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북한의 ICT 이슈들 중 정보산업성 창설이 가장 주목할 사안으로 지적됐다.또 코로나19 사태 이후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비대면 서비스 확산이 지난해 북한에서도 본격화됐다는 지적이다. NK경제는 북한 과학기술 및 IT를 연구하고 있는 전문가들과 함께 2021년 북한 10대 ICT 이슈를 다음과 같이 선정했다.1. IT 총괄 부처 정보산업성 출범2. 당 8차 대회, 전원회의에서 IT 역할 강조3. 소프트웨어 저작권 보호를 위한 법 채택 및 시스템 구축4. 2년 만에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2021 개최와 가상 전시회 도입5.
지난 2021년 북한의 ICT 동향을 분석한 책이 나왔다.북한ICT연구회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1월 20일 '북한 ICT 동향 조사 2021 - 북한 매체를 중심으로'를 출간했다고 밝혔다.이 책은 최현규 북한ICT연구회 회장(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책임연구원), 변학문 겨레하나 평화연구센터 소장, 강진규 NK경제 기자가 집필했다. 이 책은 북한의 8차 당 대회와 과학기술 중시 정책, IT 조직 및 SW 법제 개편,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2021 개최, 북한의 과학기술 및 ICT 인재양성, 과학기술 지식 보급
소프트웨어 기업 티맥스(티맥스소프트, 티맥스티베로, 티맥스A&C 등)는 연구개발(R&D)을 중심으로 다양한 부문에서 신입 및 경력직원 공채를 진행하고 있다고 1월 13일 밝혔다.이번 공채는 티맥스가 보상 체계를 정립한 이후 첫 채용이다. 티맥스는 최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연봉 일괄 인상과 최대 50% 성과급 지급 등의 성과 보상 체계를 시행했다. 상반기 중 스톡옵션 제도를 도입하고 성과급 지급률을 향후 최대 100%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티맥스는 인재 채용을 통해 경쟁이 치열해진 IT 시장에서의 우수 인력 영입은 물론 시스템 소프트
티맥스소프트(대표 이형배)는 자사의 오랜 노하우와 미들웨어 관련 기술을 총망라해 티맥스의 다양한 미들웨어 솔루션의 장점을 극대화한 통합 미들웨어 플랫폼 스위트(Suite) '슈퍼프레임 21(SuperFrame 21)'을 정식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슈퍼프레임 21은 '제우스(JEUS21)', '애니링크(AnyLink21)', '프로오브젝트(ProObject21)' 등을 포함하고, 애플리케이션을 구성하는 제품으로서, 기존 미들웨어, 인터페이스, 프레임워크 등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Cloud-Nati
북한에서 소프트웨어(SW)들의 내부 구조를 바꾸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12월 18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학보 정보과학 2021년 제67권 제3호에 ‘쏘프트웨어의 재분해를 위한 코드결함의 식별방법’이라는 논문이 게재됐다.논문의 영문 제목을 보면 재분해는 Refactoring, 코드결함은 Code Smell을 뜻한다.논문은 소프트웨어(SW) 재분해를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코드에 내재돼 있는 결함(Bad Smell)의 종류 뿐 아니라 그것의 원인으로 되는 SW의 실체들과 그 포괄적 범위들을
소프트웨어 기업 티맥스소프트(대표 이형배)는 최근 발생한 로그4j(Log4j) 등 오픈소스의 보안 취약점에 대해 통합 미들웨어 플랫폼 '하이퍼프레임(HyperFrame)'의 IMS(Issue Management System) 등을 통해 대응한다고 12월 15일 밝혔다.티맥스소프트는 '하이퍼프레임'의 이슈 관리 및 처리 시스템인 'IMS 포탈'을 이번 '로그4j' 등과 같은 유사시에 맞춰 기존 보다 강화한 실시간 비상 대응 체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기존 보유한 체계화하고 숙련된
정보보안·네트워크 전문기업 아이티로그인(대표 김태현)이 백신 소프트웨어(SW) 전문기업 에브리존(대표 홍승균)과 안티랜섬웨어 솔루션 ‘화이트디펜더(WhiteDefender)’에 대한 전국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월 13일 밝혔다. 두 회사는 각자 보유하고 있는 기술력과 전국 규모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객 확대와 지원이라는 강력한 전략을 펼친다는 계획이다.아이티로그인과 에브리존은 지난 2019년 7월 화이트디펜더의 조달부문 총판을 체결한 후 공공부문에서 시장 영향력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두 회사는 지난 2년 간 협업을 통해 맺어
