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교류협력 사업을 모두 중단·불허하고 있는 통일부가 남북교류협력기금을 약 200억원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통일부는 제331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위원장 통일부장관)를 1월 11일부터 1월 18일 간 서면으로 개최해 2024년 한반도통일미래센터 운영경비 남북협력기금지원(안) 등 7건(196억 2800만원)을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통일부는 2024년 한반도통일미래센터 운영에 45억92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센터는 세대 계층 간 소통·화합 등 민족공동체 회복, 국내·외 청소년의 통일리더십 함양 지원 등을 위해 운영 중으로
통일부는 올해부터 북한 분석의 질을 한 단계 높이고 국민께 보다 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해 해외 위성영상자료를 구입·활용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통일부는 북한 체제의 폐쇄성으로 인해 북한 관련 정보에 대한 접근이 제한돼 있어 위성영상을 활용한 정보수집 및 분석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통일부에서는 그동안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협조해 한국 위성이 촬영한 위성영상을 지원받아 정보 분석에 활용해 왔다.통일부는 올해 해외 상업위성영상 활용을 위한 예산(4억8800만원)이 신규 확보됨에 따라 기존 위성영상과 결합·활용함으로써
통일부는 대국민 북한 공개정보 제공 확대 및 이용편의 개선을 위해 지난해 12월 북한정보포털(nkinfo.unikorea.go.kr)을 빅데이터 기반으로 새롭게 개편했으며 올해에는 국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콘텐츠를 ‘시각화’ 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북한이해’ 등의 텍스트로 구성된 설명자료를 인포그래픽, 웹툰, 카드뉴스 등과 같은 ‘시각화’된 자료로 재구성해 서비스함으로써, 국민들이 북한 공개정보를 직관적으로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국민 누구나 북한정보포털을 통해 쉽게 북한 공개정보를 이해하고 공유할 수 있는
통일부는 통일 공공외교를 추진하기 위해 2024년 처음으로 글로벌 통일인식 조사를 실시한다고 1월 11일 밝혔다.통일부는 우리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통일인식 조사가 다수 기관에 의해 지속적으로 추진돼 왔으나 외국인들이 북한 및 한반도 문제에 대해 어떻게 바라보고 이해하고 있는지는 조사된 바 없다고 설명했다.글로벌 통일인식 조사는 미국, 일본, 독일, 베트남 등 다수의 국가 국민들을 대상으로 연 1회 실시될 예정이다. 미국인들에게 남북 통일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일본인들에게 남북 통일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예산을 투입하고 해외 조사 기
통일부는 2024 북한인권 국제대화를 해외에서 두 차례 개최하는 것으로 확대 개편한다고 1월 9일 밝혔다.2024 북한인권 국제대화는 6월 미국 워싱턴 D.C.와 11월 스위스제네바에서 두 차례 개최할 예정이다.6월 행사는 2024 북한인권보고서 국·영문본 동시 발간 계기 북한인권실상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기회로 삼고자 하며, 11월 행사는 유엔인권이사회 등 국제 인권활동의 중심이 되는 제네바에서 북한인권 개선을 촉구하는 국제사회의 목소리를 결집하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2023년 한 해 동안 독자님들이 가장 많이 본 NK경제 기사는 무엇일까요?1위는 북한에서 인식하고 있는 임진왜란 3대 대첩에 관한 기사였습니다. 북한도 남한과 마찬가지로 한산대첩, 진주대첩, 행주대첩을 임진왜란 3대 대첩으로 보고 있습니다.2위는 영화 서울의봄에 대한 리뷰였습니다. 서울의봄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3위는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과 관련된 기사혔습니다.아이러니하게도 1~3위가 북한 과학기술, IT에 관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20위까지 전체적인 순위를 보면 8개가 북한 IT 관련
통일부는 지역사회에서 통일교육을 실시할 2024년 지역통일교육센터를 10개 권역별로 모집한다고 밝혔다.통일부는 지역주민의 통일문제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제고하기 위해 지역 내 통일교육 의지와 역량을 갖춘 기관(대학, 민간단체)을 권역별 지역통일교육센터로 지정‧운영하고 있다.2022년 3월에 지정된 현재 지역통일교육센터 지정기간(2년)이 2024년 2월말에 종료됨에 따라 신규로 공모하여 지정한다.지원대상은 통일교육 역량 및 시설 등을 갖춘 대학 또는 민간단체로 전국 10개 권역별 지역센터 1개소씩 지정된다. 통일교육 기본방향, 사업계
