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국방과학원이 9월 11일, 12일 새로 개발한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보도했다.시험발사에는 박정천 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과 김정식, 전일호 당중앙위원회 부부장들과 국방과학 부문의 간부들과 과학자들이 참석했다고 한다.조선중앙통신은 당 8차 대회가 제시한 국방과학발전 및 무기체계개발 5개년 계획 중점목표달성에서 커다란 의의를 가지는 전략무기인 장거리 순항미사일 개발사업이 지난 2년 간 추진돼 왔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 세부적인 부분시험들과 수십 차례의 발동기지상 분출
북한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제14기 제16차 전원회의를 열고 도로교통법, 산림법을 개정했다.북한 로동신문은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주제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제14기 제16차 전원회의가 8월 24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됐다고 8월 26일 보도했다.이번 회의에는 박용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고길선 서기장 등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들이 참가했으며 상임위원회와 내각사무국, 성, 중앙기관, 중앙비상방역 부문의 해당 일꾼들이 방청했다고 한다.로동신문은 전원회의에서는 최고인민회의의 소집과 도로교통법, 산
북한 외무성은 최근 수년 간 동해 북한 경제수역에 대한 일본의 불법 침입이 노골화 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8월 21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인민군 총참모부, 국토환경보호성, 외무성을 비롯한 관계기관 일군들과 전문가들의 협의회가 진행됐다고 22일 밝혔다.외무성은 협의회에서 독도와 일본의 도고섬의 등거리중간선, 독도와 일본의 헤구라섬의 등거리중간선 그리고 북러경제수역 및 대륙붕경계선에 의해 경계 지어지는 동해 경제수역에서 북한의 해양권을 고수하기 위한 대책들이 심중하게 토의됐다고 설명했다.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
북한이 내년 3월 남한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북한이 개입하려고 한다는 주장이 조작이라고 반발했다.북한 선전매체 통일의메아리는 “최근 남한 보수 세력들이 터무니없는 북 개입설을 떠들어 대고 있어 사람들의 경악을 자아내고 있다”고 8월 18일 보도했다.통일의메아리는 남한 보수 세력들이 “여야당의 대선 활동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북이 적극 개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분주탕을 피웠다고 주장했다.북한은 정쟁에만 매달리고 있는 보수 세력에 대한 민심의 분노를 딴 곳으로 돌리고 자신들에게 유리한 선거 환경을 조성해보려
문재인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북한과 코로나19 공동 대응에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문 대통령은 8월 15일 오전 구 서울역사에서 열린 광복절 경축식에서 “코로나19의 위협이 결코 일시적이지 않다는 것이 분명해진 지금 그 중요성은 더욱 커졌다고 할 수 있다”며 “협력을 확대해 나가면서 동아시아 생명공동체의 일원인 북한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올해가 남북이 유엔에 동시 가입한 지 30년이 되는 해라고 지적했다. 그는 1990년 동독과 서독이 45년의 분단을 끝내고 통일을 이뤘고 동독과 서독
북한이 한미 연합훈련과 관련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조선중앙통신은 김영철 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장의 담화 내용을 8월 11일 보도했다.김영철 부장은 “남한 당국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온 겨레와 내외의 기대 속에 힘들게 마련됐던 반전의 기회를 외면하고 8월 10일부터 북한을 적으로 간주해 진행하는 전쟁연습을 또 다시 벌려놓는 광기를 부리기 시작했다”고 비난했다.그는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이 당중앙위원회의 위임에 따라 지난 8월 1일 남한이 미국과 벌려놓는 전쟁연습이 남북관계의 앞길을 더욱 암담하게 하는 재미없는 전주
