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3월 3일 공공 외교의 추진에 필요한 전담조직을 둘 수 있도록 하는 공공외교법을 발의했다고 밝혔다.현행법은 공공외교 활동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공공외교 강화 및 효율성 제고의 기반을 조성함으로써 국제 사회에서 대한민국의 국가 이미지 및 위상 제고에 이바지하기 위해 제정됐다. 그러나 이러한 공공외교 활동은 외교부, 통일부, 한국국제교류재단, 한국학 중앙연구원, 재외동포재단 등 여러 기관들이 수행하고 있고, 이 기관들이 수행하고 있는 사업이 유사하거나 중복되는 경우가 있어 효율적인 공공외교 활동을 저해한다
최근 김정은 총비서의 영어 호칭 이슈가 불거졌습니다. 정부 관계자들은 북한이 김정은 총비서의 대외 호칭을 의장, 위원장을 뜻하는 체어맨(Chairman)에서 대통령, 주석을 뜻하는 프레지던트(President)로 변경했다고 밝혔습니다.북한의 영문 공식 표기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북한 외무성 자료입니다. 올해 2월 19일 외무성의 자료를 보면 김정은 President라고 명시돼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북한에서는 김정은 총비서에 대해 다양한 영문 호칭을 사용해 왔습니다. 올해 1월 21일 외무성 자료를 보면 제목에 김정은 총비서
북한 해커들이 암호화폐 앱과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발하고 코인 발행을 추진하는 가상자산 사업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FBI는 북한이 이를 포함해 다양한 방식으로 13억 달러(한화 약 1조4000억원) 이상의 돈과 암호화폐를 훔쳤다며 북한 해커 3명을 기소했다.2월 17일(현지시간) 미국 법무부는 “사이버공격을 수행하고, 금융 기관과 회사로부터 13억 달러 이상의 돈과 암호화폐를 갈취한 범죄에 참여한 3명의 북한 컴퓨터 프로그래머를 기소한다”고 밝혔다.Three North Korean Military Hackers Indict
로동신문은 로동당 제8차 대회에서 제시된 전략적 과업을 관철하기 위한 각 부문들의 2021년도 사업계획을 심의하고 결정하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 전원회의가 2월 8일 시작됐다고 9일 보도했다.이번 회의는 김정은 총비서가 지도했으며 당중앙위원회 해당 부서 부부장들과 위원회, 성, 중앙기관, 행정책임 일꾼들, 도급 지도 기관 책임일꾼들, 시, 군당책임비서들, 중요공장, 기업소 당, 행정책임 일꾼들이 방청으로 참가했다고 한다.로동신문에 따르면 김정은 총비서는 당 대회 결정이 앞으로 5년 동안 각 분야에서 수행해야 할 중장기 과업들이
로동신문은 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 전원회의를 2월 상순 소집할 것을 결정했다고 2월 7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이 회의에서 당 8차 대회가 제시한 전략적 과업을 관철하기 위한 각 부문들의 2021년도 사업계획을 심의하고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1월초 열린 당 8차 대회에서 제시된 전략의 구체적 계획이 마련돼 채택된다는 것이다.북한이 2월 상순이라고 언급할 것으로 볼 때 2월 15일 이전에 회의가 열릴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회의에서 북한의 각 부문별 사업계획들이 구체적으로 소개될지 주목된다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4일 오전 8시 25분부터 57분까지 취임 후 첫 정상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한미가 한반도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정착을 진전시키기 위해 공동 노력해 나가자고 했다. 이에 바이든 대통령은 한반도 문제 해결의 주된 당사국인 한국 측의 노력을 평가하고, 한국과의 같은 입장이 중요하며 한국과 공통 목표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두 정상은 가급적 조속히 포괄적인 대북 전략을 함께 마련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했다.청와대는 또 두
북한 김여정 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이 북한이 진행한 열병식이 당 8차 대회 경축행사라며 이를 추적한다고 하는 남한 군이 이해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여정 부부장 담화를 1월 13일 보도했다.김 부부장은 “지금 평양에서는 당 제8차 대회가 성과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곧 대회사업의 성공을 축하하는 여러 행사들도 예견돼 있다”며 “그런데 해괴한 것은 남한 합동참모본부가 지난 10일 심야에 북이 열병식을 개최한 정황을 포착했다느니, 정밀추적 중이라느니 하는 희떠운 소리를 내뱉은 것”이라고 비난했다.그는 “이 지구상에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로동당 총비서로 추대됐다. 북한 로동신문은 1월 10일 열린 로동당 제8차 대회 6일 회의에서 당 총비서선거가 진행됐다고 보도했다.