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이스라엘, 싱가포르 등의 국가 발전 사례로 북한의 발전 가능성을 상상해 본 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자신이 여행했던 스위스, 이스라엘, 싱가포르에서의 경험을 기반으로 북한에 적용해 볼 수 있는 모델을 이야기하고 있다.

예를 들어 스위스가 산악 지형에 관광대국이라는 점에 착안해 북한의 관광 개발 가능성일 소개한다. 또 싱가포르의 경우 강력한 집권당의 통제를 받으며 성장했다는 점을 북한과 연계시켰다. 이스라엘의 모델을 북한과 연결한 것은 이체롭기도 하다.

다만 이 책은 앞서 말한 것처럼 상상을 한 내용을 담고 있다. 전문지식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교하게 분석한 내용이 아니다. 때문에 책을 읽으면서 실현 가능성이 낮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또 북한의 현실에서 이런 상상이 적용 가능할지에 의구심을 갖을 수도 있다.

그럼에도 다양한 북한의 개발, 개방 모델을 상상해봤다는 측면에서는 의미가 있다.

북한에 대한 전문 서적을 보려고 하는 사람들에게는 이 책을 추천하지 않는다. 가볍게 이런 상상도 해볼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추천한다.   

책 정보

책이름: 단번도약 북한 마스터 플랜

발행처: 라이스메이커

저자: 이병한

가격: 1만5000원

발행: 2021년 06월

*  이 리뷰는 NK경제가 직접 책을 구매해 진행한 것입니다. NK경제는 광고나 협찬 시 분명히 그 사실을 명시합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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