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매체들이 문재인 정부에 대해 이명박, 박근혜 정부와 다르지 않다고 비난했다. 북한 우리민족끼리는 “양 대가리 걸어놓고 말고기 판다는 말이 있는데 어찌 보면 남한 당국을 두고 한 소리 같다”며 “그도 그럴 것이 겉으로는 촛불정권의 모자를 썼는데 실제 속은 이전 보수 정권들을 너무도 꼭 빼닮았기 때문이다”라고 6월 8일 주장했다.우리민족끼리는 문재인 정부의 적대정책이 이명박, 박근혜 보수 정권의 행적을 그대로 보는 듯 하다고 지적했다.우리민족끼리는 “남북 관계를 대하는 남한 당국의 행적을 놓고 보면 그야말로 사람들을 아연실색케
북한이 문재인 정부에 대해 과거 어떤 남한 정부보다 무능하다고 비난했다.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지금에 와서 우리 인민이 새삼 깨닫게 되는 것이 있다”며 “그것은 현 남한 당국이야말로 남북 관계에서 그 무엇을 해결할 초보적인 능력과 의지도 없는 무지 무능한 정권이라는 것”이라고 6월 7일 보도했다.아리랑메아리는 “과거의 그 어느 남한 정권도 현 당국처럼 남북 관계 개선의 유리한 기회를 맞은 적은 없었다”며 “한 해 동안에 세 차례의 남북수뇌상봉이 연이어 진행됐고 온 겨레와 전 세계의 축복 속에 역사적인 남북 선언들이 채택됐으며
통일부 통일교육원은 제10기 통일정책최고위과정을 5월 21일 개강한다고 밝혔다.개강식과 제1강은 5월 21일 오후 6시 30분 남북회담본부 회담장 대회의실에서 개최하며, 총 8강으로 9월 3일까지 진행된다.개강기념 특강에서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문재인의 한반도정책’을 주제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남북관계 추진방향에 대한 정부 입장을 설명한다.김연철 장관은 “코로나 상황이 남북 모두에게 위기이지만, 동시에 전염병 공동대응 등 보건의료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정부는 현재 할 수 있는 일부터 차근차근 실천에 옮기
북한 언론이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신북방정책이 동족대결정책이며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 시정 추진했던 북방정책과 다를 바 없다고 비난했다.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흔히 사람들은 신년, 신간, 신인 등 무엇인가 새롭다는 뜻을 나타낼 때 ‘신’자를 많이 쓴다. 그래서인지 누구는 남들을 속여 넘길 심산으로 낡은 것에 무턱대고 ‘신’자를 붙여서 새 것이라고 광고하는 경우도 있다”며 “남한 당국이 내놓은 신북방정책이라는 것이 바로 그러하다”고 5월 10일 주장했다.아리랑메아리는 “표면적으로 볼 때 남한 당국의 신북방정책은 동아
문재인 대통령이 남과 북의 화해협력 정책을 다시 본격화할 뜻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남북 철도연결 등 북한에 제안한 것들이 여전히 유효하다며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면 북한에 대한 설득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문재인 대통령은 5월 10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취임 3주년 특별연설을 통해 “모든 국가가 연대와 협력으로 힘을 모아야 (코로나19에) 대처할 수 있다. 동북아와 아세안, 전 세계가 연대와 협력으로 인간안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가도록 주도적 역할을 하겠다”며 “남과 북도 인간안보에 협력해 하나의 생명공동체가 되고 평화공동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에 대한 공동 대처로 남과 북의 협력을 다시 시작하자고 제안했다.문재인 대통령은 4월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코로나19에 공동으로 대처하는 협력에서 시작해 가축 전염병과 접경지역 재해 재난, 또 그리고 기후환경 변화에 공동 대응하는 등 생명의 한반도를 위한 남북 교류와 협력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날은 2018년 4월 27일 남과 북의 정상이 만나 판문점 선언을 발표한 지 2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이 다시 남북 협력을 강조한 것이다.문 대통령은 “남북
북한이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친서를 받았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4월 19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 외무성 보도국 대외보도실장 담화를 통해 “미국 언론은 18일 미국 대통령이 기자회견 중 북한 최고지도부로부터 ‘좋은 편지’를 받았다고 소개한 발언 내용을 보도했다”며 “미국 대통령이 과거 오고 간 친서들에 대해 회고한 것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최근 북한 최고지도부는 미국 대통령에게 그 어떤 편지도 보낸 것이 없다”고 밝혔다.담화는 “우리(북한)는 사실 무근인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위로의 뜻을 전하는 친서를 보내온 것으로 알려졌다.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3월 5일 브리핑을 통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어제(4일) 친서를 보내왔다”며 “김정은 위원장은 친서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싸우고 있는 우리 국민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또 반드시 이겨낼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고 밝혔다.청와대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남녘 동포들의 소중한 건강이 지켜지기를 빌겠습니다”는 말도 적었다고 한다. 또 김정은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문재인 대통령이 3.1절 기념 연설을 통해 북한과 보건 분야 공동협력을 제안했다.문재인 대통령은 3월 1일 서울 종로구 배화여자고등학교에서 가진 3.1절 기념식 연설에서 “동아시아 평화와 인도주의를 향한 노력은 3·1독립운동과 임시정부의 정신이다”라며 “북한은 물론 인접한 중국과 일본, 가까운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협력을 강화해야 비전통적 안보 위협에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북한과도 보건 분야의 공동협력을 바란다”며 “사람과 가축의 감염병 확산에 남북이 함께 대응하고 접경지역의 재해재난과 한반도의 기후변화에 공동으로
사람들 사이에서 남북 관계, 통일 문제 만큼 첨예하게 의견이 엇갈리는 분야도 많지 않다. 이념, 성향에 따라 주장이 극과 극이다. 그런데 남북 관련 업무를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이념이나 성향과 상관없이 공통된 견해가 있다. 그것은 통일부에 대한 비판이다.일부 사람들은 통일부라는 단어만 들어도 한숨부터 쉰다. 아이러니하게도 통일부가 자신에 대한 비판으로 이념과 성향, 세대를 넘어 국민들을 단결시키고 있는 것이다.그렇다면 통일부는 비판하는 사람들은 무슨 이유 때문에 그럴까? 남북 관련 취재를 하고 사람들을 만나면서 통일부와 관련된 여러
문재인 대통령이 남과 북이 머리를 맞대고 진지하게 협력을 논의할 것을 제안했다. 또 문 대통령은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재개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며 김정은 국무위원장 답방을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문재인 대통령은 1월 7일 발표한 신년사를 통해 “전쟁불용, 상호안전보장, 공동번영이라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세 가지 원칙을 지켜나가기 위해 국제적인 해결이 필요하지만 남북 사이의 협력으로 할 수 있는 일들도 있다”며 “남과 북이 머리를 맞대고 진지하게 함께 논의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최근 미국과 북한의 협상이
문재인 대통령이 평화경제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문재인 대통령은 12월 18일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서울에서 열린 한국-스웨덴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해 “한반도 평화가 정착되면 새로운 도전의 공간이 만들어진다”고 말했다.이날 행사는 스테판 뢰벤 스웨덴 총리 방한을 계기로 한국과 스웨덴 기업인들이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문 대통령은 “스웨덴을 비롯한 북유럽 국가들은 평화를 기반으로 포용과 혁신을 이뤘고 가장 행복한 나라가 됐다”며 “한반도의 평화는 대륙과 해양의 네트워크 연결로 이어질 것이다. 남북의 도로와 철도가 연결되면 유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