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당과 내각, 과학기술로 김정은 위원장 뜻 관철 결의
북한 당과 내각, 과학기술로 김정은 위원장 뜻 관철 결의
  • 강진규 기자
  • 승인 2020.10.11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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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당과 내각이 로동당 창건 75주년을 맞아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뜻을 따르겠다고 결의했다. 북한의 당과 내각은 김정은 위원장의 과학기술 업적을 소개하며 과학기술로 김 위원장이 제시한 정면돌파전을 관철시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북한 로동신문은 로동당 중앙위원회, 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북한 국무위원회,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북한 내각이 로동당 창건 75주년을 맞아 김정은 위원장에게 축하문을 보냈다고 10월 11일 보도했다.

북한 당국은 “미증유의 격변기가 도래하고 최악의 역경이 겹쌓인 이 나날 김정은 위원장의 영도 아래 당은 최장의 집권당 역사를 아로새기면서 자기 발전의 최전성기를 맞이했으며 이 땅 위에는 세계가 부러워하는 인민대중제일주의의 대화원이 펼쳐지고 영원불패의 강대국이 탄생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북한 당국은 김 위원장이 짧은 역사적 기간에 북한의 종합적 국력을 최상의 경지에 올리는 민족사상 가장 특기할 업적을 쌓았다고 밝혔다.

북한 당국은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의 병진노선이 북한을 핵강국으로 만들었으며 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할 것에 대한 새로운 전략적 노선이 사회주의강국건설에로 향한 본격적인 투쟁단계를 열어놨다고 지적했다.

북한 당국은 “김 위원장이 북한의 경제 전반을 정비보강하고 인민경제의 자립화, 현대화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이끌어 경제강국건설의 활기 띤 국면을 열어놨다”며 “국가경제발전의 올바른 전략과 그 실현 방략들을 밝히고 경제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자력, 자립의 원칙과 과학기술중시의 원칙에서 풀어나가도록 한 김정은 위원장의 영도에 의해 금속공업과 화학공업을 비롯한 경제의 부문구조를 개선, 완비하고 지속적인 발전 궤도에 올려세우기 위한 계획들과 경제사업 체계와 질서를 정돈하는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서 김 위원장이 모든 문제를 자력, 자립의 원칙과 과학기술중시의 원칙에서 풀어나가도록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북한 당국은 김 위원장에 의해 황금산, 황금벌, 황금해의 역사가 이어지고 과학기술강국, 교육강국, 인재강국건설과 주체적 문학예술의 새로운 개화기가 열리게 됐다고 주장했다. 과학기술강국이 김 위원장이 업적이라는 것이다.

북한 당국은 앞으로도 과학기술을 강조할 뜻도 밝혔다. 북한 당국은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전략적 목표들을 현실로 전환시키기 위한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을 더욱 힘 있게 벌려 경제와 과학문화의 모든 분야에서 자랑찬 노력적 성과를 이룩하고 로동당 제8차 대회를 의미있게 맞이하겠다”고 설명했다. 내년 1월 개최될 예정인 제8차 당 대회까지 경제, 과학 부문의 성과를 내겠다는 것이다. 이는 최근 북한이 언급한 80일 전투와 관련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북한 당국은 “자력갱생과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활로를 힘차게 열어 당이 제시한 정면돌파전 사상과 전략의 정당성, 생활력을 실천으로 증명하며 인민의 꿈과 이상을 앞당겨 실현해나가겠다”고 결의했다. 결국 정면돌파전이 자력갱생과 과학기술 두 축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다.

북한 당국은 코로나19 방역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북한 당국은 “김 위원장이 세계적인 보건위기에 대처해 방역부문의 사업체계를 정연하게 세우고 코로나19 전파를 막기 위한 사업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신속히 조처하도록 했으며 중앙비상방역지휘부를 사상 처음으로 군사화해 국가비상방역사령부로 개편함으로써 대유행 전염병이 전 인류를 위협하는 속에서도 북한 인민의 생명안전이 철저히 담보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북한 당국은 남북 관계, 대외 관계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북한 당국은 김 위원장의 정력적인 대외 활동이 북한의 국제적 지위를 높이고 세계정치구도를 주동적으로 변화시키는 커다란 업적을 이룩했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이 자주외교로 대국들과의 관계를 새롭게 정립하고 사회주의 나라들 사이의 전통적인 친선협조 관계를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올렸다는 것이다.

또 북한 당국은 “우리들은 민족 최대의 숙원인 조국통일을 반드시 실현하기 위한 투쟁을 힘 있게 벌리며 북한의 존엄과 권위를 세계 만방에 더욱 빛내가겠다”고 지적했다. 통일과 관련된 논의 가능성을 내비친 것이다.

한편 북한 당국은 축하문에서 김정은 위원장에 대해 극도로 찬양하는 모습도 보였다. 북한 당국은 “조국과 민족 앞에 만고불멸의 업적을 이룩하고도 그 모든 성과를 인민들에게 돌리며 위대한 인민이라고 높이 내세운 김정은 위원장은 이 세상 끝까지 받들어 모실 인민의 태양, 혁명의 대성인이다”라고 치켜세웠다. 또 “우리 인민은 김정은 위원장의 만고불멸의 업적을 영원히 잊지 않고 최대의 감사를 드릴 것이며 후손만대에 길이 빛내갈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북한은 김일성 주석을 태양에 비유하며 찬양하고 있는데 김정은 위원장도 태양이라고 지칭된 것이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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