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NN은 밥 우드워드(Bob Woodward) 워싱터포스트 기자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사이에 오간 친서를 두고 두 사람을 ‘외교적 연애관계’로 묘사했다고 9일 (현지시간) 보도했다.CNN은 출판을 앞둔 밥 우드워드의 신간 ‘분노(Rage)’의 일부 내용과 아직 공개되지 않은 친서를 입수해 그 내용을 전했다.CNN에 따르면 밥 우드워드가 이 둘의 관계를 ‘외교적 연애관계’로 묘사한 까닭은 친서가 ‘원탁의 기사나 구혼자에게 들을 수 있을 법한’ 각종 미사여구로 가득차 있고, 서로 간의 치열한 밀고
통일부는 8월 6일 제316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위원장 통일부장관)를 개최해 세계식량계획(WFP)의 ‘북한 영유아‧여성 지원사업’ 등 2건에 대한 남북협력기금 지원(안)을 심의·의결하했다고 밝혔다.통일부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세계식량계획(WFP)의 북한 영유아·여성 지원사업에 100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WFP가 이 사업에 대한 지원을 지속 요청해 왔고, 사업이 북한에서 가장 도움이 필요한 계층인 영유아와 여성의 인도적 상황 개선에 기여한다는 판단에 따라 지원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통일부는 앞으로 인도적 협
국토지리정보원이 '비무장지대(DMZ) 지리지' 발간을 추진한다.6월 15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국토지리정보원은 오는 7월부터 내년 3월까지 '비무장지대(DMZ) 지리지 발간' 사업을 진행한다.국토지리정보원은 한반도 DMZ를 이해할 수 있는 기본 지침서로서 DMZ를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기록함으로써, DMZ의 가치를 제시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리지 발간을 추진하고 있다.국토지리정보원은 DMZ가 형성되기 전, 그 공간에서 전개됐던 삶의 다양한 현상과 내용을 지리적으로 분석하고, 체계적으로 정리
문화재청은 5월 19일~20일 이틀 간 강원도 철원 한탄리버스파호텔에서 경기도와 강원도 접경지역의 담당공무원들이 참가하는 ‘비무장지대(DMZ)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7월 문화재청과 경기도‧강원도가 체결한 ‘비무장지대 세계유산 남북공동등재 추진을 위한 문화재청-경기도‧강원도 업무협약’에 따른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앞서 접경지역 일선 공무원들과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필요한 사항의 협조를 구하는 자리로 준비됐다.워크숍에서는 비무장지대(DMZ) 세계유산 등재 추진 경과와 앞으로의
통일부가 남북 접경지역에서의 재난공동 대응과 관리를 위한 합의서를 마련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27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통일부는 'DMZ 국제 평화지대화를 위한 통합적 재난관리 체계 구축기반 마련' 사업을 진행한다고 홈페이지 등에 공고했다.이 사업은 올해 4월부터 8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남북한 접경지역에서의 재난관리 합의서’(가칭)통일부는 DMZ 인근 접경지역에서 발생하는 재난이 남북한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는 공동 위험 요인으로 재난관리 공동 협력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에 DMZ 지역의 재
정부가 비무장지대(DMZ) 인근에 생태, 문화, 역사자원을 체험할 수 있는 ‘디엠지(DMZ) 평화의 길’을 조성하는 사업에 올해 140억 원을 투입하고 이를 본격 추진한다고 3월 25일 밝혔다.‘디엠지 평화의 길’은 남북평화 촉진 및 접경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천시 강화군에서 강원도 고성군까지 총 526km에 걸쳐 세계적인 명품 도보 여행길을 조성하는 사업이다.통일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국방부, 환경부 등 7개 관계부처는 합동으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이 사업을 추진한다.지난해에는 대국민 공모를 통해 ‘디엠지(
한국관광공사가 DMZ 지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DMZ 평화관광 안내, 해설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는 DMZ 관광 활성화를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3월 23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는 최근 조달청 나라장터에 'DMZ 평화관광 안내·해설 지자체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공고했다.과업내용서에서 관광공사는 과거 냉전의 갈등에서 벗어나 남북한과 세계의 평화를 상징할 수 있는 상징적 장소로서의 DMZ 이미지를 제고하고 평화관광 개념 중심의 안내 및 해설 콘텐츠 개선을 통해 DMZ 평화관광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사
산림청이 남북산림 협력을 위한 연구논문을 공모하는 방안을 추진한다.3월 23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산림청은 최근 조달청 나라장터에 '남북산림협력 연구논문 공모 및 발표회 운영'을 위한 사업 공고를 게재했다.산림청은 최근 북미 비핵화 협상이 교착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정치적 이해관계나 제재의 영향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유연한 산림분야가 남북협력을 견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또 평화산림이니셔티브, DMZ 평화지대 등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남북산림 협력의 역할이 더욱 중요한 시점이며 남북 간에 합의한 협력 사업의 본격적인 추
북한이 남한 문화재청이 밝힌 군사분계선 비무장지대(DMZ)의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 등록 추진 계획에 대해 정상적인 사고로 이해할 수 없는 발상이라고 비난했다.북한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얼마 전 남한 문화재청에서 올해말까지 군사분계선 비무장지대를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의 잠정목록으로 공동등록하겠다는 내용의 2020년 업무계획이라는 것을 공표했다”며 “정말이지 조선 사람의 정상사고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발상 아닌 발상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우리민족끼리는 한시 바삐 들어내야 할 분열의 가시철조망과 참혹한 전쟁의 잔해,
통일부 통일교육원은 통일교육 기본계획(2019~2021)의 과제별 세부 내용을 담은 2020년도 통일교육 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2월 26일 밝혔다.시행계획은 교육부, 각 시도 교육청, 지방자치단체, 교육훈련기관 등 42개 기관의 계획을 종합, 정리해 범부처 평화, 통일교육 사업을 제시하고 있다.통일교육원은 통일교육 민관협의회(2020년 2월 11일~17일)에서 시행계획(안)을 안건으로 상정해 관계 기관, 전문가, 시민 단체의 의견을 수렴해 올해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설명했다.통일교육 민관협의회는 평화, 통일교육의 방향과 내용, 제도
북한이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해 통일부 등 남한 정부 당국이 해놓은 것이 단 하나도 없다고 비난했다.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저들(남한 당국)이 마치 북남관계의 진전을 위해 그 무엇인가 계속 노력하고 있는 듯이 꽤나 호들갑을 떨고 있는데 도대체 남한 당국이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실제적으로 해놓은 것이 과연 무엇이 있는가. 단 하나도 없다”고 12월 14일 비난했다..아리랑메아리는 김연철 통일부 장관의 발언을 문제 삼았다. 아리랑메아리는 “지난 11월 28일 남한 통일부 장관이 서울에서 진행된 DMZ평화협력 국제연단에 나서서 저들
통일부는 11월 28일 13시 10분에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비무장지대(DMZ) 평화협력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통일부는 올해로 두 번째 개최되는 이번 행사가 비무장지대(DMZ)의 평화지대화에 대한 국내외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개토론회는 ‘비무장지대(DMZ) 평화지대화와 한반도 번영’을 주제로 진행된다.‘비무장지대(DMZ) 평화협력 국제포럼’은 김연철 통일부 장관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기조연설과 2개의 분과로 진행된다. 제1분과에서는 ‘비무장지대(DMZ)와 평화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