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다양한 전자서명수단 도입을 희망하는 민간 인터넷 서비스 기업(민간단체·협회 등도 포함)을 대상으로 간편인증 통합모듈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9월 4일 밝혔다.간편인증은 긴 패스워드를 입력하는 대신 핀(PIN)번호, 바이오정보, 패턴 입력 등 간편한 방법으로 전자서명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식이다.간편인증 통합모듈은 다양한 간편인증 서비스들을 통합 중계하기 위해 인터넷 기업들의 시스템에 설치되는 프로그램으로 국민들이 다양한 간편인증서비스 중에서 희망하는 서비스를 편리하게 선택·이용할 수
북한 외무성이 기존 미국 주도의 국제금융체계를 대체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했다.북한 외무성은 최근 미국 주도의 국제금융체계에서 벗어나 새로운 금융질서를 수립하려는 국제적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8월 31일 밝혔다.외무성은 지난 7월 이란과 러시아가 무역 거래에서 미국 달러에 의한 결제를 점차 줄이고 러시아 루블을 사용하기로 합의했으며 인도중앙은행도 러시아와 무역에서 인도 루피를 통한 국제무역결제방식을 도입했다고 전했다.또 외무성은 4월 러시아 언론이 중국이 러시아와 무역 거래 시 루블이나 위안에 의한 결제체계로 전환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의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1.3% 감소했다.두나무(대표 이석우)는 2022년 상반기에 대한 반기보고서를 공개했다고 8월 29일 밝혔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두나무의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수익(매출)은 7850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291억원) 대비 61.3%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5661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8709억원) 보다 69.7% 줄었고, 순이익은 지난해 동기 (1조4685억원) 대비 88.2% 감소한 1728억원으로 집계됐다.별도 기준으로 두나무만의 영업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랜섬웨어 공격 동향과 이에 따른 대응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산·학·연·관이 함께하는 ‘제1회 랜섬웨어 레질리언스 컨퍼런스’를 9월 20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개최한다고 8월 29일 밝혔다.랜섬웨어는 해킹을 통해 피해자의 데이터를 암호화하고 이를 풀어주는 대가로 돈을 요구하는 사이버 공격으로 전 세계적으로 피해규모가 급증하고 있다.KISA는 랜섬웨어에 대한 체계적 대응을 위해 2017년 전 세계 수사기관과 IT 보안업체 모임인 노모어랜섬과 국제협력을 시작으로 랜섬웨어 암호기술 연구 및
카카오뱅크가 서버 개발자 경력 집중 채용에 나선다고 8월 29일 밝혔다.우수 기술 인력을 대거 채용해 개인사업자 금융 상품 등 카카오뱅크만의 플랫폼 역량이 담긴 신규 서비스를 차질 없이 준비하기 위한 차원이다.모집 분야는 ▲서버 개발 ▲뱅킹 응용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 개발 ▲고객서비스 개발 ▲서비스 아키텍트 ▲뱅킹 아키텍트 등 5개 직무로 수십 명 규모 인원을 채용한다.서류 접수는 8월 29일부터 9월 12일까지로, 카카오뱅크 인재 영입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이번 카카오뱅크 집중 채용의 특징은 빠르고 간소화된 절차다. 바쁜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5세대이동통신(5G)가 핵심적으로 필요하다. 이런 점에서 북한도 5G로 갈 수밖에 없을 것이다.”북한이 추진하고 있는 다음세대 이동통신에 대해 4G, 5G 등으로 관측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결국 5G로 전환을 추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반도 IDX 태스트포스(TF)는 8월 25일 서울 과총회관에서 '남북 이동통신 협력과제'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 이정진 KT 남북협력 팀장(개성공단 지사장)은 북한 이동통신기술현황과 교류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 팀장은 남북 개성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업 카페24(대표 이재석)는 토스뱅크, 웰컴저축은행이 각각 제공하는 온라인 사업자를 위한 비대면 금융 서비스 '토스뱅크 사장님 대출’과 ‘웰컴저축은행 쇼핑몰판매자론’ 앱 2종이 자사 스토어에 출시됐다고 8월 25일 밝혔다.카페24는 지난해 국내 전자상거래 플랫폼 최초로 제1금융권 은행인 KB국민은행과 손잡고 자사 플랫폼 기반 온라인 사업자를 위한 무담보 금융 서비스 ‘매출더하기론’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는 인터넷전문은행과 제2금융권과의 협력을 더해 온라인 사업자를 위한 금융 상품을 확대해 선보인다.토스