북한이 모바일 기반의 구급의료서비스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12월 1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학보 정보과학 2021년 제67권 제3호에 ‘웨브(웹)봉사기술에 기초한 구급의료봉사체계의 구성’이라는 논문이 게재됐다.논문은 “정보체계를 구축하는데 봉사지향구조(SOA, Service Oriented Architecture)를 이용하기 위한 연구들이 많이 진행되고 있으며 경제 여러 분야에서 업무처리를 진행하는데 적극 도입 이용되고 있다”며 “논문에서는 봉사지향구성방식(SOA)에 기초한 구급의료봉사체계의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전문 기업 티맥스티베로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고한 '2021년도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에 선정됐다고 11월 30일 밝혔다.차세대 세계일류상품은 7년 이내에 세계시장점유율 5위 이내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는 상품을 뜻한다. 티베로는 정부로부터 혁신 인프라인 데이터를 중심으로 한 핵심 ICT/SW 솔루션으로서의 성장성을 인정받아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기업 차원에서의 티맥스티베로 역시 기업이 생산한 상품의 수출액이 국내 3위 이내라는 점을 인정받
북한이 군에서 부상으로 제대한 군인이 소프트웨어(SW) 개발자로 거듭난 사례를 소개했다.로동신문은 10월 열린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2021에 출품된 혁명 가요학습 및 보급 프로그램을 군인 출신 개발자가 만들었다고 11월 29일 보도했다.로동신문에 따르면 조성광씨는 군사 임무 수행 중 척추에 심한 부상을 당해 제대된 후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영예 군인으로 제대했다고 한다. 이후 평양콤퓨터기술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백두산경제기술사 기술원으로 일하며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는 것이다.로동신문은 조성광씨와 인터뷰 내용을 소개했다. 로동신문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김창용, NIPA)은 공개소프트웨어(SW) 주요 트렌드와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2021 공개SW 페스티벌’을 오는 11월 30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 행사는 ‘개발자와 함께 성장하는 오픈소스’를 주제로 3개의 기조 강연과 개발자, 커뮤니티, 기업, 토크 등 4개 트랙별 총 20개의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축사로 나선 리눅스의 창시자 리누스 토발즈는 “한국 개발자들의 리눅스 커널과 기타 오픈소스 프로젝트의 성과에 기쁘다”며 “강력한 기술적 배경과 다수의 거대한 기술력 있는 기업들을 가진 한국은 향후
북한 선전매체가 지난 10월 1일부터 29일까지 가상방식으로 진행된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2021’에 출품된 IT 기술과 제품들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블루투스 통신을 이용한 로봇, 새로운 컴퓨터바이러스백신 프로그램, 중환자종합감시시스템 등이 출품된 것으로 알려졌다.북한 조선의오늘은 ‘자력갱생과 정보화열풍’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전람회에는 당의 첨단돌파사상을 높이 받들고 지난해와 올해에 전국의 260여개 단위에서 내놓은 1200여건의 정보화성과와 정보산업 및 정보기술성과들, 정보기술제품들이 출품됐다고 11월 14일 보도했다.조
LG CNS는 지난 11월 3일 지체장애 특수학교 서울새롬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교육 프로그램 ‘AI지니어스’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AI지니어스는 청소년들이 AI 기술을 이해하고 활용해 미래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LG CNS가 자체 개발한 DX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중학교 정규 수업시간에 편성돼 하루 6교시 동안 온라인 수업을 실시한다. 중학생들은 AI 기술 체험, 챗봇 제작 등 다양한 실습 활동을 통해 AI를 체험하고 기본 개념을 학습한다.LG CNS는 올해 30개 중학교 약 3000명의 학생들에게 AI지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전문기업 클로봇이 오는 10월 20일에서 21일까지 개최되는 글로벌 로봇 오픈소스 컨퍼런스 로스콘(ROSCon) 2021에 연사로 참여한다.클로봇은 독창성과 시장 파급력을 고려해 발표 콘텐츠를 선정하는 글로벌 개발자 컨퍼런스에 자체개발한 연구용 하드웨어 플랫폼 및 이기종 로봇 트래픽 관리를 위한 오픈소스 기반 소프트웨어 구현 사례로 지원해 참신성을 인정받아 연사로 선정됐다.21일 오후 2시 10분(한국시간 기준 22일 오전 4시 10분) 진행되는 내비게이션 트랙을 통해 클로봇 플랫폼사업팀의 박춘성 이사, 권지현