북한이 한미 연합훈련 진행과 관련해 반발하고 나섰다.조선중앙통신은 8월 10일 김여정 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의 담화를 소개했다.김 부부장은 담화에서 “규탄과 배격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남한군이 정세불안정을 더욱 촉진시키는 합동군사연습을 개시했다”고 지적했다.그는 한미 합동군사연습이 북한을 힘으로 압살하려는 미국의 대북적대정책의 가장 집중적인 표현이며 한반도 정세를 보다 위태롭게 만드는 환영받을 수 없는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될 자멸적인 행동이라고 비난했다.김여정 부부장은 “거듭되는 우리의 경고를 무시하고 강행하는 미국과 남한 측의
북한 김여정 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이 담화를 통해 최근 남북 통신연락선이 복구된 것과 관련해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8월 1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부부장은 담화를 통해 “7월 27일 남북이 1년 넘게 단절돼 있던 모든 통신연락선들을 원래대로 회복하는 조치를 취했다”며 “그러나 이를 두고 지금 남한 안팎에서는 나름대로 그 의미를 확대해 해석하고 있으며 심지어 남북수뇌회담 문제까지 여론화하고 있던데 나는 때 이른 경솔한 판단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김 부부장은 통신연락선 복원이 단절됐던 것을 물리적으로 다시 연결시켜 놓은 것
청와대는 남북 간 통신연락선을 복원하기로 합의했다고 7월 27일 오전 밝혔다.청와대는 "남과 북이 7월 27일 오전 10시를 기해 그간 단절되었던 남북 간 통신연락선을 복원하기로 했다"며 "남북 두 정상은 지난 4월부터 여러 차례 친서를 교환하면서 남북 간 관계 회복 문제로 소통해 왔으며, 이 과정에서 우선적으로 단절되었던 통신연락선을 복원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청와대는 두 정상은 남북 간에 하루 속히 상호 신뢰를 회복하고 관계를 다시 진전시켜 나가자는 데 대해서도 뜻을 같이 했다고 전했다.청와대는 이번 남북 간 통신연락선 복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남북 수뇌들의 합의에 따라 남북 쌍방은 7월 27일 10시부터 모든 남북통신연락선들을 재가동하는 조치를 취했다”고 7월 27일 보고했다.조선중앙통신은 지금 온 겨레가 좌절과 침체 상태에 있는 남북 관계가 하루빨리 회복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며 이와 관련해 남북 수뇌들이 최근 여러 차례에 걸쳐 주고 받은 친서를 통해 단절돼 있는 남북통신연락통로들을 복원함으로써 상호 신뢰를 회복하고 화해를 도모하는 큰 걸음을 내 짚을 것에 대해 합의했다고 밝혔다.조선중앙통신은 통신연락선들의 복원이 남북 관계의 개선과 발전에 긍정
북한이 남한의 문화일보 자회사 디지털타임스 기사 등을 인용해 국민의힘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윤석열 전 검찰총장 등을 비난했다.북한 선전매체 통일의메아리는 디지털타임스, 민중의소리, 뉴스1 등 남한 언론들이 국민의힘을 비롯한 보수 세력들이 코로나19 사태를 정쟁에 이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고 7월 26일 전했다.통일의메아리는 디지털타임스, 민중의소리 등이 국민의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윤석열 전 검찰총장 등의 코로나19 관련 대응을 비난했다고 소개했다.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국회에서 정부의 방역이 기준이 없는 정치방역이라고 비판한
북한이 최근 북한 해킹설과 관련해 영상을 제작해 반박하고 나섰다. 북한은 북한 해킹설이 대선을 앞둔 북풍 목적이라고 주장했다.7월 20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가 자신들에 대한 해킹 의혹을 반박하는 동영상을 제작헸다.최근 원자력연구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이 해킹을 당했다. 이에 대해 일부 전문가들과 야당은 북한의 소행이라고 지적했다.이와 관련해 7월 12일 우리민족끼리는 “최근 남한에서 이른바 북 해킹 공격설을 대대적으로 유포시키며 반북 대결 소동에 열을 올리는 자들이 있다”고 반박했다.7월 14일
북한 외무성이 일본 정부의 사이버안전전략 마련에 대해 경계심을 내비췄다.외무성은 지난 7월 16일 일본연구소 연구원 명의의 글을 통해 “7월 7일 일본 정부가 사이버안전전략본부 회의를 열고 사이버안전전략 초안을 채택했다”고 전했다.외무성은 초안에 사이버공간에서의 방위력강화와 사이버공격을 받는 경우 외교적 비난 및 형사소송 등 일본의 대응 방법과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구상의 실현을 위해 미국, 호주, 인도, 아세안과 사이버 분야에서의 협력을 다그친다는 내용들이 반영돼 있다고 소개했다. 또 초안이 9월에 들어가 정부각료 회의의
북한 선전매체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강도 높게 비난했다. 북한은 그동안 보수야당인 국민의힘 등을 비난해 왔는데 더불어민주당을 노골적으로 비판한 것은 이례적이다.북한 선전매체 려명은 “최근 남한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률이 날이 갈수록 하락하고 있다”며 “남한 언론들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정당 지지률을 조사한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지난주보다 1% 하락한 31%로 나타났다고 한다”고 7월 14일 보도했다.려명은 지난 1일에 진행된 더불어민주당의 1차 국민면접 당시 더불어민주당의 대통령 후보 9명이 모두 참석했음에도 실시간
