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한국인터넷진흥원
출처: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랜섬웨어 공격 동향과 이에 따른 대응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산·학·연·관이 함께하는 ‘제1회 랜섬웨어 레질리언스 컨퍼런스’를 9월 20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개최한다고 8월 29일 밝혔다.

랜섬웨어는 해킹을 통해 피해자의 데이터를 암호화하고 이를 풀어주는 대가로 돈을 요구하는 사이버 공격으로 전 세계적으로 피해규모가 급증하고 있다.

KISA는 랜섬웨어에 대한 체계적 대응을 위해 2017년 전 세계 수사기관과 IT 보안업체 모임인 노모어랜섬과 국제협력을 시작으로 랜섬웨어 암호기술 연구 및 복구도구 개발, 공격 동향 분석 등을 추진하고 있다.

KISA는 안전한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을 위한 랜섬웨어의 적극적 대응 필요성을 환기하기 위해 이번 컨퍼런스를 마련했다. 앞으로 행사를 매년 개최해 국가·공공, 금융, 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와 함께 랜섬웨어 대응 및 예방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다.

세부 프로그램은 KISA의 랜섬웨어 피해 최소화를 위한 노력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자율형 차단 기술 ▲랜섬웨어 수사 사례 ▲국내·외 랜섬웨어 복구 동향 및 기법 등의 내용으로 발표가 이어지며, 랜섬웨어 공격 대응 현황에 대해 논의하는 패널 토의를 마지막으로 컨퍼런스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본 컨퍼런스는 랜섬웨어에 관심 있는 누구나 9월 8일까지 선착순 100명까지 신청 받으며, 자세한 내용은 암호이용활성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성재 KISA 융합보안단장은 “랜섬웨어 범죄 형태의 조직화·지능화로 수익 실현이 용이해지면서 공격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에 랜섬웨어 공동 대응을 위한 협력이 중요한 만큼 컨퍼런스가 각 분야의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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