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이 북한이 추진하는 정면돌파전에서 과학기술의 역할을 또 다시 강조했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은 지난 2월 3일 홈페이지에 게재한 글을 통해 “우리(북한)가 믿을 것은 과학기술의 힘이며 우리가 의거해야 할 것도 과학자, 기술자들의 명석한 두뇌이다”라며 “과학기술, 바로 여기에 역경을 순경으로, 화를 복으로 전환시키고 나라의 전반적 국력을 강국의 지위에 확고히 올려 세울 수 있는 기적 창조의 묘술이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김일성종합대학은 “인민은 우리가 의거할 무진장한 전략자산인 과학기술용마의 고삐를 억세
안녕하세요. NK경제를 봐주시는 독자님들께 항상 감사드립니다.오늘은 NK경제 댓글과 관련해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NK경제는 현재 누구나 댓글을 달 수 있고 또 익명으로도 댓글을 쓸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그런데 홈페이지를 운영해주는 엔디소프트로부터 연락을 받았습니다.2020년 4월 15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익명 댓글을 운영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공직선거법을 확인해 보니 인터넷 언론사는 선거운동 기간 중 댓글, 게시판 등에서 실명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합니다.이에 NK경제는 댓글 개편을 진행하고
북한의 핵무기와 장거리 미사일 개발에 대한 대응 방안으로 ‘스핀오프(Spin-off)’를 유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여기서 스핀오프는 군사 분야에 활용되고 있는 가학기술과 자원을 민간부문으로 돌릴 수 있도록 한다는 의미다.강호제 독일 베를린자유대 공동연구원(Institut für Koreastudien Freie Universität Berlin Affiliated Fellow) 겸 북한과학기술연구센터 소장은 2월 4일 경기도와 민주평통자문위원회 경기지역회가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주최한 ‘과학기술의 평화적 활용을 위한 남북교류협
북한의 최신 첨단기술과 제품들을 보여주는 전시회를 독일에서 개최하는 방안이 추진 중이다. 남북 교류 협력이 사실상 중지된 상황에서 과학기술과 IT가 남북 교류 협력의 물꼬를 틀 수 있을지 주목된다.강호제 독일 베를린자유대 공동연구원(Institut für Koreastudien Freie Universität Berlin Affiliated Fellow) 겸 북한과학기술연구센터 소장은 2월 4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과학기술의 평화적 활용을 위한 남북교류협력 방안 토론회’에서 북한 첨단기술 상품 전시회를 독일에서는 여는 방안을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속 올라프가 북한에 등장했다.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최근 북한의 동문사진기술교류소가 북한 주민들에게 커다란 인기를 끌고 있다고 2월 5일 보도했다.아리랑메아리는 이 교류소가 특별히 인기를 모으는 이유가 인화사진제작, 사진기판매, 대형인쇄 등을 제공하는 것과 함께 높은 품질의 사진 봉사(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아리랑메아리는 촬영실에 가정의 아담하면서 정서적인 분위기가 진하게 안겨오고 백년가약을 맺는 청춘 남녀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부각시킬 수 있는 여러 장치물들과 소도구들이 설치돼 있다
북한 진달래 스마트폰에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음성인식 등 최신 IT 기술들이 탑재된 것으로 알려졌다.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첨단정보기술제품에 대한 각 계층 근로자들의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북한 만경대정보기술사에서 출시한 되는 IT 제품들이 커다란 호평을 받고 있다고 2월 4일 보도했다.조선의오늘은 특히 만경대정보기술사에서 개발 생산하고 있는 여러 종류의 진달래 지능형손전화기(스마트폰)들이 특색 있는 외형과 기능, 사용상 편리성으로 인해 나오자마자 많은 사람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조선의오늘에
프랑스의 작가 알렉상드르 뒤마가 1845년 발표한 소설 몽테 크리스토 백작은 현재까지도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작품이다. 북한에서도 몽테 크리스토 백작을 북한판으로 번역해 읽고 있다. 북한에서는 몽테 크리스토 백작이 자본주의 사회의 모순을 폭로한 작품으로 해석하고 있다.NK경제는 북한 스마트폰에 탑재된 전자책 앱에 들어있는 소설 '몽떼 끄리스또 백작'을 확인했다. 이 작품은 북한 문학예술출판사가 2014년 출판했다.북한 소설은 몽테 크리스토 백작을 '몽떼 끄리스또 백작'으로, 에드몽 당테스를 '
