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매체가 시대에 맞는 인재상을 소개했다. 지식경제시대에 과학적 소양이 있어야 하며 정보 검색, 처리 능력도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다.북한 아리랑메아리는 “세계적으로 인재에 대한 수요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많은 나라들에서 다방면적인 능력을 소유한 인재들을 육성하거나 쟁탈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며 다른 나라에서 소개된 인재 능력에 대해 9월 28일 소개했다.아리랑메아리는 “고도로 정보화돼 가는 현시대는 인재들이 많은 정보를 신속 정확히 검색하고 선별하며 응용, 처리하는 능력을 갖출 것을 요구한다”며 “오
올해 5월 등장한 북한 정보산업성이 체신성 건물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체신성이 정보산업성으로 바뀌었다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9월 27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9월 17일 조선중앙TV에 정보산업성을 소개하는 영상이 등장했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영상에 소개된 정보산업성 건물은 평양 중구역 중성동 로동신문사 옆에 있는 구 체신성 건물이라고 한다. 정보산업성에 관한 영상의 내용 역시 체신의 현대화에 대한 내용이었다. 영상에 등장한 김은숙 정보산업성 국장은 출판, 선전과 방송을 보장하는 것이 중요한 사업이라
북한이 최대 규모 IT 행사인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 2021’를 가상전람회 방식으로 개최한다.로동신문은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 2021이 올해 10월 1일부터 29일 사이에 국가자료통신망을 통해 가상전람회방식으로 진행된다고 9월 15일 보도했다.‘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 2021’는 북한이 개최하는 가장 큰 IT 행사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열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에는 가상 방식으로 열릴 것으로 보인다.관련기사북한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 2019 개막...화두는 인공지능?[사진] 북한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모션캡처부터
북한이 과학기술 발전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모든 과학자, 기술자들이 국제적인 과학기술경쟁 상황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8월 30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과학백과사전출판사가 발간한 경제연구 2020년 4호에 ‘국제적인 과학기술경쟁에 대한 일반적 이해’라는 글으 수록됐다.글은 “국제적인 과학기술경쟁은 과학기술이 곧 국력이 되고 있는 지식경제시대에 세계적 범위에서 벌어지고 있는 경쟁의 새로운 형태 중 하나”라며 “국제적인 과학기술경쟁은 전례 없는 높은 수준에서 급속히 발전하는 과학기술에 의해 경제와 사회발전의 모든 영역에서 커다
북한이 제작한 선전 자료를 통해 김정은 총비서가 과학기술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지가 또 다시 확인됐다. 김정은 총비서가 제시하는 인민의 낙원이 곧 과학기술이 발전된 나라라는 것이다.NK경제는 조선사회과학자협회가 최근 발간한 '인민의 아들 김정은 동지' 책자를 확보했다.1979년 창립된 조선사회과학자협회는 북한 사회과학 분야의 교육 및 과학연구기관의 학자들을 망라하는 전국적인 학술단체다. 조선사회과학자협회는 북한의 주체사상과 최고지도자들의 사상 등을 연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협회 수장들의 면면만 봐도 북한
북한이 기업 경영관리에도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경영관리에 AI를 이용하더라도 북한식 경제관리방법을 구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NK경제는 북한 과학백과사전출판사가 발간한 경제연구 2020년 4호를 입수했다.경제연구 2020년 4호에는 ‘경영관리에 인공지능을 이용하는데서 나서는 기본요구’라는 글이 게재됐다. 이 글은 기업, 기관들이 경영관리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할 때 고려해야할 기본 조건을 설명하고 있다.경제연구는 “인공지능은 현재 생산기술공정 뿐 아니라 경영활동 분야에서도 널리 이용돼
