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경제협력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전문매체 '남북경협뉴스'가 창간됐다. 7월 10일 남북경협뉴스는 '2019년 7월 창간호'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남북경협뉴스는 회사소개에서 "1989년 정주영 회장의 방북 이후 지난 30년 간 기업의 북한 투자와 개성공단 진출, 금강산관광이 이뤄지고 해외에서 한민족 간의 협력과 교류가 시작됐다"며 "경제적 동기가 평화의 물길을 열었듯이 이제 중단한 남북 간 경제협력을 준비하고 시작해야 한다. 북미가 평화의 종착역에 도달하는 여정에, 우리가 적극적인 주인이 돼야 한다"고
경기관광공사가 오는 10월 6일 2019 평화통일마라톤대회를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경기관광공사는 최근 조달청 나라장터에 '2019 평화통일마라톤대회' 개최를 위한 사업자를 선정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평화와 통일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DMZ 일원 남북출입국사무소(CIQ)까지 달리는 마라톤 및 걷기대회에 참석할 수 있다.주최측은 대회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일원에서 10월 6일 개최할 예정이며 참가인원은 6000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마라톤은 풀
2019년 6월 30일 문재인 대통령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사상 처음으로 판문점에서 만났습니다. 갑작스러운 만남에 기자로써 취재를 하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트럼프 대통령이 6월 29일, 30일 방한하기로 한 소식이 알려진 후 국내외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서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한국 정부는 이를 부인했습니다.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에서 열린 G20 정상회담에 참석하고 있을 때 트위터로 김정은 위원장을 만날 수도 있다는 뜻을 나타냈으며 문재인 대통령
김포시가 DMZ 생태평화 관광활성화를 위한 종합계획 수립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포시는 다음달부터 내년 2월까지 ' DMZ 생태평화 관광활성화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김포시는 김포시 DMZ 일대를 대상으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 간 계획을 만든다.김포시는 이번 연구를 통해 김포시 DMZ 일원 현황 분석을 진행한다. DMZ일원의 생태‧환경자원, 역사‧문화, 평화(안보), 관광자원 현황을 조사한다. 분석된 내용을 바탕으로 김포시는 자연생태, 역사‧문화, 평화(안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최근 북한 방문에 대해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은 비핵화에 대한 중국의 입장이 관망에서 적극적인 개입으로 바뀐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전 장관은 중국과 북한이 유엔 제재 내에서 전방위 협력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며 한국도 북한과 협력을 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은 24일 아침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좌담회에서 “(시진핑 주석의 방북은) 중국의 태도가 변한 것이다. 그동안 3자적 입장에서 봤다면 적극적 역할을 하겠다고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이 전 장관은 “그동안 시진핑 주석이 방북
북한 로동신문이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경제 발전이 추진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로동신문은 “경제의 수자화는 모든 경제부문을 정보화하고 과학적인 분석과 계산을 통해 경영활동을 효율적으로, 합리적으로 진행해나갈 수 있게 한다. 지금 많은 나라에서 수자경제의 발전을 지향하고 있다”고 24일 보도했다.북한이 지칭한 수자경제는 디지털경제를 뜻한다. 로동신문은 독일, 중국, 러시아 등 해외 사례도 소개했다.로동신문은 몇 년 전 독일에서 디지털경제를 주제로 박람회가 진행됐다며 당시 전통적인 기업들을 디지털 할 필요가 있느냐 물
