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전문 여행사 고려투어(Koryo Tours)가 북한이 곧 국경을 개방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고려투어는 북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우선 국경이 개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8월 11일 고려투어는 NK경제에 보낸 이메일을 통해 코로나19로 2020년 1월 북한이 국경을 폐쇄한 이후 처음으로 곧 국경을 개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고려투어는 날짜를 확정해서 말할 수 없지만 여러 북한인 소식통을 통해 곧 국경이 개방된다는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고려투어가 곧이라는 표현을 쓴 것으로 볼 떄 8월말 또는 9월로 추정된다.고려투어는 처음에는 북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7월 21일 오전 10시30분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와 함께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8월 1일~ 8월 12일)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각 통신사의 통신장애 예방‧대비 상황을 점검했다.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4년마다 열리는 전 세계 청소년들의 야영 축제로 이번 새만금 세계잼버리는 코로나19 이후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이며, 과기정통부에서는 28㎓ 5G 기지국을 활용한 대용량 WiFi망 서비스, 지능형 CCTV 등의 디지털 인프라와 메타버스 체험관, 실내 자율주행 로봇,
국가정보원은 북한 IT 개발자가 한국 에너지 관련 기업의 해외지사에 위장 취업을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국정원은 19일 경기도 판교에서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국정원에 따르면 북한 IT 인력은 미국 여권을 위조하고 졸업증명서를 가짜로 만들어 취업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합격 단계까지 진행됐다고 한다.이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근무 그리고 비대면 면접 등이 확산된 것과 관련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비대면 면접은 물론 비대면 고용도 이뤄지고 있어 위장이 가능했던 것이다.국정원 관계자는 “실제 취업은 이뤄지지 않았다”며
북한이 지난 2020년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금연법을 새로 채택하고 적극적인 금연 정책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북한 외무성은 5월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30일 북한의 금연 정책을 소개했다.외무성은 1987년에 세계 금연의 날이 제정된 후 세계적 범위에서 금연문제에 커다란 관심이 돌려지고 담배를 끊기 위한 금연 활동이 더욱 활기를 띠고 전개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에도 세계 각국의 정부들과 보건기관들, 여러 단체들은 금연 활동들을 여러 형식과 방법으로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외무성은 “주목되는 것은 특히 세계적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와 5월 30일에 서울 강남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2023 상반기 정보보호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 행사는 정보보호 전문 취업박람회로 정보보호 분야 재학생, 구직자 등의 취업을 지원하고, 정보보호 기업의 전문인력 수급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기업-구직자 간 만남의 장으로 마련됐다.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로 정보보호 교육, 컨퍼런스 등 오프라인 행사가 축소되면서 청년들은 생생한 정보보호 산업동향이나 기업정보 등을 구하기 어려웠으며 산업계 또한 구직자들과 대면할 기회가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독자님께 네이버, 카카오(다음) 포털 사이트의 언론사 뉴스 제휴 심사와 관련해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지난 5월 22일 네이버, 카카오의 언론사 뉴스 제휴 심사를 맡은 뉴스제휴평가위원회가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제평위는 네이버, 카카오와 언론 관련 협단체가 설립된 곳으로 2016년부터 7년 동안 네이버, 다음 포털 뉴스 제휴 입점 심사 및 제재를 담당해 왔습니다.제평위가 활동을 중단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몇몇 분들이 NK경제에 연락을 주셨습니다. 대부분 NK경제의 앞날을 걱정하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왜냐