북한 로동신문은 김정은 총비서가 제시한 성공한 현대화에 대해 소개하는 기사를 8월 26일 게재했다.로동신문은 “선진과학기술에 의거해 자립경제의 물질 기술적 토대를 강화할 것에 대한 당의 구상과 의도를 높이 받들고 지금 그 어느 단위에서나 생산공정의 현대화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이 힘 있게 진행되고 있다”며 “현대화라는 이 말은 생산경영 활동이 과학화, 정보화, 지능화, 수자화(디지털화) 된 지식경제의 시대인 오늘 사람들 속에서 더 많이 불리고 있다”고 설명했다.로동신문은 현대화의 평가기준을 어떻게 정해야 하는지 스스로 질문하고 201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북한 적십자회가 2021년~2030년 전략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고 8월 8일 보도했다.아리랑메아리는 2021년~2030년 전략의 목표가 적십자회의 전반적 능력을 강화하며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와 보건위기를 비롯한 각종 위기를 극복하고 자체로 발전해나갈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데 이바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적십자회는 전략수행기간 홍수, 태풍, 해일을 비롯한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며 300개 지역에서 재해위험감소, 물 위생, 보건 및 구급처치 등을 기본내용
북한이 한 번 로그인으로 여러 사이트와 서비스를 이용하는 싱글사인온(Single Sign On) 기술을 개발,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북한에서 다양한 시스템과 인트라넷 서비스가 도입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7월 30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학보 정보과학 2021년 제67권 제1호에 ‘기업정보체계들에서 자동가입을 실현하기 위한 단일서명체계구성의 한 가지 방법’이라는 논문이 수록됐다.NK경제가 입수한 논문은 “기업정보체계(Enterprise Information System)가 웹 기술에 기초하고
지난 5월 로동신문 기사에 북한 정보산업성이 등장했습니다. 정보산업성은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북한의 기관입니다.북한은 공식적으로 정보산업성의 역할, 조직 등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보안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로 보입니다.로동신문은 올해 5월 17일 정보산업성 당조직이 농촌 지원에 나섰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보도가 처음으로 정보산업성이 언급된 기사입니다.6월 2일 로동신문은 정보산업성의 책임 일꾼들과 지원자들이 농촌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고 다시 보도했습니다.6월 12일에는 로동신문이 정보산업성 정보통신연구소의 자체적인 코로
북한이 보건 부문에서 가장 중요한 과업이 의료서비스의 과학화, 현대화라고 강조했다.북한 로동신문은 “당 제8차 대회에서는 의료봉사의 과학화, 현대화를 높은 수준에서 실현해 그 품질을 높이는 것을 보건 부문 앞에 나서는 가장 중요한 과업의 하나로 제시했다”고 6월 28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최근 보건 부문에서는 중앙급 병원을 비롯한 치료예방 단위들에 의료봉사의 품질관리체계를 도입함으로써 인민들의 건강증진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북한 보건성은 의료서비스의 품질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는 과학적인 관리체계를 개발했다고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이 현대 국제금융시장의 특징에 대해 정보화의 가속화라며 북한도 국제금융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특징을 알고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은 지난 6월 25일 ‘현대국제금융시장과 그 특징’이라는 글을 홈페이지에 게재했다.대학은 현대 국제금융시장의 특징 중 하나로 시장거래가 더욱 더 정보화 되고 있는 점을 꼽았다. 오늘날 모든 국제금융거래가 인터넷을 이용해 온라인상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이것은 국제금융시장의 정보화를 더욱 완성시키고 있다는 것이다.대학은 “인터넷 국제금융시장이 활발히 운영되는
북한 로동신문은 농업연구원 농업정보화연구소가 개발한 농업과학기술보급홈페이지 ‘황금벌’과 농업과학기술봉사프로그램 ‘황금열매’를 6월 26일 소개했다.로동신문은 황금벌 홈페이지가 국가망(인트라넷)을 통해 농업과학기술 관련 자료들을 검색 및 열람하고 필요한 부문의 주제를 설정해 과학기술토론도 진행할 수 있는 농업부문 과학기술보급홈페이지라고 설명했다.또 황금열매 프로그램이 이동통신망을 통해 생육예보자료, 과학기술자료, 성과자료, 상식자료, 기술경험자료 등의 농업과학기술 관련 자료들을 보급하며 현장에서 제기되는 기술적 문제들에 대한 문답봉사