시스템 소프트웨어(SW) 전문 기업 티맥스소프트(대표 이형배)가 2022년 상반기 누적 매출액 약 469억원, 영업이익 178억원, 당기순이익 121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약 5%, 39%, 43%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8월 17일 밝혔다.티맥스소프트는 올해 상반기 세계적인 경제 악화 속에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서도 클라우드 중심으로 지속되는 디지털 전환 수요를 공략해 견조한 성과를 거뒀다. 25여년 간 입증해온 제품 및 기술 경쟁력을 앞세워 산업별 IT 환경에 최적화된 시스템, 오픈소스, 클라우드 SW를 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사이버위협으로부터 안전한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위해 ‘인공지능(AI) 보안 기술에 활용할 수 있는 악성앱 특징정보’를 공개한다고 8월 16일 밝혔다.최근 디지털 가속화로 인해 모바일 매체를 통한 비대면 서비스가 일상화되면서, 사용자의 모바일 단말기에 금융·정부기관 앱으로 위장한 악성앱 설치를 유도해 금융정보와 같은 민감한 개인정보를 탈취하는 보이스피싱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KISA는 기업의 보안수준 향상 및 강화된 보안 서비스를 국민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작년에 공개한 ‘악성코드 특징정보’에
윤석열 대통령이 8월 15일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북한이 비핵화를 추진할 경우 경제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은 경축사를 통해 “우리의 독립운동 정신인 자유는 평화를 만들어내고 평화는 자유를 지켜준다”며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는 세계 평화의 중요한 전제이고 우리와 세계시민의 자유를 지키고 확대하는 기초가 된다”고 밝혔다.그는 “북한의 비핵화는 한반도와 동북아, 그리고 전 세계의 지속 가능한 평화에 필수적인 것”이라며 “저는 북한이 핵 개발을 중단하고 실질적인 비핵화로 전환한다면 그 단계에 맞춰 북한의 경제와 민생을 획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KT와 디지털전환(DX) 관련 사업과 인공지능(AI)·DX 분야 인재 양성을 함께 추진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지난 8월 5일 서울 송파구 KT 송파빌딩에서 맺었다고 8일 밝혔다.NIPA와 KT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정보통신기술(ICT) 신사업 분야 중견·중소·벤처기업 육성 ▲교육 및 자격 분야 AI·DX 인재 양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NIPA가 육성한 중견·중소·벤처기업에 대해 KT는 AI와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ICT 역량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KT 클라우드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을
북한 외무성은 세계 무대에서 국제경제 관계의 다극화가 적극 추진되고 있다고 8월 7일 소개했다.외무성은 올해 6월 23~24일 중국이 주최한 제14차 브릭스 회의에서 성원국들은 관계 강화와 호혜의 원칙에서 정치, 안보, 경제, 금융, 인적교류 등 전반 분야의 협조 확대를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으며 베이징선언을 채택, 발표했다고 전했다.현재 브릭스 성원국들은 세계 인구의 41%, 세계국민총생산액의 24%를 차지하고 있어 세계 경제에서 무시할 수 없는 역량으로 갖추고 있으며 이란, 이집트, 아르헨티나를 비롯한 여러 나라들도 브릭스의 가
멀티클라우드 매니지먼트 기업 디딤365(대표 장민호)와 보안운영(SecOps) 플랫폼 전문기업 로그프레소(대표 양봉열)는 공공·금융 클라우드 사업 분야의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8월 4일 밝혔다.디딤365는 로그프레소에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으며 ‘통합로그관리’, ‘통합보안관제’ 등 로그프레소 클라우드 서비스의 CSAP 인증 및 공공, 금융 클라우드 분야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으로 공공·금융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에 본격 진출하는 로그프레소는 2013년 설립된 SecOps 플랫폼 전문
