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이 남북이 다시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문 전 대통령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10.4 공동선언을 기념하는 글을 남겼다. 문 전 대통령은 “오늘은 10.4 공동선언 15주년이다. 남북 정상은 10.4 선언을 통해 남북 관계와 평화 번영의 담대한 구상을 밝혔다”며 “항구적 평화체제와 번영의 경제공동체로 나아가기 위한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약속이었다. 유감스럽게도 그 정신은 다음 정부로 이어지지 못했다”고 지적했다.그는 “지금 또 다시 한반도 상황이 매우 불안하다. 흔들리는 세계 질서 속에서 주변 강대국의 각축
문재인 전 대통령이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는 한순간도 포기할 수 없는 겨레의 숙원이라며 남북이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윤건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9월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9.19 군사합의’ 4주년 기념하는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문재인 전 대통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축사로 시작된다. 김도균 전 남북군사회담 수석대표가 발제를 하고 김종대 전 의원, 윤건영 의원, 이정철 서울대학교 교수, 이제훈 한겨레신문 선임기자, 정욱식 한겨레평화연구소장 등이
윤석열 대통령과 통일부가 통일 정책으로 담대한 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담대한 계획은 무엇일까? 통일부는 담대한 계획이 북한의 실질적 비핵화 조치에 상응해 단계별로 제공할 수 있는 대북 경제협력 및 안전보장 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한다.담대한 계획은 비핵화에 대한 상응조치로서 경제 지원 뿐 아니라 북한의 안보 우려까지 고려한 방안이라고 한다.필자는 현재 윤석열 정부의 담대한 계획이 허상이라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신뢰가 없기 때문이다.담대(膽大)라는 뜻은 겁이 없고 배짱이 두둑함을 나타낸다. 담대한 계획은 모두
어디서도 맛볼 수 없는 맛이다. 미꾸라지로 만든 탕이지만 널리 알려진 남원식, 원주식 추어탕과는 완전히 결이 다른 음식이다.과거 필자가 용금옥을 처음 방문했던 이유는 궁금증 때문이었다. 문인, 기자들 그리고 남과 북의 유명인사들이 즐겨 찾았던 그 맛이 궁금했다. 처음 추탕을 맛본 후 '이게 뭐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추탕이 예상했던 것과 전혀 다른 맛이었기 때문이다.그런데 시간이 지난 후 그 맛이 떠올랐다. 그렇게 한 번, 두 번 계속 용금옥을 찾게 됐다. 용금옥 추탕은 서울식 미꾸라지 탕으로 알려져 있다. 새빨간 장 국물에 유부
통일부와 통일부와 싸우고 있다. 정확히 현재 통일부가 과거 통일부를 비판, 부정하며 싸우고 있다.2020년 9월 서해에서 표류 중이던 한국 공무원이 북한군의 총격으로 피살됐을 때 정부는 월북 정황이 있다고 발표했다. 당시 통일부는 정부의 방침에 이견을 표명하지 않았다.그런데 최근 사건이 재조명되면서 통일부에서는 여당 의원 등을 통해 한국 공무원이 월북을 한 것이라면 북한이 안 죽였을 걸로 판단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2019년 11월 북한 주민 2명 북송 사건과 관련해서도 통일부는 완전히 입장을 바꿨다.2019년 통일부는 흉악범죄를
안녕하십니까. NK경제 대표이사 강진규입니다.독자님들의 성원 덕분에 2018년 6월 창간한 NK경제가 4주년을 맞았습니다.지난 4년 간 참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남북 정상회담이 판문점과 평양에서 열렸습니다. 또 북미 정상이 싱가포르와 베트남 하노이에서 만났습니다.남북미 관계 정상화에 대한 기대가 높았습니다. 하지만 북미 정상회담이 결렬되고 남북 관계는 경색됐습니다.그 사이 미국에서는 공화당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실패하고 민주당 조 바이든 대통령이 당선됐습니다. 한국에서도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통령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은 5월 9일 오전 퇴임연설을 통해 남북 평화의 제도화가 지속돼야 한다고 지적했다.문 대통령은 연설에서 “임기 초부터 고조되던 한반도의 전쟁위기 상황을 대화와 외교의 국면으로 전환시키며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한반도 시대에 대한 희망을 키웠다”며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 것은 우리의 의지와 노력이 부족한 탓만은 아니었다. 한편으로 우리의 의지만으로 넘기 힘든 장벽이 있었다. 우리가 넘어야 할 벽이다”라고 설명했다.문 대통령은 “평화는 우리에게 생존의 조건이고 번영의 조건”이라며 “남북 간에 대화 재개와 함께 비핵화