북한이 의료부문 발전을 위해서 병원정보화 사업이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로동신문은 “병원정보화 사업은 의료봉사수준을 더욱 개선하고 의학과학기술을 발전시키는데서 중요한 문제 중 하나다”라며 “의료봉사의 질을 개선하고 진단과 치료조직 등을 합리화하는데 병원정보화 사업이 필수적이라고 볼 수 있다”고 6월 10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의료정보화 사업에 필요한 설비를 마련하고 전자도서실에 방대한 양의 자료기지를 구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꾼들이 이 사업을 어떤 관점과 입장에서 대하고 어떤 방법론을 시행하는 것이 보다 중요하다고 주장했다.로동신문
김정은 총비서가 집권한 2012년 이후 북한 매체에서 언급된 IT키워드를 분석한 자료가 나왔다. NK경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3월까지 수행한 '북한의 최신 정책이슈 탐색을 위한 북한의 과학기술 전문용어 분석연구' 결과 보고서를 입수했다.이번 연구는 최현규 박사가 주관연구책임자를 담당했으며 변학문, 노경란, 박진서, 현미환 연구원이 참여했다.연구자들은 2011년부터 2020년까지 북한 매체에 나온 데이터를 분석했다. 분석 대상은 로동신문 등 7만2000
북한이 고고학 유물의 위치 정보를 코드화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고학 분야에서도 정보화가 추진되고 있는 것이다.5월 17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은 최근 ‘유적유물의 위치정보에 대한 코드화 방법’이라는 글을 홈페이지에 게재했다.이 글은 “지식경제시대인 오늘날 고고연구 분야에서도 정보화, 수자화(디지털화)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이 적극 추진되고 있다”며 “고고학 분야에서 유적의 위치정보에 대한 코드화는 정보화의 첫 공정이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북한 연구진들은 일반적으로 유적과 유물의 산출
북한 김정은 총비서가 올해 초 열린 당 8차 대회에서 과학기술발전을 중핵적인 과제, 최선의 방략으로 규정한 것으로 알려졌다.5월 7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은 홈페이지에 5월 4일 ‘과학기술발전의 촉진을 사회주의건설의 중핵적인 과제로 내세운 로동당 정책의 정당성’이라는 글을 게재했다.김일성종합대학은 “김정은 총비서가 당 제8차 대회 보고에서 과학기술발전을 촉진시키는 것을 사회주의건설에서 나서는 중핵적인 과제, 최선의 방략으로 규정하고 이를 위한 실천적 대책들을 강구했다”며 “여기에는 국가의 과학기술을 급속히 발전시켜 도
북한이 소프트웨어(SW) 저작권을 보호하는 내용의 SW보호법을 채택했다.조선중앙통신은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제14기 제14차 전원회의가 4월 30일에 진행됐다고 5월 2일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은 이번 회의에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이 이번 회의를 주재했다고 설명했다. 또 태형철, 박용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과 고길선 서기장 등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했다고 한다.조선중앙통신은 전원회의에서는 혁명사적사업법, 소프트웨어보호법, 상품식별부호관리법의 채택됐으며 환경보호법, 건설법이 수정 보충됐다고
국내 시스템 소프트웨어(SW) 기업 티맥스소프트(대표 이형배)는 21일 열린 ‘제 66회 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강력한 국산 SW 기술력을 기반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정보통신의 날 기념 포상은 정보통신 분야 및 국가정보화 발전에 기여한 단체 또는 개인을 선발하여 그간의 노고와 공적을 치하하고 격려하는 상이다. ICT 기술 개발 및 활용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을 실현하고 산업계 선순환을 이루어 국가 경쟁력을 강화한 유공자가 대상이다.티맥스소프트는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국산 원천 기술로 개발한 시스템 소프트웨어를
북한 내부 자료에서 김정은 로동당 총비서가 직접 인터넷을 통해 각국의 동향을 파악하고 있다고 언급됐다. 김정은 총비서가 컴퓨터에 능숙한 첨단형 지도자라는 주장이다.4월 19일 NK경제는 2020년 8월 조선사회과학자협회가 제작한 ‘위인 김정은 동지’라는 자료를 입수했다.1979년 창립된 조선사회과학자협회는 북한 사회과학 분야의 교육 및 과학연구기관의 학자들을 망라하는 전국적인 학술단체다. 이 협회는 사회과학부문의 모든 학회들과 학자들의 학술연구사업을 통일적으로 조정하며 그들의 연구사업을 장려, 후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