으로 한 남북 협력 방안을 연구한다.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국립산림과학원은 최근 조달청 나라장터에 ‘북한 임산물 교역 동향 분석 및 남북 교류 협력 방안 연구’를 오는 9월까지 진행한다. 과학원은 남북 관계 개선 시 재개될 남북 산림분야 경제교류 및 협력에 대비해 이번 연구를 진행한다.과학원은 북한 산업 동향 및 도시(주택)건설에 소요되는 목재 수요량 분석을 통해 향후 복구해야 할 적정한 조림량을 추정할 예정이다.또 남북 산림자원 교류협력 시 남북 임산업 시장에 상호 이익이 되는 유망 자원을 발굴할 계
남한 법제처가 오는 10월까지 북한의 환경 분야 법제 연구를 진행한다.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법제처는 최근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북한의 환경 법제 연구’를 진행한다고 공고했다.법제처는 제안요청서에서 북한의 환경 법령 주요 내용 및 특징을 분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환경 분야 기본 법령인 환경보호법의 개정, 대동강오염방지법 제정 등 김정은 총비서 집권 체제에서의 대규모 입법정비 사항을 알아본다는 것이다.또 북한의 환경 법제 변화와 연계한 환경 정책 및 국제 활동도 분석한다. 북한이 UN SDGs(지속가능한발전의제)를 감안해 자체
통일부는 2월 22일 오후 3시 정부서울청사 별관 3층 국제회의실에서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위촉장 수여식 및 전체회의를 개최했다.통일부는 통일‧북한관련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가기 위해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대학 교수 및 관련분야에서 활발하게 연구 활동을 하고 있으신 전문가 108명을 정책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2023년 통일부 정책자문위원회는 6개 분과(통일정책, 정세분석, 교류협력, 인도협력, 남북회담, 통일교육 등)로 구성됐으며 각 분과별 회의, 상시적인 소통 등을 통해 정책자문 활동을 해나갈 계획이다. 2023년 통일부 정책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가 통일부와 권영세 통일부 장관을 원색적으로 비난하고 나섰다.아리랑메아리는 “통일부의 너절한 언동이 계속되고 있는 속에 얼마 전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도발을 운운했다”며 “이와 때를 같이해 통일부 관계자들도 나서서 북한을 걸고들면서 입을 다물지 않고 있다”고 2월 21일 비난했다.아리랑메아리는 남한에서 통일부가 공밥부, 유명무실부, 혈세소비부라는 지탄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북한은 통일부가 반북 대결 책동에 앞장서고 있다며 궁리해냈다는 대북정책들도 대결로 일관된 것이라고 비난했다.아리랑메아리는 통일부가 자신
북한을 ‘협력’ 대상으로 보는 학생들의 인식이 감소하고 ‘경계’ 대상으로 보는 인식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통일의 필요성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 역시 저하됐다.통일부외 교육부는 초·중·고 학생 및 교사들의 통일 인식, 통일교육 현황 등을 파악하기 위해 전국 시도 교육청의 협조를 받아 2022년 10월 18일부터 11월 22일까지 2022년 학교 통일교육 실태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사에는 초·중·고 734개교, 총 7만869명이 참여했다. 초등학생(5, 6학년) 2만1703명, 중학생 2만3708명, 고등학생 2만555
산림청은 DMZ 산림을 건전하고 우량한 산림으로 가꾸기 위해 DMZ 일원에 구축된 산림관리 기반 시설과 ICT 기반의 첨단기술 활용을 담은 ‘제3차 DMZ 일원 산림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2월 14일 밝혔다.산림청에서 2016년~2020년 실시한 제7차 국가산림자원조사 결과 DMZ의 64%가 산림으로 나타났다. 다만 산림이 얼마나 울창한지를 나타내는 임목축적은 우리나라 평균 헥타르당 165㎥의 20%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산림청은 2027년까지 DMZ 일원의 합리적인 관리로 녹색평화공간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인공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