북한이 남한, 해외 등 언론과 인터넷에서 북한 현황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검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NK경제는 2022년 1월 1일부터 4월 29일까지 북한, 미국, 일본, 중국 등으로부터 유입된 사이트 방문자들의 검색 키워드를 확인했다.구글 분석에 따르면 북한에서는 올해 다양한 이슈에 대해 검색한 것으로 나타났다.북한은 해외 언론들이 북한에 대해 어떻게 보도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북한은 미국 북한 전문매체인 nk뉴스로 검색을 했으며 조선일보의 북한 관련 기사 사이트인 nk조선으로도 검색을 했다. 또 북한은 NK경
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총비서의 친서 교환에 대해 자세한 내용을 공개했다.4월 22일 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총비서가 최근 친서 교환을 통해 지난 5년 간을 회고하면서 상호 신뢰와 대화 속에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노력을 계속 기울여나가고 있는 데 대해 공감하고 남북의 동포들에게도 모두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고 밝혔다.김정은 총비서는 친서에서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함께 했던 나날들이 감회 깊이 회고되었다’며, ‘우리가 희망하였던 곳까지는 이르지 못했지만 남북관계의 이정표로 될 역사적인 선언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총비서가 친서를 교환했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총비서가 4월 20일 문재인 대통령이 보낸 친서를 받고 4월 21일 회답친서를 보냈다고 22일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은 남북 정상들이 친서를 통해 따뜻한 안부 인사를 나눴다고 설명했다.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친서에서 그동안 어려운 상황에서도 남북 정상들이 손잡고 한반도의 평화와 남북 사이의 협력을 위해 노력해온 것에 대해 언급하고 퇴임 후에도 남북공동선언들이 통일의 밑거름이 되도록 마음을 함께 할 의사를 피력했다고 한다.김정은 총비서는 남북
고 이건희 전 삼성전자 회장의 경영스타일을 잘 알던 사람에게 지금 삼성전자 경영을 분석하라고 한다면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지금의 삼성은 그때의 삼성과 다르다고 할 것이다.지난 2011년 10월 사망한 스티브 잡스 애플 창업자에 대해 잘 아는 전문가와 현재 애플을 이끌고 있는 팀쿡 최고경영자(CEO)에 대해 잘 아는 전문가 중 누가 현재 애플 상황을 잘 분석할 수 있을까? 스티브 잡스는 애플의 역사이고 10여년 간 애플을 이끌어 온 팀쿡 CEO는 애플의 현재다.필자가 이런 뜸금없는 이야길 꺼낸 것은 차기 윤석열 정부의 남북, 통
북한 선전매체가 문재인 정부와 통일부의 대북 정책에 대해 비난하며 반성문부터 써야한다고 주장했다.북한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간특한 말장난에 이골이 난 남한 당국의 추악한 본성이 다시 한 번 여지없이 드러났다”며 “얼마 전 남한 통일부가 2022 통일백서를 발간, 발표하는 놀음을 벌려 놓은 것이 그 사례다”라고 3월 29일 비난했다.우리민족끼리는 남한 당국자들이 ‘한반도평화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실날 같은 가능성도 놓치지 않았다’는 얼토당토 않은 궤변들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우리민족끼리는 촛불정권의 모자를 쓴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