북한이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는 방안을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학보 정보과학 2023년 제69권 제1호에 ‘신경망에 의한 COVID-19 감염증의 임상증상 지표들에 대한 우선 순위 결정 방법’이라는 논문이 수록됐다.논문은 “선행연구들에서는 코로나19 환자들의 임상증상 지표들을 호흡기 증상과 전신증상, 기타 증상으로 분류했다”며 “이것은 자료들이 차이가 있지만 일정한 경향성이 있는 조건에서 코로나19 감염의 가능성을 일정하게 정성적으로는
통일부는 박형일 인권인도실장 주재로 대북협력 인도주의 국제기구와의 간담회를 5월 1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는 코로나19 이후 북중 간 육로국경이 3년 넘게 통제되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 주민의 인도적 위기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국제기구들의 대북 인도주의 활동 구상 및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 이뤄졌다.국제기구 중에서는 세계식량계획(WFP), 유엔아동기금(UNICEF), 국제백신연구소(IVI) 등의 한국사무소장 및 관계자들이, 통일부에서는 인권인도실 인도지원과 및 교류협력국 개발협력과관계관
안녕하세요. NK경제를 사랑해 주시는 독자님들께 감사 드립니다. 2018년 6월 12일 창간했던 NK경제가 2023년 6월 12일 창간 5주년을 맞이합니다.지난 5년 동안 참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남북,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며 남북 화해 협력 분위기가 조성되기도 했고, 남북 간 대화가 단절되고 긴장이 고조되기도 했습니다.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재앙으로 남북이 함께 힘든 시절을 보냈으며 그 여파로 지금까지 전 세계 경제가 어려운 상황입니다.또 한국과 미국의 대통령이 바뀌면서 대북 정책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격동의 세월 속
한반도평화연구원이 5월 24일 오후 1시 30분 센터포인트 광화문 필원에서 ‘김정은 체제와 북한경제 변화’를 주제로 특별 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북한경제 변화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현장 포럼과 함께 온라인으로 중계될 예정이다. 신청은 한반도평화연구원 홈페이지(www.koreapeace.or.kr)에서 할 수 있다.행사는 조동준 한반도평화연구원 원장(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의 개회사로 시작된다. ‘김정은 체제 경제담록과 인식 변화’를 주제로 한 1세션은 김병로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박사의 사회로 진행된다. 임
"북한에 식량난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전국적으로 아사자가 속출하고 체제가 흔들릴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북한 내부 소식통에 확인을 한 사안입니다. 그런데 왜 그런 보도가 나오고 일부 전문가들이 그렇게 주장하느냐구요? 그거야 정치 때문이겠지요."2~3달 전 북한이 극심한 식량난에 봉착했고 전국적으로 아사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체제가 흔들리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대북 소식통을 인용한 국내외 언론이 이같은 내용을 보도했고 일부 전문가들이 이에 호응했다.그러나 무너질 것이라던 북한 체제는 이번에도 무너지지 않았다. 또 아사자가 전
북한이 의료정보화를 위해 다양한 연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급차 운영을 최적화하고 수술 일정을 관리하는데 IT 기술을 적용하려는 것이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 학보 정보과학 2022년 제68권 제4호에 의료정보화와 관련된 논문이 4건 수록됐다.‘근접도로 탐색 방법에 기초한 구급차 최단경로 탐색의 한 가지 방법’은 말 그대로 구급차가 환자발생지점까지 가장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술에 대한 연구다.논문은 “많은 부문과 단위들에서 지리정보체계에 대한 연구와 이용이 활성화되면서 노정 검색기술들에 대한 연
외교부는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4월 17일(현지시간) 스톡홀름에서 얀 크누트손 스웨덴 외교부 차관을 면담했다고 18일 밝혔다.양측은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가 다수의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으로 한반도 및 역내 평화, 안정에 대한 위협이라는 우려를 공유하고,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한국-스웨덴, 한-EU간 공조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김 본부장은 스웨덴이 의장국으로 있는 EU가 북한의 ICBM 발사(4월 13일)에 대한 규탄 성명 발표(4월 15일)를 통해 국제사회의 비핵화 의지가 북한의 핵보유 의지보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한국암호포럼, 국가정보원 후원으로 ‘2023년 대학 암호동아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4월 14일 밝혔다.