로동신문은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인 리일환 비서 겸 근로단체부장이 총비서 선거와 관련한 제의를 했다고 설명했다.리일환 비서는 김정은 위원장을 당의 수반으로 세우는 것이 시대의 엄숙한 요구이고 수백만 당원들과 인민들의 신념이라고 주장하면서 당과 전체 인민의 총의를 모아 김정은 위원장을 총비서로 높이 추대할 것을 제의했다.로동신문은 이 제의에 대해 전체 대표자들과 당원들, 온 나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로동당 8차 대회 당중앙위원회 제7기 사업총화 보고에서 문재인 정부의 통일 정책을 비판했다. 통일부가 북한에 제시한 방역 협력, 인도주의적 협력, 개별관광 등이 비본질적 내용이라는 것이다.로동신문은 1월 5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김정은 위원장의 당 8차 대회 당중앙위원회 제7기 사업총화 보고 내용을 1월 9일 보도했다. 이번 사업총화 보고에서 김 위원장은 대남, 대미 정책 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로동신문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남북 관계의 현 실태가 2018년 판문점선언 발표이전으로 되돌아갔다고 해도 과언이
북한이 1월 7일 로동당 8차 대회 3일차 회의를 진행했다. 북한은 이날 회의에서 남한, 대외 관계에 관한 정책 방향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북한 로동신문은 1월 7일 당 8차 대회 3일 회의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당중앙위원회 제7기 사업총화보고를 진행했다고 8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보고는 조성된 형세와 변천된 시대적 요구에 맞게 대남 문제를 고찰했으며 대외관계를 전면적으로 확대 발전시키기 위한 당의 총적 방향과 정책적 입장을 천명했다”고 전했다. 남북 관계, 미국 등 대
북한 로동신문은 1월 6일 당 제8차 대회 2일 회의 일정으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당 중앙위원회 제7기 사업총화보고를 계속했다고 7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2일 회의 보고에서는 교통운수, 기본건설 및 건재공업, 체신, 상업, 국토환경, 도시경영, 대외 경제를 비롯한 주요 부문들과 경제관리 분야의 실태가 분석되고 새로운 5개년계획기간 해당 부문들에서 혁신과 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목표와 실천방도들이 상정됐다고 설명했다.또 보고에서는 농업, 경공업, 수산업 부문에서 계획적이며 지속적인 생산 성장을 이룩하고 시, 군들을 자립적으로 발전시켜
북한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남한 언론들을 인용해 남한에서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고 1월 3일 보도했다.우리민족끼리는 “남한에서 악성 바이러스 전염병 사태가 악화되면서 주민들의 불안과 공포가 날로 확대되고 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북한은 연합뉴스 기사를 인용해 남한에서 30일에 코로나19 확진자수가 1000명 이상으로 집계됐다며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1000명 이상을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우리민족끼리는 요양병원, 요양시설에서 연일 확진자가 발생하고 중환자와 사망자까지 급격히 늘어나고 있으며 최근에는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집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신년사 대신 친필서한을 통해 2021년 새해 인사를 전했다. 로동신문은 김정은 위원장이 2021년을 맞아 전체 인민들에게 친필서한을 보냈다고 1월 1일 보도했다.김 위원장은 친필서한에서 “새해를 맞으며 전체 인민에게 축원의 인사를 삼가 드린다”며 “온 나라 모든 가정의 소중한 행복이 더 활짝 꽃피기를 부디 바라며 사랑하는 인민들의 귀한 안녕을 경건히 축원한다”고 전했다.또 김 위원장은 “나는 새해에도 인민의 이상과 염원이 꽃필 새로운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힘차게 싸울 것”이라며 “어려운 세월 속에서도 변함없
북한 로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22차 정치국회의가 12월 29일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진행됐다고 30일 보도했다.이번 회의에는 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과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 후보위원들이 참가했다고 한다.로동신문은 회의에서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이 당 제8차 대회를 2021년 1월 초순에 개회하는 것에 대한 결정을 채택했다고 설명했다.정치국회의에서는 당 각급 조직 대표회에서 선거된 대표자들에 대한 자격심사를 진행하고 결정했으며 8차 대회 집행부와 주석단, 서기부
