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전문업체 주니퍼 네트웍스가 연구, 경로 탐색 프로젝트, 실험적 기술 개발을 통해 네트워킹과 IT 산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새로운 이니셔티브인 주니퍼 비욘드 랩스(Juniper Beyond Labs)를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주니퍼 비욘드 랩스는 미국 캘리포니아 서니베일, 매사추세츠주 웨스트포드와 인도 벵갈루에 위치한 혁신 센터를 활용한다. 주니퍼 비욘드 랩스는 미래 디지털 세상의 요구를 만족시키는 지속 가능한 첨단 네트워킹 기술 개발을 위해 학계 및 업계 파트너 커뮤니티와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주니퍼 비욘드 랩스는 인텔 코퍼레이션(Intel Corporation), 유로파이버(Eurofiber) 등 같은 주니퍼 고객 및 파트너는 물론 퍼듀대학교 같은 학계 전반에 연구 방향과 경로 탐색 프로젝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그 결과를 기반으로 개념 증명 데모에 박차를 가하고, 연구 방향을 위한 피드백을 강화할 방침이다. 참여 멤버들은 주니퍼 비욘드 랩스에서 개발된 연구 및 혁신을 활용할 수 있다.

주니퍼 비욘드 랩스의 연구는 양자컴퓨팅(Quantum Computing) 같은 새로운 영역과 IT, 데이터센터, 보안, AI, 자동화, 네트워크 운영, WAN, 5G, 6G 등 네트워킹 영역의 다양한 측면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주니퍼 비욘드 랩스는 네트워크 설계 원칙과 관련 사용 사례의 필수 요소로 지속 가능성을 최우선 순위에 둠으로써 네트워크 운영자가 지속 가능성 목표를 달성하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라지 야밧카르 주니퍼 네트웍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연구자의 한 사람으로서 주니퍼 비욘드 랩스를 통해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을 보다 자유롭게 연구하고, 실험해 업계가 직면한 거대한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역량을 갖추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여기서 개발되는 솔루션 중 일부가 상용화될 수 있겠지만 우리의 목표는 한계를 뛰어넘어 진화하는 디지털 세상의 요구를 충종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