지난 2016년 시작해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본 사업은 국내에 재학 중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암호기술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디지털 시대가 필요로 하는 암호기술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KISA는 그동안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잠시 중단했던 대학 암호동아리 위촉식을 지난 13일 오후에 진행해 대학 암호동아리 대표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올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대학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월 31일 KB신용정보를 신규 공인전자문서센터로 지정했다고 4월 2일 밝혔다.공인전자문서센터는 전자문서 및 전자거래 기본법에 따라 과기정통부장관의 지정을 받아 타인(기업, 기관 등)을 위해 전자문서의 보관, 증명 업무를 수행하는 자를 의미한다. 공인전자문서센터에 전자문서를 보관하면 보관기간 동안 문서 내용이 위‧변조 되지 아니한 것으로 추정되며 전자화문서를 센터에 보관할 경우 다른 법령에 특별한 규정이 있는 경우가 아니면 원본 종이문서의 폐기도 가능하다.최근 금융권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대면영업 축소와 무인점
북한이 지난해 12월 당 간부, 당원 등을 대상으로 핵무기를 절대로 포기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NK경제는 지난해 12월 로동당이 당 간부, 당원 등에게 배포한 내부 자료를 입수했다.자료에서 북한은 북한의 핵무기가 건국초기부터 핵사용국이며 핵보유국인 미국의 핵공갈을 받아 온 북한이 자기 존엄과 안정을 굳건히 수효하고 핵전쟁 위험을 제거하기 위해 수십년 간 간고하고 피어린 투쟁으로 마련한 억제수단, 절대병기라고 주장했다. 이는 핵무기 보유가 북한의 건국초기부터 추진돼 온 국가적 과제였다는 뜻이다. 특히 북한은 자신
보안 운영(SecOps) 플랫폼 전문기업 로그프레소(대표 양봉열)는 파이낸셜타임즈(FT)가 발표한 '2023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기업(FT High Growth Companies Asia-Pacific 2023)' 선정됐다고 3월 16일 전했다.2022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기업은 영국 경제 일간지 파이낸셜타임즈와 독일 글로벌 리서치 플랫폼 스태티스타(Statista)가 수백만 아시아-태평양 기업들 가운데 뚜렷한 성과를 보인 500대 기업을 선정해 발표하는 것이다. 2018년 매출 10만 달러 이상, 2021년 매출 100만 달러
북한이 평양에서 매년 4월 개최하던 국제 마라톤 대회를 올해에도 열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북한 전문여행사 고려투어(Koryo Tours)는 3월 9일 NK경제에 보낸 이메일을 통해 평양 마라톤 2023 대회가 취소됐다고 밝혔다.북한은 매년 4월 평양에서 국제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으며 이 대회에 많은 외국인들이 참가했다. 고려투어 등은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평양 마라톤 대회 관광상품을 판매해왔다.하지만 2020년초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2020년 대회를 시작으로 2021년, 2022년 대회가 열리지 못했다. 고려투어는
통일부는 2월 22일 오후 3시 정부서울청사 별관 3층 국제회의실에서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위촉장 수여식 및 전체회의를 개최했다.통일부는 통일‧북한관련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가기 위해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대학 교수 및 관련분야에서 활발하게 연구 활동을 하고 있으신 전문가 108명을 정책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2023년 통일부 정책자문위원회는 6개 분과(통일정책, 정세분석, 교류협력, 인도협력, 남북회담, 통일교육 등)로 구성됐으며 각 분과별 회의, 상시적인 소통 등을 통해 정책자문 활동을 해나갈 계획이다. 2023년 통일부 정책
한국 정부가 2월 10일 북한 사이버 활동과 관련해 첫 독자제재를 발표했다. 외교부가 대표로 발표했지만 여기에는 국가정보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찰청 등이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정부의 보도자료를 보고 필자는 실소를 금치 못했다. 첫 번째는 현실을 모르고 옛날이야길 하고 있었기 때문이며 두 번째는 실효성이 없는 조치이기 때문이다.정부는 이번에 제재 대상으로 지정되는 개인 4명이 북한 정찰총국 등에 소속돼 해킹 등 사이버공격에 가담했거나 북한 군수공업부 및 국방성 등에 소속된 IT 인력으로서 IT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한 외화벌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