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는 북한의 ‘위성’ 명목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9월 1일 북한의 핵, 미사일 개발 및 자금 조달에 관여한 개인 5명과 기관 1개를 대북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이는 윤석열 정부 들어 11번째 대북 독자제재로 지난해 10월 이후 한국 정부가 지정한 대북 독자제재 대상은 개인 54명과 기관 51개로 늘어났다.이번에 지정된 제재 대상은 북한의 무인무장장비 개발과 IT인력 송출에 관여한 류경프로그램개발회사와 동 회사 관계자 5명이다. 5명은 류경철(사장), 김학철(선양 대표), 장
북한이 한미 연합 훈련 등에 대응해 전군 지휘 훈련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은 총비서는 자신들이 공격당할 경우 반격에 나서 남한 전 영토를 점령하겠다고 주장했다.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총비서가 8월 29일 인민군 총참모부 훈련지휘소를 방문해 전군 지휘 훈련 진행 정형을 점검했다고 31일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은 미국과 한국 군부가 북한과 전면 전쟁을 가상한 대규모 연합 훈련을 벌려놓은 상황에 대응해 참모부가 8월 29일부터 전군 지휘 훈련을 조직하고 각급 대연합부대, 연합부대 지휘관, 참모부들의 작전조직과 지휘능력을 판정 검열하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제14기 제27차 전원회의가 8월 30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됐다고 31일 보도했다.전원회의에서는 최고인민회의 소집에 관한 문제와 국가표창법, 생산력배치법, 검찰기관조직법, 관광법, 상품류통법을 채택하는 문제, 각급 인민회의 대의원선거법을 수정 보충할 것에 대한 문제 등이 의안으로 상정됐다고 한다.조선중앙통신은 전원회의에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9차 회의 소집과 관련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결정초안이 심의됐으며 해당 결정이 전원찬성으로 채택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북한은 9월 26일 평
이종찬 광복회장이 이종섭 국방부 장관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을 통해 독립군 흉상 철거를 추진하는 그가 어느 나라 국방장관이냐며 퇴진하라고 주장했다.이종찬 광복회장은 27일 국방부가 육사 교정내 독립군 5인의 흉상을 철거하겠다는 방침과 관련해 “스스로 판단할 능력이 없으면 국방장관자리에서 퇴진하는 것이 조국 대한민국을 위한 길”이라며 이종섭 국방부 장관의 퇴진을 충고했다.이 회장은 “민족적 양심을 저버린 귀하는 어느 나라 국방장관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독립영웅 다섯 분의 흉상을 없애고 그 자리에 백선엽 장군이나 그런 류의 장군의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8월 26일 세계적인 악성전염병전파상황이 완화되는 것과 관련해 방역등급을 조정하기로 한 국가비상방역사령부의 결정에 따라 해외에 체류하고 있던 북한 주민들의 귀국이 승인됐다고 27일 보도했다.북한은 지난 2019년말부터 확산된 코로나19에 대응해 2020년 1월경부터 국경을 폐쇄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해외에 체류하던 북한 주민들이 돌아가지 못했다. 이번 조치로 많은 북한 주민들이 귀국할 것으로 보인다.조선중앙통신은 귀국한 인원들이 1주일 간 해당 격리시설들에서 철저한 의학적 감시를 받게 된다고 전했다.
