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북한의 12월 17일 단거리, 12월 18일 장거리 탄도미사일(ICBM) 발사 직후 정 박 미국 대북특별부대표 및 나마즈 히로유키 일본 북핵수석대표와 3자 유선협의를 연쇄 실시, 상황 평가를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3국 대표들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다수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해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명백한 도발 행위라고 강력히 규탄했다. 3국 대표들은 북한의 전술핵 등 불법적인 핵 개발과 핵 선제 사용 위협이 역내 평화와 안전을 저해하는 근본
북한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남한 언론 민플러스, 이데일리 등을 인용해 윤석열 정부의 무능 외교가 2030년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권 획득 경쟁에서 대참패를 초래했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고 12월 15일 주장했다.우리민족끼리는 남한 야당들과 각 계층에서 “외교사에 이렇게 충격적이고 큰 패배는 없었다”고 하면서 윤석열 정부의 무능외교를 비판하고 있다고 전했다.또 언론, 전문가들이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권 획득 경쟁에서 윤석열 정부 외교에 대한 무지와 무능이 드러났다고 비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우리민족끼리는 미국 외교안보전문잡지
외교부는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11일 오후 방한 중인 정 박 미국 대북특별부대표를 접견하고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와 향후 대응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양측은 북한의 추가 위성 발사 포함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한미·한미일이 공조해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을 주도해 나가기로 했다. 또 양측은 북한의 군비증대는 민생과 경제를 파탄으로 이르게 할 뿐이며 북한의 안전한 환경과 발전 도모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하고, 북한이 한미와의 대화와 외교에 호응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양측은 불법 사이버 활동,
외교부는 12월 7일 도쿄에서 제1차 ‘북한 사이버위협 대응 한미일 외교당국 간 실무그룹’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실무그룹은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의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출범한 것이다. 이준일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장, 정 박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부대표, 이시즈키 히데오 일본 외무성 사이버안보대사를 수석대표로 한미일 3국 외교부 및 관계부처의 북핵 문제 및 사이버 분야 담당자들이 참석했다.3국 대표는 북한의 주요 핵·미사일 개발 자금원인 불법 사이버 활동 차단을 위한 그간의 공조 성과를 평가하고, 실무그룹 출범을 계기로 3국
북한이 9.19 남북 군사합의가 북한에 불리한 내용이었지만 그동안 참아왔다며 합의 파기의 책임이 윤석열 정부에 있으며 그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협박했다.북한은 12둴 3일 로동신문을 통해 군사론평원 기고문을 발표했다.군사론평원은 “지금 한반도에는 수습할 수 없는 통제 불능의 험악한 사태가 조성되고 있다”며 “지난 22일 정찰위성발사를 무턱대고 걸고들며 9.19 남북 군사분야 합의서의 일부 조항효력정지를 전격 발표한 대한민국의 정치군사깡패무리들이 이날 오후부터 군사분계선일대에서 전쟁 전야를 연상케 하는 군사적 대결 소동에 일제히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평양종합관제소에 조직된 정찰위성운용실이 12월 2일부터 임무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평양종합관제소 정찰위성운용실은 독립적인 군사정보조직으로 자기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고 조선중앙통신은 소개했다.임무수행을 통해 획득한 정보는 당 중앙군사위원회 해당 상설집행부서에 보고되며 지시에 따라 국가의 전쟁억제력으로 간주되는 중요 부대와 인민군 정찰총국에 제공되게 된다.조선중앙통신은 북한 국방성이 이와 관련해 전쟁억제력이 더욱 확고한 대비태세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기대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북한 로동신문은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7차 정치국회의가 12월 1일 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진행됐다고 2일 보도했다.회의에는 김정은 총비서가 참석한 가운데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 전원회의 소집에 관한 문제가 토의됐다고 한다.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은 12월 하순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 전원회의를 소집할 것에 대한 결정서를 전원 찬성으로 채택했다고 한다.회의에 참석한 김정은 총비서는 국가경제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이 뚜렷해지고 농업과 건설부문에서 진전이 있었으며 국가방위력 강화에서 중대한 의의를 가지는 변혁들이 일어