북한이 오는 2월 25일 평양 인민대학습당에서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강의를 진행한다. 인민대학습당은 북한 일반 주민들을 대상으로 각종 서적, 정보 제공과 함께 교육을 하는 기관이다. 북한 내에서도 4차 산업혁명이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알려지고 있는 것이다. 2월 2일 NK경제는 대북 소식통을 통해 북한 인민대학습당의 최근 강의 목록을 입수했다. 목록에 따르면 오는 2월 25일 중앙과학기술통보사 류철민 기자가 '제4차 산업혁명(산업4.0)과 세계 여러 나라들의 동향'을 주제로 강의를 한다. 이외에도 2월 11일에는 철
북한 로동신문이 중국 우한에서 발생해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인류의 생존과 발전에 커다란 위협을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로동신문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사스나 메르스보다 전파속도가 빠르다고 우려했다.로동신문은 “지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한 나라의 범위를 벗어나 여러 나라와 지역으로 급속히 전파되면서 인류의 생존과 발전에 커다란 위협을 주고 있다”고 2월 2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어느 한 연구 집단이 중국의 우한시에서 퍼지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폐렴 환자에게서 바이러스를 채취하고 게놈(유전자
중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통일부가 전 부서, 직원들과 산하기관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조치 사항을 전달했다.2월 1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통일부는 지난 1월 28일 통일부 내 전 부서와 남북회담본부, 통일교육원, 남북출입사무소,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성공단남북공동위원회, 북한인권기록센터, 한반도통일미래센터 등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영증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 및 조치사항 안내' 공문을 전달했다.통일부는 공문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가 발생하고 감
해외 친북한 단체인 조선친선협회(KFA 또는 조선우호협회)가 2월 24일, 25일 북한에서 진행할 예정이었던 '제2회 평양 블록체인 & 암호화폐 컨퍼런스' 개최가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북한 당국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이유로 외국인 방문을 제한하고 있기 때문이다.지난해 9월 10일 조선친선협회(KFA) 알레한드로 까오 데 베노스 회장은 NK경제에 보낸 이메일을 통해 2020년 2월 24일과 25일 평양 과학기술전당에서 제2회 평양 블록체인 & 암호화폐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0년 2월 평양
중국 고전 소설 중 가장 유명한 것이 삼국지(삼국연의)이다. 삼국지를 읽어보지는 않았더라도 유비, 관우, 장비, 제갈량, 조조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또 도원결의(桃園結義), 삼고초려(三顧草廬), 출사표(出師表) 등 용어도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 북한에서도 삼국지를 읽고 있을까? 북한에서는 삼국지를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 NK경제는 북한 스마트폰 평양2419에 탑재된 전자책방에서 삼국연의 내용을 확인했다. 이 삼국연의는 북한 문예출판사 1989년 출판한 작품이다. 나관중의 삼국연의를 박태원이 평역했다. 북한 삼
안녕하십니까. NK경제입니다.오늘은 NK경제의 북한 관련 단어 표기에 관련해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어느 매체나 고유한 문법, 표기법 등이 있습니다. NK경제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창간 때 부터 표기 원칙을 갖고 있습니다.이같이 공지를 하는 이유는 왜 로동신문을 노동신문이라고 하지 않고 왜 로동신문이라고 표기하는지 몇몇 분들이 물어보기 때문입니다.일각에서는 로동신문, 리설주 등으로 표기를 한다고 해서 빨갱이라고 욕을 합니다.NK경제는 창간을 했을 때 부터 북한 관련 기사에 다음과 같은 표기 원칙을 적용하고 있습니다.1. 북한식 표기
북한이 스마트폰에 사진, 문서, 통화내역, 문자, 파일, 앱 등을 암호화하는 보안 기능을 탑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NK경제는 평양2418, 평양2419 등 북한 스마트폰 사용설명서와 관계자들의 증언을 종합해 특정 정보를 암호화해 분리 보관하는 '보안령역'이라는 기능이 북한 스마트폰에 탑재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실제로 평양2419로 확인한 결과 분리된 메뉴 형식으로 암호화 한 정보를 보관하는 기능이 있었다. 스마트폰에서 보안령역을 설정하게 되면 두 손가락으로 화면을 내리는 동작으로 이 메뉴를 사용할 수 있다.