북한이 기상관측과 관련해 과학화, 정보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북한 기상수문국이 기상관측 사업을 과학적 토대 위에 올려 세우기 위한 연구 사업을 진행해 지난해 5년 간 큰 성과를 거뒀다고 6월 22일 보도했다.조선의오늘은 5년 전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기상수문국을 현지 지도할 때 기상관측과 예보의 과학화를 지시했고 이에 따라 발전이 이뤄졌다고 주장했다.조선의오늘에 따르면 기상수문국은 자동기상관측장치를 제작, 도입하고 디지털기압계, 하천유속계를 비롯한 관측기재들을 자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인천광역시, 경기도, 강원도가 공동으로 남북 접경지역 산업발전 방안을 만든다.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인천광역시, 경기도, 강원도가 2019년 6월부터 12월까지 '접경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산업육성과 남북교류협력 방안 연구'를 진행한다.연구 제안요청서에 따르면 중앙부처와 접경지역 시도가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지원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지만 정주생활환경 개선, 산림환경 보전, 관광자원 조성, 사회간접자본 확충 등 인프라 중심과 기관별 개별 사업들로 인해 접경 지역의 실질적인 발전에는
올해 2월 2차 북미 하노이 회담 이후 교착상태에 빠진 남북 관계의 해법을 민간 교류 활성화에서 찾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민간 부문의 인적, 사회 교류를 추진해 활로를 찾아보자는 지적이다.머니투데이미디어그룹 부설 평화경제연구소 정창현 소장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6.15남북공동선언 19주년 기념 토론회’에서 “민간 교류 부분이 (남북 관계에서) 한 발 앞서, 때로는 두 발 앞서 가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민간에서 해법을 내고 (남북 관계를) 끌고 가도록 해보자”고 주장했다.정 소장은 “미국이 계속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오는 6월 14일 오후 1시 서울 국립고궁박물관 본관 강당에서 ‘북한의 무형유산과 남북 교류협력방안’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국립무형유산원은 이번 학술대회가 북한 무형문화재를 대상으로 한 첫 번째 학술행사라고 소개했다.학술대회는 문화관광부 장관을 역임한 김성재 김대중노벨평화상 기념관 이사장의 남북 공동번영을 위한 문화유산의 가치와 역할에 대한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주제 1부문에서는 북한 무형유산 정책동향(박영정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남북 문화유산 공동조사의 과거와 현재(박성진 국립문
2018년 6월 12일 싱가포르 1차 북미 정상회담 취재에 이어 2019년 2월 27일, 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 정삼회담을 취재했습니다. 2차 회담은 시작부터 우여곡절의 연속이었습니다. 오늘은 2차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2차 북미 정상회담 취재는 시작부터 어려웠습니다. 현지 프레스센터를 운영하는 한국언론재단은 등록 필수 조건으로 베트남 외교부가 운영하는 프레스센터에 등록하라고 요구했습니다.즉 베트남 외교부가 운영하는 국제 프레스센터 등록(베트남 외교부 승인)-> 주한
북한의 최근 도시 변화를 조망하는 행사가 열린다.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는 프리드리히 나우만재단과 6월 19일 오후 서울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정산홀에서 '북한의 도시: 변화와 교류'를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5월 30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2012년 김정은 국무위원장 집권 후 북한의 도시 변화를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제1회의는 김현수 단국대 교수를 좌장으로 김정은 시대에 북한의 도시화를 주제로 진행된다. 임동우 홍익대 교수가 '김정은 체제하의 사회주의 도시 계획: 평양'에 대해 발표하고 정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2018년 9월 19일 남북 정상의 평양공동선언에서 합의된 2032년 하계올림픽 남북 공동 유치를 위한 기본계획 수립에 나선다.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문체부는 올해 6월부터 내년 2월까지 '2032 하계올림픽 남북 공동개최 유치 기본계획 연구'를 진행한다.2018년 9월 19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정상회담 후 평양공동선언을 통해 2032년 하계올림픽을 남북이 공동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후 남북은 후속 체육회담에서 공동 유치 방침을 재확인할 것으로 알려졌다.문체부는
통일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환경부는 강원도 철원 지역 ‘디엠지(DMZ) 평화의 길’을 6월 1일부터 개방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개방하는 철원 구간은 지난 4월 27일 디엠지(DMZ) 평화의 길 고성 구간을 1차로 개방한 데 이어 디엠지(DMZ) 내 비상주 감시초소(GP) 등을 민간에게 개방하는 구간이다. 참가자 신청은 5월 20일부터 받는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한국관광공사 걷기여행 누리집 ‘두루누비 (www.durunubi.kr)’, 행정안전부 디엠지(DMZ) 통합정보시스템 ‘디엠지기(www.dmz.
