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 전원회의에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자체적인 과학기술역량을 배양, 육성하는 사업을 생산과 건설에 앞세우는 방안이 중요하게 강조됐다고 2월 18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엄혹한 난국을 타개하고 사회주의건설의 승리적 전진을 가속화해 나가자면 자체의 과학기술역량을 튼튼히 키워 그들에게 철저히 의거해야 한다”며 “과학기술역량만 그쯤(그만하다의 북한 표현)하면 그 어떤 조건과 환경 속에서도 내세운 목표를 성과적으로 점령할 수 있다. 우리가 믿고 의거할 것은 자체의 과학기술역량”이라고 밝혔다.

로동신문은 자체의 과학기술역량을 배양, 육성하는 사업을 생산과 건설에 앞세우는 것은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의 생산정상화, 생산활성화를 위한 필수적 요구라고 지적했다.

로동신문은 “지금과 같이 어려운 조건에서 생산을 정상화하고 활성화 한다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당의 의도대로 경제의 모든 부문, 모든 단위가 다같이 전진하고 다같이 발전하며 끊임없는 연대적인 혁신을 이룩해 나가자면 과학기술역량을 배양, 육성하는 사업에 선차적인 힘을 넣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로동신문은 해당 부문과 단위의 전도는 자체의 과학기술역량의 준비 정도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현행 생산에만 급급하면서 과학기술력을 키우기 위한 사업을 하지 않으면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현실을 절대로 따라갈 수 없다는 것이다.

로동신문은 “오늘 당은 과학기술역량을 꾸리는 사업을 콩나물을 길러먹듯이 품을 들여 체계적으로 해나갈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는 필요한 인재를 자체로 키우는 원칙에서 인재농사에 시간과 품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로동신문은 “모든 일꾼들은 인재와 과학기술을 홀시하면 나라가 발전하지 못하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망하게 된다는 것을 명심하고 과학기술역량을 더 많이, 질적으로 배양, 육성하기 위한 사업에 선차적인 힘을 넣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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