외교부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는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12월 1일 북한의 위성개발 및 관련 물자 조달, 탄도미사일 연구·개발 등에 관여한 북한 개인 11명을 대북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는 윤석열 정부 들어 13번째 대북 독자제재로 이번 조치로 지난해 10월 이후 한국 정부가 지정한 대북 독자제재 대상은 개인 75명과 기관 53개로 늘어나게 된다.외교부는 이번에 한국, 미국, 일본, 호주 정부가 동일 일자에 연쇄적으로 제재 지정을 단행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이번에 우리가 지정한
북한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지난 11월 26일 헤럴드경제를 인용해 남한에서 추악한 개싸움을 일삼고 있는 정치권에 대한 환멸이 날로 높아가고 있다고 12월 1일 주장했다.우리민족끼리는 남한에서 임기를 6개월 앞둔 제21대 국회가 여전히 정쟁만을 이어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또 법안처리를 둘러싼 민주당의 강행과 정부, 여당의 거부권으로 진통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장관, 검사에 대한 탄핵 추진 등 선거를 앞두고 여야 대결이 극한으로 치닫고 있다고 주장했다.우리민족끼리는 남한 언론들이 정치가 있어야 할 자리에 증오가 들
외교부는 해운업계가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위반 행위에 부지불식간에 연루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11월 29일 해양수산부가 주최한 선박테러 및 해적피해 예방을 위한 보안세미나를 계기로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외교부는 외항선사 보안담당자 등 210여명에게 불법 해상환적금지, 신규·중고선박 반입 제한 등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의 관련 내용을 설명하고 업계가 북한의 제재 회피 행위에 의도치 않게 연루되지 않도록 유의 사항도 안내했다.외교부의 이번 해수부 세미나 참여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된 것으로, 코로나19 완화 이후 북한이 불법
북한 로동신문은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평양종합관제소가 11월 29일 정찰위성이 시험 촬영한 사진자료들과 정찰위성에 대한 세밀 조종 관련 내용들을 김정은 총비서에게 보고했다고 30일 보도했다.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평양종합관제소는 11월 29일 2시 24분 50초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고 해군기지를 촬영한 자료, 11월 29일 10시 16분 42초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공군기지를 촬영한 자료, 11월 29일 16시 36분 51초 이집트 수에즈 운하를 촬영한 자료를 보고했다고 한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총비서가 11월 27일 오전과 28일 새벽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평양종합관제소로부터 11월 25일부터 28일까지 정찰위성 운용 준비 상황에 대해 보고받았다고 보도했다.정찰위성에 대한 세밀조종은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평양종합관제소의 관제수단과 체계에 의하여 정확히 진행되고 있으며 1~2일 정도 앞당겨 진행되고 있다고 조선중앙통신은 주장했다.김정은 총비서는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으로부터 11월 25일 17시 56분 28초 이탈리아 로마시를 촬영한 자료와 평양시간 11월 27일 9시 17분 07초 태평양 괌의 앤더슨공
북한 로동신문은 김정은 총비서가 25일 오전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평양종합관제소를 다시 방문해 오전 9시 59분 40초부터 10시 2분 10초 사이에 정찰위성이 남측 지역의 진해, 부산, 울산, 포항, 대구, 강릉 등을 촬영한 사진들을 봤다고 26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정찰위성이 10시 1분 10초에 촬영한 사진에는 부산시 남구에 위치한 군항에 정박해 있는 미국 해군 핵항공모함 칼빈슨호도 포착됐다고 주장했다.또 25일 새벽 5시 13분 22초 정찰위성이 미국 하와이 상공을 통과하며 진주만의 해군기지와 호노룰루의 히캄공군기지 등을 촬영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총비서가 11월 24일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평양종합관제소를 방문해 정찰위성의 운용 준비 상태를 점검하고 24일에 촬영한 항공우주사진들을 봤다고 25일 보도했다.북한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은 김정은 총비서에게 정찰위성의 궤도 진입 후 62시간 동안에 진행한 세밀 조종 내용과 위성의 현재 임무 수행 상태에 대해 구체적으로 보고했다고 한다.김정은 총비서는 24일 오전 10시 15분부터 10시 27분 사이 정찰위성이 한반도를 통과하며 목포, 군산, 평택, 오산, 서울 등과 북한 여러 지역을 촬영한 사진자료들을 살펴봤