북한 김일성종합대학 연구진들이 스마트카드와 생체인증 등을 활용한 3자 인증 보안기술을 연구하면서 남한 보안 전문가들의 논문을 참고, 인용한 것으로 확인됐다.10월 15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은 지난 10월 8일 홈페이지를 통해 ‘카오스사영에 기초한 3자 인증열쇠 교환 규약에서 이용된 한 가지 사용자인증방법’ 연구 성과를 공개했다.김일성종합대학은 3자 인증열쇠 교환(3PAKE, Three-party authentication key exchange) 규약이 두 말단 사용자들이 신뢰되는 원격서버에 의해 한 개의 공통
클라우드 기업 티맥스클라우드(대표 이현욱)는 통합 클라우드 플랫폼 ‘하이퍼클라우드(HyperCloud)’가 오픈소스 기반의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파스-타’에 대한 확장성을 확인받아 올해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9월 27일 밝혔다.파스-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함께 만든 클라우드 플랫폼이다.하이퍼클라우드는 쿠버네티스 기반의 통합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고객이 특정 클라우드에 종속되지 않고 원하는 조합으로 클라우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티맥스클라우드는 이번 인증을 통해 파스-타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아·태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APCERT)와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 환경을 노린 공급망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 공동 모의훈련을 25일 실시했다고 밝혔다.아·태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APCERT)는 2003년 창립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의 국가 대표 침해사고대응팀(CERT) 협의체(23개국 33개 팀)로 KISA는 운영위원 및 모의훈련 워킹그룹 회원으로 참여 중이다.APCERT는 2005년 첫 훈련을 시작으로 매년 주요 사이버보안 이슈를 선정해 사이버보안 사고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
데이터를 암호화한 후 돈을 요구하는 랜섬웨어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랜섬웨어에 정보유출, 디도스 공격을 결합한 3단 콤보 공격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백업 등으로 랜섬웨어에 대응하는 것을 무력화하려는 의도로 알려졌다.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지난 30일 온라인 기자설명회를 통해 최신 랜섬웨어 피해 현황과 트렌드를 소개했다.KISA는 랜섬웨어가 해외, 국내에 구분 없이 다수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외의 한 보안분석업체에 따르면 랜섬웨어 공격건수가 올해 2020년초 대비 102% 증가했다고 한다.KISA에 신고
지난 5월 로동신문 기사에 북한 정보산업성이 등장했습니다. 정보산업성은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북한의 기관입니다.북한은 공식적으로 정보산업성의 역할, 조직 등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보안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로 보입니다.로동신문은 올해 5월 17일 정보산업성 당조직이 농촌 지원에 나섰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보도가 처음으로 정보산업성이 언급된 기사입니다.6월 2일 로동신문은 정보산업성의 책임 일꾼들과 지원자들이 농촌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고 다시 보도했습니다.6월 12일에는 로동신문이 정보산업성 정보통신연구소의 자체적인 코로
운영체제 전문기업 티맥스오에스(대표 허희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고 국가보안기술연구소가 만든 개방형 보안운영체제(OS)인 구름 플랫폼(구름OS)을 기반으로 자사가 보유한 OS 개발 기술을 적용해 PC용 운영체제 'Tmax구름'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또 티맥스오에스는 '구름 플랫폼' 활성화 포럼에 가입하고 구름OS 확산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Tmax구름은 데비안OS 기반의 구름 플랫폼을 토대로 하며 국가보안기술연구소가 개발한 보안 프레임워크를 탑재한다. 신뢰부팅 기술, 운영체제 보호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