통일부는 윤석열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사태 및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운 환경에 놓인 북한이탈주민 지원 강화를 위해 ‘정착기본금’을 인상하고 ‘새출발장려금’ 지원을 신설했다고 1월 8일 밝혔다.국내에 입국한 북한이탈주민이 정착할 수 있도록 ‘정착기본금’을 지난 정부시절 800만원(1인세대 기준)에서 올해부터 1000만원으로 인상했다. 통일부는 정착기본금을 지난해에 세대별로 100만원 증액(1인세대 기준 800만원→900만원)한데 이어 금년에도 100만원씩 추가 증액(1인 세대 기준 900만원→1,000만원)해 2024년에 1인 세대
국립통일교육원은 지난해에 이어 2030 대학(원)생 및 졸업생, 관련 분야 종사자 대상 통일미래 대비 통일전문가 양성을 위한 2024년 차세대 통일 전문가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월 2일 밝혔다.모집기간은 1월 19일까지이며 모집인원은 50명 내외, 교육방식은 강의·토론형 수업으로 진행된다. 명사특강이나 현장견학도 병행된다.해당교육은 1년(2024년 2월〜11월) 과정으로 서울시내 접근성이 좋은 장소를 임차해 매주 화·목 저녁(19시〜21시)에 진행한다. 교육생들에게는 현장견학 및 우수교육생 선발에 따른 특전 등 교육기간 전후
통일부는 북한이탈주민 위기가구의 신속한 발굴, 자원연계 및 효과적인 통합안전지원을 위한 ‘북한이탈주민 통합지원시스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월 2일 밝혔다.시스템은 북한이탈주민의 지역적응을 돕는 하나센터에서 북한이탈주민의 위기를 조기에 발굴하고, 정착지원 및 복지자원을 연계하고, 지원 이력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디지털 기반 업무망 시스템이다.북한이탈주민 통합지원시스템은 정부 120대 국정과제 중 북한이탈주민위기가구 통합지원시스템 구축 이라는 세부과제를 효과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개발됐다.통일부는 2023년 신규예산 6억2800만원을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총비서가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 전원회의에서 대남대적부문의 기구들을 폐지 및 정리하고 근본적인 투쟁원칙과 방향을 전환할 것을 지시한 것과 관련해 협의회가 열렸다고 2024년 1월 1일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은 1월 1일 최선희 외무상이 해당 관계부문 일꾼들과 협의회를 진행했으며 여기에 리선권 등 대남관계부문 관계자들이 참가했다고 전했다.앞서 김정은 총비서는 남북이 두 국가라는 점을 지적하며 통일 정책 변환을 지시한 바 있다. 이에 통일전선부,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등이 폐지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최선
북한 김정은 총비서가 한국의 흡수통일 정책 등을 이유로 더 이상 남한을 통일의 상대로 여기지 않겠다며 통일, 대남 정책을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12월 31일 로동신문은 12월 26일부터 30일까지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 전원회의 확대회의가 열렸다고 보도했다.로동신문은 회의 내용을 결산하면서 김정은 총비서의 발표, 지시 사항을 소개했다.로동신문에 따르면 김정은 총비서는 “역대 남한의 위정자들이 들고 나온 대북정책, 통일정책들에서 일맥상통하는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면 북한의 정권붕괴와 흡수통일이였으며 지금까지 괴뢰정권이 10여차나
통일부는 1979년 1월부터 1981년 12월까지의 정치 및 체육 분야남북회담문서(965쪽)를 2023년 12월 28일 국민에게 공개한다고 밝혔다.이번에 공개되는 문서에는 1979년 초반 남북 간 변칙접촉(3차례, 1979년 2월~3월), 남북 간 탁구협회 회의(4차례, 1979년 2월~3월), 미국카터대통령 방한 시 3당국 회의 제의(1979년 7월), 1980년 초반 남북 간 총리 회담 실무대표접촉(10차례, 1980년 2월~8월), 1981년 남북한당국최고책임자회담 제의(1981년 6월), 남북한 체육회담 제의(1981년 6월