"몰랐으니까. 해방이 될 줄 몰랐으니까. 알았다면 그랬겠나"2015년 개봉한 영화 암살에 나오는 유명한 대사다. 영화 속 대사의 주인공 염석진은 광복이 올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며 자신의 과거 행동을 항변했다.이것이 영화 속 이야기만은 아니다. 실제로 1945년 8월 15일 일왕이 항복 선언을 했을 때 조선에서는 해방이 된 줄도 모르고 어리둥절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꽤 많았다고 한다.영화, 드라마에서 처럼 8월 15일 모든 사람들이 거리로 나가 태극기를 흔들며 만세를 부른 것이 아니라 8월 16일, 17일 시간이 지나면서 광복의
통일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컴퓨터 중 약 76%가 기술지원이 종료된 윈도7 운영체제(OS)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1월 28일 통일부는 NK경제의 정보공개 요청에 따라 윈도7 사용 현황을 공개했다. 통일부는 "우리부에서 현재 사용 중인 PC는 총 1748대, 그 중 윈도7 PC는 1329대이며 2020년 1월까지 교체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2020년 1월 14일부로 마이크로소프트(MS)는 윈도7에 대한 공식적인 기술지원이 종료했다. 기술지원이 종료되면 윈도7에 보안취약점이 발견됐을 때 이를 수정할 수 없다. 해커들이 취
북한 로동신문이 2019년 12월 제시된 정면돌파전을 진행하면서 믿을 것은 과학기술의 힘이라고 강조했다. 로동신문은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과학기술에 의거하지 않고서는 그 어떤 일에서도 성과를 거둘 수 없다고 지적했다.로동신문은 “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 우리(북한)가 믿을 것은 과학기술의 힘이며 우리가 의거해야 할 무진장한 전략자산도 과학기술이다”라고 1월 27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모든 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조건에서 적은 원료와 자재, 노력을 가지고 최대한의 실리를 보장하며 생산 활성화의 동음을 높이 울려나갈 수 있게 하는
중국에서 북한 여행을 진행하고 있는 여행사 고려투어(Koryo Tour)가 북한 관광 재개 시점을 알 수 없다고 밝혔다. 과거 사례를 볼 때 수개월 간 북한 국경이 폐쇄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고려투어는 1월 24일 NK경제에 보낸 이메일과 1월 22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북한이 국경을 폐쇄한 사실을 확인했다.고려투어는 2020년 1월 22일 북한이 관광객을 대상으로 국경을 폐쇄했다고 설명했다. 고려투어는 이번 국경 폐쇄가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이라고 지적했다.고려투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중국 뿐
북한이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유입을 막기 위해 전 국가적 조치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북한 선전매체 서광은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의 피해를 막기 위해 위생선전 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이 바이러스를 막기 위한 전 국가적인 조치들도 취해지고 있다”고 1월 23일 보도했다.최근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중국은 물론 전 세계 국가들이 비상이 걸렸다.서광은 “북한에서 세계보건기구(WHO)와 긴밀한 연계 아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위생선전사업을 벌리고 있다”며 “신문과 방송을 통해 현재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집권하기 전 IT와 관련된 일화가 공개됐다. 김정은 위원장이 컴퓨터, 프로그램에 대해 해박한 지식이 있다는 것이다. 또 김 위원장은 북한식 프로그램을 개발하라고 지시했다고 한다.북한 선전매체 류경은 지난 1월 20일 “오늘 북한에서는 북한식의 새로운 프로그램들이 연속 개발돼 사회주의 강국건설에 적극 이바지 하고 있다”며 “과학기술발전에 깊은 관심을 돌리고 있는 김정은 위원장의 노고는 프로그램 개발 사업에도 깃들어있다”고 보도했다.류경은 2008년 12월 16일 김정은 위원장이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자강도에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