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6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북한 로동당 제2차 초급당비서 대회에서 김정은 총비서가 초급당비서들이 과학기술을 중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로동신문은 김정은 총비서가 2월 28일 당 제2차 초급당비서 대회에서 결론 ‘초급당비서들은 어머니당의 참된 정치 일꾼이 되자’를 발표했다고 3월 1일 보도했다. 북한은 앞서 26일 평양에서 제2차 초급당비서 대회를 개막한 바 있다.

로동신문은 김정은 총비서가 초급당비서들이 당결정 집행을 위한 사업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중요한 문제가 자체의 과학기술 역량을 키우고 그것이 은을 내도록 당적 지도를 심화시키는 것이라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김정은 총비서는 “과학기술인재는 어떤 당 일꾼을 만나는가 하는데 따라 빛이 날수도 있고 묻힐 수도 있다”며 “초급당비서가 당의 과학기술중시, 인재중시사상을 체현하고 자기 분야의 과학기술에 밝아야 인재들과의 사업을 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초급당비서들은 자기 단위의 기술 역량, 인재들을 빠짐없이 장악하고 그들 한 사람 한 사람이 제 몫을 당당히 하도록 힘도 실어주고 조건도 보장해주며 그들의 탐구과정과 결과에 대해서도 함께 책임질 줄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초급당사업 계획에 과학기술발전계획을 중요한 항목으로 반영하고 그 실행을 위한 사업을 통해 기술자, 기능공들의 수준을 높이고 그 대열을 늘여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또 초급당비서들이 과학기술보급기지를 실속있게 운영하는데 늘 깊은 관심을 돌리고 일꾼들과 종업원들이 과학기술학습을 강화하도록 해야 한다고 김정은 총비서는 강조했다.

김정은 총비서는 당 결정 집행과 인민경제계획 수행에서 과학기술을 항상 앞세우며 제기되는 문제들을 과학기술의 힘, 대중적 기술혁신으로 풀어나가는 기풍이 넘치도록 당적으로 잘 지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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