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올해 로동당 창건 75주년을 맞아 평양시를 비롯한 북한 전국 각지에 190여개의 정보기술부문 기술고급중학교들이 새로 들어서게 된다고 3월 15일 보도했다.

조선의오늘은 이미 북한 주요 공업지구들과 농촌지역, 수산기지들에 기술고급중학교들이 창설돼 수많은 기술인재들을 육성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선의오늘은 지식경제시대, 정보산업시대인 오늘날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정보기술의 역할이 날로 높아가고 있는데 맞춰 로동당에서 전국의 모든 도, 시, 군(구역)들에 정보기술인재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기술고급중학교들을 새로 만드는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새로 나오게 되는 정보기술부문 기술고급중학교들에서는 일반교육 내용을 취급하면서도 정보기술의 기초 지식과 그 응용과 관련된 깊이 있는 지식을 가르치게 된다고 조선의오늘은 설명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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