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수목원은 DMZ생태연구소와 함께 DMZ 일대 중부지역(연천, 철원) 민통선 내에서 새로운 산림습원 9개소를 발견했다고 22일 밝혔다.산림습원은 산림의 습지뿐만 아니라 과거 화전, 경작 등의 활동으로 형성된 수분을 다량 함유한 지형 및 수분이 공급되는 지점이다. 산림생태계에서 수생태계와 산지환경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며 생물다양성의 보고인 지역이다.국립수목원은 국내 산림습원 중 우수 산림습원 455개소에 대해 3년 주기로 모니터링 및 정밀조사를 시행하며 관리하고 있다. 일반인의 접근이 어려운 민통선 내에서의 산림습원 발견은
행정안전부는 9월 18일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2차 대장정 출정식을 시작으로 6박7일간의 국토 횡단 대장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DMZ 자유·평화 대장정은 정전 70주년을 기념하며 전쟁의 상흔과 분단의 아픔을 느끼고 당시 지키고자 했던 ‘자유’의 가치를 되새기고,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접경지역의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장정은 행정안전부와 통일부, 문화체육관광부, 국방부, 국가보훈부, 인천광역시, 경기도, 강원특별자치도가 개최한다. 1차 대장정은 7월 3일부터 8월 5일까지 16개국 유학생·대학생, 청년층1
기상청이 지난 2006년 제정한 ‘남북 기상협력 자문위원회 운영 규정’을 17년만에 폐지하기로 했다. 남북 기상협력 자문위원회도 사실상 해체될 것으로 보인다.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기상청은 올해 2월부터 남북 기상협력 자문 개선 방안을 논의했고 7월 남북 기상협력 자문위원회 운영규정을 폐지하기로 했다. 이 내용은 8월초 국무조정실에도 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NK경제가 입수한 기상청 내부문건에 따르면 이 내용은 8월 10일 유희동 기상청장에게도 보고됐다.문건에서 기상청은 “남북 기상협력 자문위원회 운영규정은 남북 기상협력에 관한 정책
통일부가 남북교류협력 위반 사항에 대한 신고를 받기 시작했다. 통일부와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는 8월 17일 오전 11시에 협회에서 남북교류협력 위반신고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신고센터 개소식에는 통일부,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를 비롯해 경찰청,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해양수산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참석했다.통일부는 신고센터에서는 남북교류협력 관련, 법령 상담, 절차 안내, 위반신고 접수 및 회신 등의 행정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고 설명했다.신고센터는 통일부 내에서 남북교류협력을 담당하는
통일부가 2023년 중점관리대상사업으로 21개를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정부는 2018년 11월 27일 시행된 ‘행정효율과 협업 촉진에 관한 규정’에 근거해 정책의 투명성,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주요 정책의 결정 및 집행에 참여하는 관련자의 실명 등을 기록하고 공개하고 있다.이를 정책실명제라고 하며 해당 사업을 중점관리대상사업이라고 한다. 중점관리대상사업에는 대통령 국정과제,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 법률 개정이 필요한 사업 등이 포함된다.대한민국 전자정부 정보공개 사이트에 따르면 통일부는 21개 중점관리대상사업을 등록했다.
통일부는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8월 4일 오후 2시 30분 욜란다 로페즈(Yolanda López) VOA(미국의소리) 총국장 대행을 만나 윤석열 정부의 대북 정책에 대한 설명을 하고 통일부와 VOA 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VOA는 제2차 세계대전 중, 미국 국무부가 만든 방송이다. 당초 미국 국무부 직속기관이었으며 조직개편을 거쳐 미국 연방정부 산하 기구인 USAGM에서 운영하고 있다. 1994년 만들어진 USAGM은 U.S. Agency for Global Media로 미국 연방 산하 기구로 알려져 있다. 독립기구
통일부 남북통합문화센터는 8월 한 달 간 매주 토요일 마다 한여름 밤의 꿈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보다 다양한 세대가 남북한 문화의 어우러짐을 체험하며 소통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공연으로 이루어져 있다.첫째 주 북한처녀와 남한청년의 사랑 이야기를 그려낸 ‘그때 그 순간 그대로’ 창작뮤지컬 공연을 시작으로 ▲둘째 주에는 재즈밴드 어나더시즌의 재즈공연과 남북주민이 함께 꾸미는 난타 오프닝 공연 ▲셋째 주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빛과 모래가 들려주는 동화이야기’ 키즈힐링매직쇼 등이 릴레이로 진행된다.마지막 주에는 남북 음악인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조정식 의원(더불어민주당) 등 10인은 통일교육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조 의원은 현행법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에 대해 통일교육 실시 및 통일문제연구 진흥 등 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한 책무를 규정하면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간 상호협력체제를 구축하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나 지방자치단체가 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게 할 긍정적인 유인이 적어 지방자치단체의 통일교육에 대한 의지가 낮은 상황이며, 많은 전문가들은 통일교육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따르면 조정식 의원(더불어민주당) 등 10인이 남북협력기금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조 의원 등은 현행법이 남북협력기금의 재원으로 정부 출연금 등을 규정하고 있으며 필요한 경우 남북협력기금이 다른 기금과 금융기관으로부터 자금을 장기 차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나 실질적으로 남북협력기금 대부분의 재원이 정부 예산으로 충당되고 있으며 남북협력기금의 장기차입 가능 대상이 다른 기금 및 금융기관에 한정돼 있어 대규모 선행투자가 필요한 남북협력사업 소요가 갑자기 발생할 경우 즉각적인 재원 조달이 어렵다는
신임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7월 28일 취임사를 통해 북한의 핵개발을 자신이 저지, 포기 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장관은 또 통일준비가 통일부만의 업무가 아니라며 모든 부처가 통일부와 협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윤석열 대통령은 7월 28일 보수 유튜버 출신 김영호 통일부 장관의 임명을 강행했다. 김영호 장관은 서울대학교 정치학 학사, 보스턴대학교 대학원 국제정치학 석사, 버지니아대학교 대학원 국제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김 장관은 성신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대통령실 통일비서관, 외교부 정
서울시가 사실상 남북 ‘협력’, ‘교류’ 업무를 없애고 대신 북한이탈주민 지원을 늘릴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서울시는 ‘남북협력과 팀간 업무 및 명칭변경 계획’을 확정했다.서울시는 현재 남북협력과와 그 아래 남북협력정책팀, 정착지원팀, 교류기반조성팀을 두고 있다. NK경제가 입수한 계획에 따르면 서울시는 현재 남북 관계를 고려하고 북한이탈주민·이산가족 지원 등 실행 가능성이 높은 분야에 집중할 수 있도록 팀 간 업무 재조정 및 명칭을 변경한다.또 북한이탈주민에 대해 지원이 초기 정착단계부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북한이탈주민까지 체계적
윤석열 대통령이 7월 28일 보수 유튜버 출신 김영호 통일부 장관의 임명을 강행했다. 대통령실은 28일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김 장관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다.김영호 장관은 서울대학교 정치학 학사, 보스턴대학교 대학원 국제정치학 석사, 버지니아대학교 대학원 국제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김 장관은 성신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대통령실 통일비서관, 외교부 정책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김영호 장관은 2018년부터 보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