윤석열 정부가 핵 전쟁에 대비하는 방안을 연구한다. 연구에는 정부 부처, 공무원들의 대피 방안과 벙커 등 구축방안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행정안전부는 ‘안보 위기 시 정부기능연속성 유지방안 연구’를 2023년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다고 조달청 나라장터에 공고했다.여기선 언급된 안보 위기는 북한과 핵 전쟁을 뜻한다. 행안부는 연구 제안요청서에서 “북한의 비대칭 군사위협인 핵 공격 시 정부기능 연속성 유지를 위한 방안을 도출하려 한다”며 “북한 핵 공격 시 국가총력전 수행 체제 유지, 전쟁수행 및 지도
북한 선전매체 통일의메아리는 남한 언론들을 인용해 남한 여야가 서로 물고 뜯으며 개싸움질을 하고 있다고 8월 25일 보도했다.통일의메아리는 남한 언론들이 국제적 망신거리가 된 스카우트잼버리대회를 놓고 여야가 네탓 공방을 벌리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가 빚어낸 난맥상이라고 하고 있고 반대로 국민의힘은 전 정부의 책임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통일의메아리는 여당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전라북도당 관계자가 대표로 있는 업체에 대회조직위원회측이 용역을 몰아주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고 야당에서는 여성가족부 장관이 모든 행정,
북한이 외무성 대변인 담화를 통해 일본의 핵오염수 방류를 비판했다.외무성은 8월 24일 대변인 담화를 통해 “22일 일본 정부는 국제사회의 반대와 경고에도 불구하고 끝끝내 후쿠시마원자력발전소 핵오염수의 해양방류를 강행하기로 결정했다”며 “방사성물질이 다량 함유된 오염수의 해양방류가 지구생태환경을 파괴하고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반인륜적인 행위라는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외무성은 세계에서 유일무이하게 핵공격을 받은 나라이며 비키니 섬 참사도 체험한 일본이 위험천만한 핵오염수 방류가 가져올 재앙적 후과에 대해 결코 모
북한 전문여행사 고려투어(Koryo Tours)가 중국 베이징-북한 평양 노선에 이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북한 평양 노선이 곧 운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중국 단둥에 중국에서 유학하고 있던 북한 학생들이 수백명 집결하고 있다고 전했다.고려투어는 8월 24일 NK경제에 보낸 이메일을 통해 "곧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평양으로 가는 항공편이 운항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고려투어는 또 "중국에 있는 북한 유학생들이 북한으로 돌아가기 위한 열차를 기다리며 단둥에 계속 모여들고 있다. 그 수는 최소한 수백 명에 달한다"고 전했다.8월 11일
외교부는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8월 24일 오전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 나마즈 히로유키 일본 북핵수석대표와 3자 유선 협의를 갖고 북한의 우주발사체 명목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3국 수석대표는 이번 발사가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북한의 어떠한 발사도 금지하는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중대한 위반임을 강조하고 이를 규탄했다. 또 이는 주변국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행위로 북한이 5월 31일 발사에 이어 이번에도 항공기, 선박들의 안전을 무시하며 발사를 강행한 것에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국가우주개발국이 2023년 8월 24일 새벽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신형위성운반로켓 천리마-1형에 탑재해 제2차 발사를 단행했지만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은 천리마-1형의 1단계과 2단계는 모두 정상 비행했으나 3단계 비행 중 비상폭발체계에 오류가 발생해 실패했다고 전했다.북한 국가우주개발국은 비상폭발체계가 비정상적으로 작동된 원인을 빠른 기간내에 해명할 것이라고 조선중앙통신은 설명했다.국가우주개발국은 해당 사고의 원인이 단계별 발동기들의 신뢰성과 체계상 큰 문제는
북한 김정은 총비서가 김덕훈 내각 총리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을 강하게 질책했다. 조선중앙통신, 로동신문 등 북한 매체들은 김정은 총비서가 8월 21일 평안남도간석지건설종합기업소 안석간석지 피해복구현장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북한 언론들에 따르면 최근 평안남도간석지건설종합기업소에서 남포시 온천군 석치리 지역에 위치한 안석간석지 제방에 배수구조물 설치 공사를 제대로 진행하지 못해 바닷물의 영향으로 제방이 파괴되면서 논벼를 심은 270여정보를 포함해 총 560여정보의 간석지 구역이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다.김정은 총비서는 현장을 돌