북한이 최근 NK경제에서 게재한 북한 블록체인 행사 소식을 보고간 것으로 확인됐다.5월 7일 구글 분석 도구를 활용해 지난 일주일 간 NK경제 사이트 방문자 확인한 결과 북한 인터넷주소(IP) 사용자가 일부 기사를 열람한 것을 알 수 있었다. 우선 북한 IP 사용자는 NK경제가 5월 2일 게재한 북한 블록체인 소식을 보고갔다. 조선친선협회가 지난 4월 22~23일 이틀 간 평양에서 개최한 ‘평양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컨퍼런스’에 관한 내용이다."북한 블록체인 행사에서 동아시아 블록체인 프로젝트 소개"이 기사는 행사 소개와 향후 일정
북한이 2016년부터 시작한 초경량비행기 관광에 최근까지 3000명 이상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2016년 7월에 준공된 미림항공구락부에서 진행되는 초경량비행기 관광이 나날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현재까지 3000여명이 비행기를 탑승했으며 1만1300여명이 관광비행을 관람했다고 5월 1일 보도했다.조선의오늘은 중국, 러시아, 몽골, 이라크, 독일, 네덜란드, 스위스, 이집트, 호주 등에서 온 수 백 명의 외국인들도 초경량비행기를 타고 평양의 경치를 관람했다고 설명했다.관광객들은 20살
문재인 대통령이 평화경제가 ‘강원도의 꿈’이라며 DMZ 등을 중심으로 2030년까지 강원도에 5조9000억을 투자한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26일 강원도 고성 DMZ박물관에서 열린 ‘평화경제, 강원비전’ 전략보고회에 참석해 “평화가 경제라는 말을 강원도 만큼 실감하는 곳이 없을 것”이라며 “이미 강원도는 금강산 관광으로 평화가 경제임을 체험했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정부가 든든하게 지원하겠다. 이미 지난 2월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을 확정했다. 2030년까지 5조9000억 원 가까이 강원도에 투자될 예정이다. 춘천, 철원, 화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북한의 영변 핵시설 포기와 미국의 스냅백 조항 방식 등을 고려해 새로운 협상 방안을 만들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김연철 후보자는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북한은 영변을 포기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고 미국은 연락사무소와 종전선언, 스냅백(snapback, 제재를 해제하되 위반행위 있을 시 제재 복원 조치) 방식도 고려할 수 있다는 게 알려지고 있다"며 "이런 부분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본다면 새로운 안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창의적 해법의 예시로 'CTR
부산시가 최근 남북 공동어로 연구, 스마트시티 공동연구, 북한개발은행 설립 등을 내용으로 하는 남북 협력 추진 계획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부산시는 최근 '남북 공동번영과 한반도 평화시대 선도를 위한 부산시 남북협력 PEACE 2019 추진계획'을 마련했다.PEACE는 Prosperity(남북 공동번영), Exchange(남북교류를 통한 상호이해), Association(시민단체, 관련기관, 기업 등과 연대 추진), Cooperation(남북협력으로 공동목표 달성), Effective
오는 5월 유럽의 경제인, 언론인들이 북한을 방문해 경제 상황을 살펴보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대북 사업 컨설팅 업체인 GPI컨설턴시의 폴 치아 대표는 22일 NK경제에 이메일을 보내 5월 방북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폴 치아 대표는 북미 대화가 추진되고 대북 제재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북한의 경제 현황과 정책 등을 살펴보기 위해 방북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방북 참여 대상은 유럽의 언론인들과 경제인 등이다.방북단은 5월 19일 중국 베이징에 도착해 20일 북한 입국을 위한 비자를 받고 21일 북한에 입국한 후 28일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