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일 태니엄코리아 지사장은 9월 27일 오후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내 사업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태니엄]
박주일 태니엄코리아 지사장은 9월 27일 오후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내 사업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태니엄]

통합 엔드포인트 관리(XEM) 제공 업체인 태니엄(지사장 박주일)이 국내 지사 설립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태니엄 클라우드 중심으로 사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주일 태니엄코리아 지사장은 9월 27일 오후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2019년 지사 설립 후 여러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어려움이 있었지만 태니엄의 강력한 기술력을 토대로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고객 확보를 이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태니엄은 엔드포인트의 실시간 관리와 보안 이슈에 대해 완벽에 가까운 대응 체계를 갖추고 있다. 현재 국내 주요 고객들의 구축 사례는 다양한 부문에서 영업력 확대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태니엄은 사용자들이 사이버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안전한 업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영업과 기술 지원 및 마케팅 부문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태니엄은 2019년 10월 한국 지사를 개소한 후 엔드포인트 관리 및 보안에 특화된 플랫폼을 기반으로 그룹사, 게임/인터넷, 공공, 엔터프라이즈, 금융 등 다수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태니엄은 국내에서 XEM 솔루션과 태니엄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고객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태니엄 솔루션은 MS애저(Azur)와 AWS 등 클라우드 인스턴스를 선택적으로 확장해 구현할 수 있다. 지난 4월 태니엄은 MS애저 마켓 플레이스에 입점해 보다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유통 경로도 확대한 바 있다.

치카라 후루이치 태니엄 북아시아 총괄은 갈수록 정교하고, 지능화되고 있는 사이버위협이 기업 환경을 안전하지 못한 상태로 몰아세우고 있으며 때문에 정확하고 신속한 보안 관리 대응 솔루션에 대한 요구가 어느 때보다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2021년 한 사이버보안 연구소는 랜섬웨어 공격이 11초마다 발생하고 있다고 조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고 소개했다. 반면 기업의 94%는 미관리 단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같은 미관리 단말을 통한 공격은 69%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는 것이다.

지난 2007년 설립된 태니엄은 단일 환경에서 IT 관리와 보안 운용을 통합 제공하는 통합 단말관리 솔루션 XEM을 제공하고 있다. 태니엄의 XEM 플랫폼은 실시간(Real Time), 방대한 범위(Massive Scale), 클라우드 기반(Cloud Delivered) 기능을 통해 윈도, 맥, OT/IoT, 컨테이너, 서버, 클라우드, 가상화 등 엔드포인트에 완성형 관리/보안 시스템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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