북한이 남한에서 진행되고 있는 을지연습과 관련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조선중앙통신사은 8월 22일 논평을 통해 한반도에 사상초유의 열핵대전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고 주장했다.조선중앙통신은 “8월 21일 미국과 괴뢰패당이 북한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규모의 합동군사연습인 을지 자유의 방패를 개시했다”며 “방대한 침략무력이 동원돼 31일까지 벌어지는 이번 핵전쟁연습에 미국은 한반도 작전 지역에 전진 배치된 전쟁장비와 무력은 물론 사상 처음으로 본토의 우주군까지 투입했다”고 지적했다.조선중앙통신은 특히 이번 연습에 호주,
북한 선전매체 통일의메아리는 최근 남한에서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범죄 사건들이 꼬리를 물고 발생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고 8월 20일 보도했다.통일의메아리는 지난 7월말 서울의 어느 한 지역에서는 30대의 한 남성이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흉기를 마구 휘둘러 살인하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범죄동기에 대한 물음에 범죄자는 “나는 불행하게 사는데 남들도 불행하게 만들고 싶었고 그래서 분노에 가득 차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고 소개했다.통일의메아리는 지금 남한에서는 일명 ‘묻지마 범죄’가 범죄 비율의 80%를 넘고 있
북한 선전매체 통일의메아리는 8월 20일 남한 언론을 인용해 남한 국회에서 여야가 싸움질만 일삼고 있다고 보도했다.통일의메아리는 8월 임시 국회가 첫날부터 파행됐다고 설명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16일 전체회의를 열어 세계청소년야영대회(잼버리) 파탄과 묻지마 흉기난동 등 최근 발생한 사건과 관련해 정부를 상대로 현안 질의를 할 예정이었으나 여당의원과 정부관계자가 불참함에 따라 의사 진행 발언만 들은 뒤 산회했다고 전했다. 통일의메아리는 여야가 행정안전부 장관과 충청북도지사 등을 부르기로 합의했으나 국민의힘이 추가로 전라북도지사의
북한 인민군 총참모부는 8월 18일 대변인 성명을 통해 8월 17일 미국이 전략정찰기가 동해 북측 경제수역 상공을 침범했다고 주장했다.북한은 미군 전략정찰기가 17일 새벽 5시 38분부터 6시 37분 사이에 원산 동쪽 520㎞부터 단천 동쪽 430㎞까지의 해상 상공을 반복선회 비행하면서 3차에 걸쳐 북측 경제수역 상공을 최대 14㎞ 깊이까지 무단 침범했다고 지적했다.북한은 지난 7월 28일 미군 전략정찰기들이 북측 경제수역 상공을 무단 침범해 정탐행위를 감행한지 불과 20일만에 이루어진 군사적 도발 행위라고 비난했다.북한은 즉시 동
북한의 항공사인 고려항공이 홈페이지 중국 베이징,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노선 정보를 업데이트 했다. 고려항공이 두 노선을 시작으로 국제선 운항을 재개할 지 주목된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고려항공은 홈페이지를 통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북한 평양 노선 요금(230달러)과 중국 베이징-북한 평양 노선 요금(1750위안)을 공시했다. 운항 메뉴에도 베이징, 블라디보스토크가 추가됐다. 북한은 2020년초 코로나19 확산 이후 고려항공 운항을 중단한 바 있다. 그런데 이번에 베이징, 블라디보스토크 노선 정보가 공개된 것이다.다만 다른 노선에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7월 18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에서는 월북한 미군 이등병 트래비스 킹이 북한이나 제3국에 망명 의사를 밝혔다고 8월 16일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은 7월 18일 15시 30분 관광객들 사이에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을 돌아보던 킹이 군사분계선상에 있는 북미군접촉실과 경무관 휴게실 사이에서 고의적으로 북측 구역으로 침입했으며 근무 중에 있던 북한 군인들에 의해 단속됐다고 설명했다.북한 해당 기관에서 조사한 결과 트래비스 킹은 자기가 북한 영내에 불법 침입한 사실을 인정했다고 한다. 조선중앙통신은 조사과정에 트래비스
윤석열 대통령은 8월 15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열린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공산 전체주의를 맹종하며 조작선동으로 여론을 왜곡하고 사회를 교란하는 반국가세력들이 여전히 활개치고 있다”고 주장했다.윤 대통령은 “자유 민주주의와 공산 전체주의가 대결하는 분단의 현실에서 이러한 반국가세력들의 준동은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며 “전체주의 세력은 자유사회가 보장하는 법적 권리를 충분히 활용하여 자유사회를 교란시키고, 공격해 왔다. 이것이 전체주의 세력의 생존 방식”이라고 지적했다.그는 “공산 전체주의 세력은 늘 민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총비서가 태풍 피해를 입은 강원도 안변군 오계리 일대를 돌아보시며 피해복구사업을 지도했다고 8월 14일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은 최근 태풍6호에 의한 폭우와 해일의 영향으로 강원도 일부 지역에서는 강하천제방이 터지고 200여 정보의 농경지가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김정은 총비서는 태풍 피해발생 초기 즉시 당과 정부의 간부들이 현장에 내려가 피해 상황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복구사업을 추진하도록 지시했으며 강원도주둔 군 부대들에도 협력을 지시했다.김 총비서는 침수된 농경지를 빠른 시간 내 복구했으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