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올해 평양시와 북한 각 도에 정보기술 분야의 기술고급중학교들을 새로 설립했다고 21일 보도했다.

조선의오늘은 현재 전국적으로 9개 분야의 기술고급중학교들이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육위원회와 도, 시, 군들에서는 기술고급중학교들이 늘어나는데 맞게 교육강령을 작성하고 교과서, 참고서 집필 및 출판 사업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의오늘은 기술고급중학교들이 늘어남으로써 교육체계를 더욱 완비하고 학생들의 창조적 능력과 실천실기 능력을 높여주면서 교육의 질을 결정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사업에서 보다 큰 전진이 이룩됐다고 밝혔다. 또 다음해부터 6개 분야의 기술고급중학교들이 새로 설립된다고 덧붙였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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