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과학기술전당 모습
북한 과학기술전당 모습

로동신문은 “과학기술의 시대, 지식경제시대인 오늘날 인재를 체계적으로 품 들여 키워내고 그들의 역할에 의거할 때에만 해당 단위의 발전을 담보할 수 있다”며 “당의 전민과학기술인재화 방침을 철저히 관철하고 일꾼들과 근로자들을 자기 부문, 분야에 정통하고 다방면적인 지식을 소유한 참다운 인재들로 준비시키자면 과학기술보급법의 요구를 잘 알고 철저히 준수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5월 26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과학기술보급법이 과학기술보급단위의 조직운영, 과학기술자료기지(DB)의 구축, 과학기술자료의 보급에서 제도와 질서를 엄격히 세워 전민과학기술인재화를 실현하는데 이바지하는 것을 사명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보급법에는 과학기술보급단위의 조직운영, 과학기술자료기지의 구축, 과학기술자료의 보급 등 과학기술보급사업에서 나서는 문제들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규제돼 있다고 한다.

로동신문은 과학기술보급단위가 과학기술의 보급기지, 전민학습의 거점이라며 과학기술보급단위를 바로 조직하고 운영하는 것이 근로자들에게 과학과 기술, 생산과 건설에 필요한 지식을 습득시키기 위한 선결조건이라고 설명했다.

과학기술보급법에 의하면 기관, 기업소, 단체는 자기 단위의 특성에 맞게 자체의 망(네트워크)을 형성해 과학기술자료를 보급할 수 있으며 과학기술보급 일꾼은 과학기술자료를 수집 및 분석정리, 보급할 수 있는 기술기능을 소유해야 한다.

또 과학기술보급단위를 운영하는 기관, 기업소, 단체는 과학기술보급계획에 기초해 운영계획을 현실성 있게 세우고 실행해야 한다고 한다.

로동신문은 과학기술자료기지의 구축이 과학기술보급을 위한 선차적 요구라며 기관, 기업소, 단체들이 과학기술보급에 필요한 자료를 여러 방법으로 수집 정리해야 하며 자기 부문, 자기 지역, 자기 단위의 발전에 필요한 과학기술자료에 대한 수요를 장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로동신문은 인재 육성의 바람을 일으키는데서 전민학습의 대전당이며 다기능화 된 과학기술보급의 중심기지인 과학기술전당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로동신문은 모든 단위들에서 과학기술보급기지를 통해 누구나 현대과학기술을 소유한 지식형 근로자로 준비시키며 과학기술로 해당 단위의 발전을 힘 있게 떠밀고나가도록 하자는 것이 바로 당의 의도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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