지난 11월 21일 정찰위성을 발사한 북한의 김정은 총비서가 이번 발사와 관련된 과학자, 기술자들 챙기기에 나섰다. 북한은 과학자, 기술자들이 우주과학전사라고 지칭하며 우대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북한 로동신문은 정찰위성 만리경-1호 발사 성공을 경축해 11월 23일 저녁 목란관에서는 정부의 명의의 연회가 진행됐다고 24일 보도했다.연회에는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의 일꾼들과 과학자, 기술자들이 주빈으로 참가했다고 한다.행사에는 김정은 총비서와 리설주 여사, 딸인 김주애가 참석했다. 또 김덕훈 내각총리, 최선희 외무상, 김정식 당 중
세종연구소는 '9.19 남북 군사합의 효력 정지 조치와 북한의 파기 선언'을 주제로 11월 27일 오전 소공동 롯데호텔 2층 에메랄드룸에서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이용준 세종연구소 이사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정승조 전 합동참모의장이 좌장으로 나선다.이호령 KIDA 책임연구위원이 9.19 군사합의의 내용과 문제점에 대해 발표하고 양욱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한국 정보의 정지 조치와 북한의 파기 선언 평가에 대해 설명한다.이어 천영우 전 외교안보수석, 남성욱 고려대 교수, 정성장 세정연구소 통일전략연구시장, 유용원 조선
북한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뉴시스, 한국경제 등을 인용해 17일 한국 행정기관들의 전자업무체계가 마비돼 사회 전반에 커다란 혼란이 조성돼 각계가 윤석열 정부의 무능을 비난했다고 11월 24일 보도했다.우리민족끼리는 남한에서 “행정정보체계가 한꺼번에 마비된 것은 사상 초유의 사태, 충격적인 사건”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또 “복구될 때까지 기다리라는 무능의 극치를 보여준 윤석열 정부에게 한심하다는 말도 아깝다”, “경제와 민생을 파탄에 빠트린 것도 모자라 행정체계마저 마비시키고 붕괴시켰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
북한이 11월 23일 9.19 남북 군사합의 전면 중단을 선언했다. 전날 한국이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에 대응 조치로 9.19 남북 군사합의 일부 효력 정지를 발표한 것에 대한 반발이다.북한은 국방성 설명을 통해 “정찰위성발사는 날로 우려스러워지는 한반도 주변에서의 적들의 각이한 군사적 행동들을 엄밀히 감시하고 그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한 자위권에 해당한 조치이며 합법적이며 정당한 주권행사이다”라며 “그러나 대한민국의 정치군사 깡패 무리들은 합법적 권리에 대해 유엔 결의 위반, 불법행위라고 해대면서 대결광기를 부리고 있다”고 비난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총비서가 11월 22일 오전 10시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평양종합관제소를 방문해 궤도에 진입한 정찰위성 만리경-1호의 작동 상태와 세밀 조종 진행 정형, 지상구령에 따른 특정 지역에 대한 항공우주촬영 진행 정형을 파악했다고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은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이 김정은 총비서에게 정찰위성 만리경-1호가 7~10일 간의 세밀조종 공정을 마친 후 12월 1일부터 정식 임무에 착수한다고 보고했다고 전했다.김정은 총비서는 22일 오전 9시 21분에 수신한 태평양 지역 괌 상공에서 미군 앤더슨공군기지와 아프라항
국방부가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에 대응 조치로 9.19 군사합의 1조 3항에 대해 효력을 정지한다고 밝혔다.허태근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은 11월 22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북한은 어제 우리 군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강행했다.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는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하는 북한의 모든 미사일 발사를 금지한 유안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며 우리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 행위”라고 지적했다.그는 “북한의 이 같은 행태는 그동안 북한이 남북이 체결한 다수의 합의뿐만 아니라 9.19 군사합의도 의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