헥토그룹이 5년차 이상 경력자 대상으로 그룹의 핵심 프로덕트를 전담할 프로덕트 오너(PO) 직군을 공개 모집한다.헥토그룹은 IT 플랫폼 기업 ‘헥토이노베이션’, 테크핀 기업 ‘헥토파이낸셜’, 헬시테크 기업 ‘헥토헬스케어’ 등이 속한 기업집단으로 다양한 앱 플랫폼을 비롯해 마이데이터, 금융 결제, 데이터 스토어, 헬스케어, 건강기능식품 등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PO는 담당 프로덕트에 대한 책임과 권한을 가지고 주도적으로 목표와 비전을 수립하고 서비스 기획부터 운영까지 비즈니스 전반을 총괄하는 직무다.PO는 다양한 팀과 협업을 주도할
IT서비스 기업 인성정보(대표 원종윤, 손영삼)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RAPA)가 추진한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지원 사업'의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 과제 사업자로 선정되었다고 7월 19일 밝혔다.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은 2024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14일 간 강원도 평창군, 강릉시, 정선군, 횡성군에서 분산 개최되며 70여개국 26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인성정보는 컨소시엄 참여사들과 함께 강원도가 보유한 유·무형의 자산을 IT기술에 접목시켜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통합 엔드포인트 관리(XEM) 솔루션 기업 태니엄(지사장 박주일)은 ‘사이버보안: 예방이 치료보다 효과적이다’라는 새로운 연구 내용을 7월 13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대응형 사이버보안 조치와 예방형 사이버보안 조치에 대해 조직이 사용하는 시간과 리소스를 비교하고 이런 의사결정의 근거가 무엇인지에 대한 주요 내용을 담고 있다.이번 연구는 공공 부문, 금융 서비스, 헬스케어 및 리테일 등 다양한 산업 부문에서 종사하는 영국 기반 IT 의사결정자들을 대상으로 설문한 내용을 기초로 하고 있다. 가장 주목할 만한 사항은 사이버침해를 입은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앞으로 5년 간 총 5000억원을 투자해 서울 본사 및 지방 거점 오피스 등에 약 1만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두나무는 이를 위해 전국 주요 광역시에 지역 거점 오피스를 신설하는 한편 유망 스타트업을 육성, 지방·IT 인재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두나무는 우선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 주요 광역시에 지역 거점 오피스를 설립하고 지역별 상담센터를 운영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수도권 외 지역에 총 1000여개 일자리 창출 효과가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최근 미국이 40년만에 최악의 수준으로 오른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취한 금리인상 조치가 남한 경제에 커다란 타격을 주고 있다고 7월 10일 보도했다.아리랑메아리는 남한 언론 보도를 인용해 현재 남한 금융시장에서 외국자본이탈과 주식시세폭락, 원화시세의 하락으로 경제위기의 위험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또 남한 경제가 미국이 금리를 인상할 때마다 자본유출, 경기침체, 금융위기를 겪어왔으며 1997년 외환위기와 2008년 세계금융 위기 때에도 미국의 금리인상을 시작으로 외국자본이 빠져나가고 원화시
경기도가 지방정부 차원의 개성공단 재개와 대북 금융제재 대안에 관한 연구를 진행한다. 경기도는 남북 경협을 뒷받침하기 위한 특수은행 설립 방안도 연구하기로 해 결과가 주목된다.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경기도는 ‘지방정부 차원의 개성공단 재개와 대북 금융제재 대안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조달청 나라장터에 공고했다. 이번 연구는 올해 연말까지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개성공단은 2004년 조성돼 운영됐다. 하지만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으로 인해 2016년 남한 정부가 폐쇄를 결정했다. 이후 현재까지 개성공단은 재개되지 않고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최근 남한 경제가 미국의 급진적인 금리인상으로 진퇴양난의 처지에 직면했다고 7월 3일 주장했다.아리랑메아리는 남한 언론들을 인용해 지난 6월 15일 미국 연방준비제도리사회가 물가폭등현상을 억제할 목적으로 한번에 0.25%씩 올리는 것이 상식으로 돼 있는 은행금리를 단번에 0.75% 인상했다고 전했다.이런 조치는 미국에서 5월 물가상승률이 8.6%로 높아지면서 소비가 크게 위축되고 생산에 영향을 주어 경기가 급격히 나빠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판단기관인 전미경제조사국이 미국경제가 공식적으로 경기침체에 진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