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총비서가 과학기술발전이 과학자, 기술자들만의 과업이 아니라 전체 근로자, 모든 인민들이 추진해야할 사업이라고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선전매체 통일의메아리는 김정은 총비서의 ‘지식경제시대는 노동자들도 현대과학기술을 소유한 기술형의 인간, 지식형의 인간이 될 것을 요구한다’는 지시를 해석하는 내용을 1월 31일 보도했다.

통일의메아리는 “김정은 총비서의 이 명언은 노동 계급이 현대과학기술을 소유해야 할 필요성을 밝힌 고귀한 지침”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 지시에 노동 계급이 당의 전민과학기술인재화방침을 높이 받들고 기술형의 인간, 지식형의 인간으로 준비하는 것이 지식경제시대인 현시대의 필수적 요구라는 뜻이 담겨있다고 전했다.

통일의메아리는 과학기술을 추동력으로 해 경제가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오늘날 전문적으로 과학연구부문에서 일하는 과학자, 기술자들이 과학기술발전을 앞장에서 이끌어나가야 한다는 것은 더 말할 것도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들의 역할만으로는 과학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통일의메아리는 “과학기술발전을 위한 사업은 과학자, 기술자들에게만 한한 것이 아니라 전체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떨쳐나서야 할 전 인민적인 사업”이라고 밝혔다.

또 과학기술의 시대인 오늘날 모든 근로자들을 현대과학기술을 소유한 기술형의 인간, 지식형의 인간으로 키워 국가발전의 담당자로 내세우려는 것이 당의 의도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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