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 전원회의 결정에 따라 교육위원회와 도, 시, 군들에서 기술고급중학교(기술반)들을 새로 설립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월 24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중등일반교육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사업의 한 일환으로 전국 각지에 이미 여러 부문의 인재를 키워내는데 이바지하는 수백 개의 기술고급중학교(기술반)들이 운영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해당 지역의 경제지리적 특성에 맞게 기술고급중학교(기술반)들을 늘리기 위한 사업이 계속 진행 중이며 올해 전국적으로 130여개의 기술고급중학교(기술반)들이 새로 설립돼 산업미술, 피복을 비롯한 여러 분야의 기술과목을 더 교육하게 된다고 한다.

교육위원회에서는 새로 내오게 될 기술고급중학교(기술반)들에서 새 학년도에 해당한 과정안을 집행할 수 있게 단계별 목표들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교육강령을 짧은 기간에 작성한데 맞게 학과목의 교육내용을 실용화, 종합화, 현대화하고 실험실습교육에 필요한 직관물들을 제작하고 있다고 한다.

로동신문은 교육위원회에서는 해당 단위와의 연계 아래 교과서, 참고서 집필과 출판을 진행해 기술고급중학교(기술반)들에 보내주며 교수교양에 필요한 조건들을 보장해주기 위한 사업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도, 시, 군들에서는 이미 있던 고급중학교들 중 적합한 단위들을 선정해 기술고급중학교로 전환하기 위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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