통일부, 외교부, 법무부는 북한 인권 증진을 위한 로드맵으로 북한 인권 증진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12월 26일 밝혔다.이 계획은 북한 인권 정책이 달성해야 할 비전과 목표, 나아갈 방향을 담고 있으며, 정부는 계획에 입각해 지속 가능하고 효과적인 북한 인권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정부의 북한 인권 정책이 추구하는 비전은 ‘자유와 인권이 보장되는 통일미래 구현’이다. 정부는 북한 주민이 기본적 인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노력함으로써 남북 간 동질성 회복과 통일실현 과정에서 북한 주민의 민주적 참여 보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북
지난달 2030 엑스포 개최지 선정 투표를 보면서 윤석열 정부의 정보력에 역시나 큰 문제가 있다고 느꼈다.정부 관계자들은 경쟁국인 사우디 아라비아와 비등한 결과가 나올 것이며 1차 투표에서 2위로 올라가 최종 결선 투표에서 대역전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내 언론들은 개표 직전까지 이런 내용을 보도했고 국민들은 부산이 엑스포를 유치할 것이라고 믿었다.결과는 사우디 아라비아 리야드 119표, 대한민국 부산 29표로 사우디 아라비아의 압승이었다. 이런 결과에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들, 정치권, 언론, 국민 모두 당황했다.이는 국제
통일부 남북통합문화센터는 12월 16일 15시 북한이탈주민 문화예술유공자 통일부장관 표창 수여식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 행사는 괄목할만한 예술적 성과를 거둔 북한이탈주민 문화예술인들을 발굴해 사기를 진작하고 창작을 촉진하며 국민들에게 작품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한 첫 번째 행사다.문학 분야에 선정된 설송아, 이명애, 김주성 작가는 각각 소설, 시, 에세이 문학 작품을 통해 생생한 북한의 실상을 알리는 역할을 해 왔다.시각예술 분야에 선정된 심수진, 선무, 강춘혁 작가는 독창적인 화풍과 기법을 구사함으로써 문화예술의 다양성 확
통일부는 ‘담대한 구상’ 공개 세미나를 12월 18일 14시부터 서머셋팰리스 세미나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북한 비핵화와 인권 문제 해결방안’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전문가 발제와 토론 순서로 총 2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통일부 장관의 개회사에 이어 1부에서는 이상현 세종연구소 소장의사회로 ‘북핵문제와 담대한 구상 이행 여건 마련’에 대해 논의한다. 2부에서는 김재천 서강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북한 비핵화와 인권문제 연계전략’에 대해 발제와 토론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통일부는 12월 18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그랜드볼룸에서 ‘북한인권 증진을 위한 국제사회의 과제’를 주제로 2023 북한인권 국제대화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국내외 저명한 전문가들이 함께 세계인권선언 75주년의 의미를 새기고 재외 북한이탈주민 인권 보호에 관한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김영호 통일부 장관의 개회사, 이정훈 북한인권증진위원장의 환영사, 데이비드 알톤 영국 상원의원과 이신화 북한인권국제협력 대사의 축사를 시작으로 1세션은 ‘세계인권선언 75주년 : 북한인권과 민주주의의 글로벌 재조명’이라는 주제로 이신화 북한인
통일부는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12월 14일 오전 10시 30분 롯데호텔에서 주한 대사 및 국제기구 한국 대표 등을 초청해 통일·대북정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정책설명회는 지난 6·25전쟁 유엔참전국 주한대사 정책설명회(11월 21일)에 이어 주한공관과 국제기구와의 정례적인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미르 쿠센 크로아티아 대사를 비롯한 주한대사 및 국제기구 한국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통일부는 주한공관을 비롯한 국제사회를 대상으로 한국 정부의 통일·대북정책에 대해 설명할 방침이다.
행정안전부 이북5도위원회는 12월 8일 제16회 이북도민 통일미술대전 시상식을 개최하고 15일까지 이북5도청 1층 로비에서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 주제는 ‘한반도의 자유‧평화‧통일’로 ①문인화 ②서예 한글, ③서예 한문, ④한국화, ⑤서양화 총 5개 부문으로 나누어 8월 7일부터 10월 6일까지(8주간) 총 104점(문인화 30점, 서예 한문 22점, 서예 한글 13점, 한국화 22점, 서양화 17점 등)이 출품되었다.출품된 104점의 작품은 주제전달 효과성, 창의성, 작품성‧완성도 등을 중심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