북한 선전매체가 최근 남한의 해킹 사건의 배후에 북한이 있다는 것이 모략이라고 재차 주장했다. 북한은 과거 농협전산망 해킹 사건, 7.7 디도스 사건, 3.20 해킹 사건 연루설도 모두 부인했다.북한 통일의메아리는 “지난 6월 남한에서 정체불명의 해킹 조직에 의해 여러 연구기관들과 기업체, 특정인들을 대상으로 한 해킹 공격이 진행돼 다량의 비밀자료들이 절취되는 사건이 있었다”며 “그런데 남한의 국민의힘을 비롯한 보수당이 조선일보 등 매체들을 동원해 이 사건을 북한과 억지로 연결시키면서 북해킹 공격설을 대대적으로 유포시키고 있다”고
북한 로동당 기관지 로동신문이 최근 열린 확대회의와 관련해 무책임과 직무태만을 용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간부들이 무지와 무능이 원수라며 현대과학기술과 다방면의 지식을 소유한 팔방미인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로동신문은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김정은 총비서가 혁명이 전진하고 환경이 준엄할수록 간부 대오를 정간화 하는 사업에 선차적인 힘을 넣어야 할 필요성과 당의 간부 정책의 중요개선 방향에 대해 언급했다”고 7월 2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확대회의가 일꾼들로 하여금 당의 간부혁명 방침의 중요성을 다시금
북한 선전매체가 남한 언론들을 인용해 남한 정치권의 세대교체 바람을 소개했다. 북한은 남한 여당이 국민들의 열망을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지적했다.북한 통일의메아리는 “머니투데이, 서울경제 등 남한 언론들이 정치권에서 세대교체 바람이 불고 있는 것에 대해 분석 평가하고 있다”고 7월 2일 소개했다.이는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당선으로 불고 있는 세대교체 바람을 지적한 것이다. 북한은 야당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하던 것과는 달리 이번 세대교체 바람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오히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북한 선전매체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엑스(X)파일 논란에 가세했다. 북한은 보수야당이 윤석열 전 총장 지키기에 나섰다고 주장했다.북한 통일신보는 “최근 남한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그 일가의 부정부패 의혹과 관련한 전자문서 일명 윤석열엑스파일이 나돌아 각계가 주목하고 있다”고 6월 29일 보도했다.통일신보는 국민의힘 소속의 한 인물이 윤석열 전 총장과 부인, 장모의 각종 부정부패의혹이 정리된 2개의 화일을 입수했다고 밝히면서 여야 간 공방이 치열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국민의힘 등 보수야당들은 여당이 내년 대선을 앞두고 윤석열 전
북한 김정은 총비서가 국가비상방역과 관련해 중대사건이 발생했다며 질책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전원회의 결정 관철과 관련해서도 간부들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북한 로동신문은 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이 당과 국가의 중요 정책적 과업실행에서 나타난 일부 책임 간부들의 직무태만 행위를 엄중히 취급하고 전당적으로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기 위하여 6월 29일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확대회의를 소집했다고“ 30일 보도했다.회의를 주재한 김정은 총비서는 국가중대사를 맡은 책임 간부들이 세계적인 보건위기에 대비한 국가비상방역전의 장기화의 요구
조선중앙통신은 김여정 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이 담화를 발표했다고 6월 22일 보도했다.김 부부장은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가 이번에 천명한 대미 입장을 흥미 있는 신호로 간주하고 있다고 발언했다는 보도를 들었다”며 “속담에 꿈보다 해몽이라는 말이 있다. 미국은 아마도 스스로를 위안하는 쪽으로 해몽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그는 “스스로 잘못 가진 기대는 자신들을 더 큰 실망에 빠뜨리게 될 것이다”라고 일축했다.조선중앙통신은 당 중앙위 제8기 제3차 전원회의 3일차 회의에서 북한이 대화에도 대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