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남한 언론 한국경제, 뉴스1, 머니투데이가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남한 당국의 늑장 대응이 낳은 대재앙이라고 비난했다고 12월 22일 보도했다.조선의오늘은 최근 남한 언론들이 코로나19 하루 감염자수가 1000명을 넘어서고 이로 인해 주민들의 불안과 공포, 절망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고 전했다.경향신문, 민중의소리, 통일뉴스 등 언론들이 지난 12월 16일에는 코로나19의 하루 감염자가 1078명, 17일에는 1014명 등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사망자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하면서 미국과 유럽처
북한이 이례적으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최근 행보를 비난하는 보도를 소개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코로나19 재확산과 남한 민생을 외면하고 있어 비난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북한은 야당인 국민의힘에 대해 자주 비난했지만 여당에 대해서는 그동안 비난을 삼가해왔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남한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있는데 이를 외면하고 권력싸움에만 몰두하는 여야 정치권에 대한 각계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고 12월 19일 보도했다.아리랑메아리는 뉴스1 등 남한 언론들이 “부동산 정책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불황
북한 김여정 로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최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발언을 비난하고 나섰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에 대해 김여정 제1부부장이 담화를 발표했다고 12월 9일 보도했다.김여정 제1부부장은은 담화에서 “며칠 전 남한 외교부 장관 강경화가 중동 행각 중 북한의 비상방역조치들에 대해 주제넘은 평을 하며 내뱉은 말들을 보도를 통해 구체적으로 들었다”며 “앞뒤 계산도 없이 망언을 쏟는 것을 보면 얼어붙은 남북 관계에 더더욱 스산한 냉기를 불어오고 싶어 몸살을 앓는 모양이다”라고 주장했다.그는 “그 속심 빤히 들
북한이 남한 공무원의 서해 피살 사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북한은 이번 사건에 대해 유감이라는 뜻을 재차 밝히면서도 국경지대에서 발생한 자위적 조치라는 점을 강조했다. 북한은 이번 사건에 대한 남한 야당 등의 주장에 불편한 감정도 드러냈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0월 30일 “서해상에서 남측 주민이 사망한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한 때로부터 한 달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며 이와 관련된 입장을 밝혔다.조선중앙통신은 “서해상에서 발생한 누구도 원치 않는 뜻밖의 불상사로 말미암아 남북 사이의 신뢰와 존중이 더 크게 허물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
북한이 라임∙옵티머스 펀드 사태와 관련해 남한의 진면모를 보여주는 부정부패사건이라고 비난했다.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최근 남한에서 위정자들이 저지른 대형금융사기 사건의 진상이 드러나 커다란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며 “일명 ‘라임 및 옵티머스 환매중단 사건’이라고 하는 이번 대형금융사기 사건은 민생은 안중에도 없이 오직 저들의 치부와 향락에만 미쳐 돌아가는 남한 위정자들의 구린내 나는 정체와 썩을 대로 썩고 병들대로 병든 남한 사회의 진면모를 보여주는 부정부패사건이다”라고 10월 25일 보도했다.조선의오늘은 남한이 이승만 전 대
청와대는 10월 11일 오전 북한 로동당 창건 75주년 열병식과 관련해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청와대는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원회 회의가 개최됐다”며 “상임위원들은 김정은 위원장의 북한 당 창건 75주년 열병식 연설 내용을 분석하고, 상호 무력충돌과 전쟁을 방지하기 위한 남북 간 여러 합의사항들이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NSC 상임위원회 회의에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이인영 통일부 장관, 서욱 국방부 장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 구윤철 국무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